목숨 걸고 편식하다 MBC 스페셜 시리즈
김은희 작가, 주이상 글, 윤미현, 정성후 프로듀서 / MBC C&I(MBC프로덕션)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 몸을 만든다.

1. 편식으로 치료하는 의사

2. 암을 이겨낸 사랑의 편식 밥상

3. 편식으로 일구어낸 기적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

건강하게 사는게 쉽고도 어렵다는걸 절감했다.

 

그리고 편식이란게 꼭 나쁜 의미만은 아닌

좋은 습관이자 건강을 위한

간단하고 단순한 식생활에 익숙해진다는걸 깨달았다.

 

우리 몸의 원형복원력에 새삼 놀랐고

먹는다는게 자연과의 교감과 동시에

수십년의 잘못된 식습관에도

조금만 아니 일주일정도 건강을 위한 편식에 익숙해지면

몸 안의 세포가 제 기능을 발휘하는점에서도

인체의 신비함과 이걸 탄성력이라고 표현해도될지 모르겠지만

제 자리, 제 기능을 찾는 점에서 경외감까지 느꼈다.

 

황성수 신경외과 과장님의

"식품은 모두 다 맛과 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씩 먹으면 그 고유의 맛을 음미할 수 있고

 혈압약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을 먹어야한다."

 

하지만 식생활만 바꾸면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등

현대에 가장 흔한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니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도 들고 도전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아직 젊어서 그런지 효과는 바로 느껴지는것같다.

아직 좋은 식습관에 익숙하지않아서

먹는데 불편감은 있지만

약 안먹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면,

건강하게 늙어갈 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을 것같다.

 

P. 79 생각을 바꾸고 식습관을 바꾸면

      우리 인체는 큰 일을 해낼 수 있다.

      음식이 약이고 생활이 약이다.

 

P. 112 허준이 그랬대요.

       약보보다는 식보가 낫고,

       즉 약을 먹는것보다는 올바르게 먹는것이 중요하고요.

       식보보다는 행보가 낫대요.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걷는것이 또 그렇게 중요하대요.

 

결론은 가난하게 먹고, 단순하게 먹고, 거친음식을 먹으며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면서 '잘먹고 잘싸는게'

건강을 유지하는,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복 중의 복이란걸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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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엔조이 미니오븐요리 - 기름기 쏙쏙 빼 건강하고 날씬한
아키라.허브향기.마리안.시니프 지음 / 시공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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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집에 오븐기가 없어 오븐요리를 잘 하지도 못할뿐더러 오븐기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른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오븐기로 만든 요리를 구경 할 때나 내가 가입한 카페 오븐엔조이 에서 많은 요리고수님들이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실 때마다 거의 오븐 없이는 않 되는 요리가 주를 이루는 것 같다. 최근 어머니가 병중이시라 내가 가족들의 밑반찬이나 요리를 맡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식욕을 자극하듯 가족들의 입맛을 찾아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오븐엔조이에서 활동하시며 인기 블로거이신 아키라, 허브향기, 마리안, 시니프 4분의 고수님들이 함께 자신의 비밀 레시피를 공개하듯 집필하신 ‘오븐엔조이 미니오븐요리’ 란 책을 보았다. 

미니오븐요리는 4분의 레시피를 따라하듯 배울 수 있는 오븐요리의 계량법과 초보인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오븐계기판의 기능과 작동 법, 온도조절과 용기, 유의점과 청소법등 미니오븐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기초를 시작으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아키라님이 알려주는 기본요리매일반찬부분을 만드는 방법들에 대해 소개하는데 기본요리는 고구마, 감자, 채소, 가래떡구이처럼 간단한 것부터 조금씩만 손질해 미니오븐으로 구워내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 나와 같은 초보가 따라 하기 쉬울듯하며 매일반찬 이란 부분은 주로 생선, 육류 등을 책속의 양념 레시피를 이용해 오븐에서 구워내는 요리로 소개한다. 이 중 불고기요리와 카레갈치구이도 오븐을 이용해 만들어 낼 수 있는 모습을 보며 신비함이 느껴졌다.  

    

2장은 요리와 사진 찍기가 특기이신 허브향기님의 주말별미요리 및 브런치, 피크닉 도시락에 대한 요리법을 소개한다. 이 부분은 평소 가보고 싶었지만 들어가기가 왠지 부담스러운 고급레스토랑의 요리를 알려주는 것 같다. 가족들이 모두 함께하는 주말에는 왠지 모르게 뭔가 특별한 것을 먹어야 식사를 제대로 한 것 같고 또한 가족간의 유대감도 깊어지듯 허브향기님이 소개하는 요리를 최대한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다. 돈가스, 스파게티, 그라탱, 케밥, 다양한 샐러드요리, 좀 더 맛있게 식욕을 자극하는 빵을 활용한 버거와 샌드위치류의 도시락요리가 소개된다. 여기서 밥을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밥을 활용한 요리가 좀 더 소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허브향기‘S 맛있는 한마디’ 란 첨부로 다양한 요리의 노하우 및 리코타치즈 만들기와 같은 보너스요리, 지혜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게 도움이 되었고 허브향기님만의 배려가 느껴지는 듯했다.   



3장은 실제아이를 키우고 계시며 유명한 육아블로거를 운영하시는 마리안님의 건강한 아이간식과 생일상 요리를 소개한다. 무엇보다 직접 아이를 키우며 걱정하고 고민하며 만든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묻어난 레시피란 사실을 느낄 수 있듯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한 파프리카 치즈떡볶이를 소개로 새우 치킨볼, 아이들의 두뇌발달과 어른들에게도 너무 좋다는 견과류를 활용한 강정, 아이들이 보통 거부해서 결핍되기 쉬운 야채나 두부, 멸치를 활용한 간식들과 빵, 과자를 좋아하는 나의 동생들을 보며 밀가루가 해롭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고민하던 중 쌀가루로 만든 머핀요리를 보며 쌀로도 머핀이 가능함에 꼭 시도해 봐야겠다는 마음이 느껴졌다. 그리고 여기서도 중간 중간 마리안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함께 곁들이면 좋은 음료’ 의 소개와 ‘마리안’S 맛있는 한마디’ 로 해당하는 요리에 대한 좀 더 깊은 노하우와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4장은 현직영양사로 근무하시며 4인4색시리즈 등의 다양한 요리책들의 저자이기도 하신 시니프님의 손님초대요리와 패밀리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요리가 공개된다. 어머니가 병중이신 이후로 요즘 부쩍 손님들이 자주 찾아오실 때마다 어떻게 대접을 해드려야 할지 매번 고민이었는데 시니프님의 단호박 영양밥과 해물잡채요리가 유익하게 도움이 되었지만 주로 손님초대식사를 위한 요리가 소개되어 식사를 마치고 오신 손님들을 위한 간단한 디저트류나 간식 또는 차류 등의 소개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여운도 느껴졌다. 하지만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라자냐 나 퓨전 일식같은 볼케이노 롤을 보며 이렇게 만들 수 도 있구나 라는 신비함과 어떤 맛일까 라는 궁금함이 묻어나듯 주말에 가족들을 위해 시도해 봄도 좋을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요리와 매일반찬부분의 저자이신 아키라님도 나처럼 요리에 평소 관심도 없고 잘 할 줄도 모르셨지만 오븐을 만나면서 요리에 입문하게 되신 만큼 나도 언젠가는 아키라님처럼 오븐요리에 능숙함을 발휘하는 날이 오리라 기대하며 이만 글을 맺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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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 솔로 미식가의 도쿄 맛집 산책, 증보판 고독한 미식가 1
구스미 마사유키 원작, 다니구치 지로 지음, 박정임 옮김 / 이숲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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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먹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드는 사람은 없는 듯하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생명과 체력유지를 위해 먹는다는 행위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다양한 음식을 맛보듯 식탐만 강했지 그 음식에 대한 맛을 제대로 음미 할 줄 몰라 미각이란 감각을 다시 찾듯 어떤 음식에 대한 고유의 맛과 향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고독한 미식가’ 란 책을 보았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힘이 나듯 기분이 좋아지는 게 당연한 나로서는 왜 이 책의 제목이 고독한 미식가인지해서 책제목부터 사뭇 눈길을 끌게 하였다. 

이 책의 전체구성이 만화 인만큼 국제만화페스트벌 및 다양한 부분에서 상을 수상하신 다니구치 지로님과 직접만화를 그리기도 하시지만 특히 스토리구성에 재능이 있으셔서 다른 만화가들과 공동 작업으로 작품을 발표하시는 이력만큼이나 구스미 마사유키님과 공동작업으로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의 다양한 음식점들을 소재로 주인공이 주로 먹는 음식들을 소개해주는 이 책은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다고 하기에는 도쿄 시부야구 진구구장의 비엔나소시지 카레를 먹으며 조카 후토시를 열심히 응원하다 땀을 비오 듯 흘리게 되자 웃옷을 벗어 마치 근육질의 몸매를 자랑하는 듯한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외국에서 잡화를 수입하는 무역업자인 그는 직업 특성상 고객과의 상담으로 인해 제때 식사는 하지 못하는 듯하다. 그리고 결혼과 마찬가지로 매장을 운영하면 지켜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 삶의 무게란 현실로 인해 매장을 운영하진 않지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은 점포를 열고 싶어 이곳저곳 다니며 맛보고 체험한 식당가와 그의 생활 속 추억이 묻어난 기억의 맛 집을 찾아 소개하며 그 집이 없어졌으면 또 다른 맛 집을 소개해 주고 있다. 주인공의 자유롭고 싶은 삶의 목적 때문인지 젊고 유명한 여배우와의 연예에서조차도 운명을 잡지 않고 떠나보내기만 하는듯하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고독한 미식가 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고독하다고 하기에는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는 자신의 삶 있는 그대로를 즐기며 사는 듯 했다. 

일본을 소재로 한 만화라 나처럼 일본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 했는데 싱글남성 주인공의 일반적인 삶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요즘은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 음식, 햄버거, 카레덮밥, 돈까스 샌드위치, 비프스테이크, 회전초밥등도 소개하고 있어 이해가 쉽지만 일본 전통음식소개가 아니라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식욕을 자극하는 그림과 맛있는 글로인해 책속의 음식이 먹고 싶어지듯 배가 고파졌다. 또한 그때그때 먹는 음식들의 표현과 주인공이 소개하는 지역의 문화까지 우리나라의 서울과 부산을 묘사하는 표현을 동반할 정도로 생소한 지역이나 음식언어들,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들을 하단에 별도로 표기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어 사뭇 친절함이 느껴지듯 생소한 상식들을 배우게 된 것 같다.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직업 때문인지 처음 가는 식당도 서슴없이 잘 들어가는 나와 다른 주인공의 대범한 성격에 멋지다라는 생각과 부러움도 있었지만 이런 그도 나와 같은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에 순간 동질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그와 내가 가진 공통점은 술을 못한다는 것이다. 남자들은 보통 술로 피로나 스트레스, 긴장감을 푼다고 하는데 술이 없어도 자기관리가 잘 되는 주인공을 보며 이런 남성들도 있구나 라는 생각과 그래서인지 먹는 즐거움이 주인공에게도 나처럼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으리라 생각이 된다. 

주인공이 소개한 음식점들은 실제로 일본에서 현존하는 식당들이라고 한다. 이 책이 출간된 세월만큼이나 사라진 곳도 있지만 아직까지 현존하는 곳도 있다고 하니 부록으로 이 책에서 소개된 음식점들을 찾아가 볼 수 있게끔 안내해주는 소책자 또한 첨부하고 있어 일본에 가게 된다면 이 책에 소개된 식당들을 찾아 부담감 없이 마치 몇 번이나 자주 찾아간 단골처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이 소개하며 음미하는 맛처럼 나도 언젠가 직접 그 맛을 느끼듯 음미하는 날이 오게 되리라는 믿음을 가져 보며 이만 글을 맺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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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
송영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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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 운동은 필요하고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운동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정보는 오히려 몸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못된 것에 집착하기 보다는 자신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운동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서론 중에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는 있지만 제대로 실천을 하지 않던 나에게 최근 어머니의 수술 후 어머니와 함께 걷기운동이라도 실천하려고 나름 노력을 하고 있던 중 이왕 건강해지기 위해 하는 운동 지속적으로 하는 운동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 라는 책을 보았다. 세계 장수촌의 어르신이나 건강전문가들 그리고 내가 학교 다닐 때 부터도 줄곧 듣던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꼭 운동을 하라고 배우며 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기존에 우리가 듣거나 알고 있는 다양한 운동법이나 상식들을 낱낱이 파헤치듯 그 이면에 있는 또 다른 진실과 거짓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어떤 운동이나 상식 등의 진실을 알려주면서도 그 진실과 거짓 때문에 책을 보다가도 그런 실천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사뭇 헷갈리기도 했지만 이런 다양한 근거들을 소개하며 최종적으로는 현재의 건강을 유지하며 편안하게 즐기듯 자신에게 맞는 운동과 시간을 정해 꾸준히 실천하는 운동을 하라고 알려준다. 

다양한 운동의 진실을 알려주는 이 책의 저자는 국민체력센터 운동 처방실에 근무하며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운동능력을 평가하고 처방하는 일을 맡고 있는 이력 만큼이나 기존에 잘못 알려진 운동 상식들의 진실과 거짓을 객관적 정보아래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다양한 그림첨부와 상세설명으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끔 유도해 준다. 

운동처방사가 알려주는 다양한 운동에 대한 정보와 상식을 들여다보면 1장은 운동 전과 후에 평소 잘못 알고 있어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해 소개한다. 여기서 가장 기억되는 부분은 아침운동이나 오후운동이나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 가장 좋다는 것과 공복에 하는 운동이 지방은 더 연소되지만 초보자나 당뇨병환자에게는 피로감 증감 및 혈당저하로 인해 위험하다는 것, 공복 시 근육량이 소실되어 요요현상 또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운동을 좋아하며 즐기는 지인들에게 듣기론 아침이 좋다, 오후 운동이 좋다 등 사람마다 이야기하는 바가 다 틀려 헷갈렸는데 무엇보다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시간과 운동이 중요함을 느끼며 식탐이 강한 나로서는 공복 시 운동이 참 부담스럽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이런 사실로 인해 운동에 대해 좀 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2장은 장시간을 소요해야 효과를 본다는 유산소운동에 대해 알려 주는데 장시간을 해야 효과를 본다는 부담감 때문에 시도조차 망설여지는 유산소 운동이지만 여기서도 꼭 30분 이상을 해야 지방이 연소 되는 게 아니라 단 10분이나 몇 분이라도 꾸준히 자신의 상황에 맞게끔 하는 게 심장질환예방 등과 같은 건강유지와 부담감 없는 지속적 운동에 좋다고 한다. 

3장은 많이 하면 몸짱 남성들처럼 여성들도 그런 울퉁불퉁한 근육이 생성될까 조심스런 근력운동의 진실에 대해 소개하는데 여기서 여성은 남성의 몸과 달라서 아무리 근력운동을 해도 그렇게 되지 않는 다는 사실과 오히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골다공증과 관절염 등의 위험이 높아지기에 더욱 근력운동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4장은 골병든 몸짱이 아니라 건강한 몸짱이 되기 위한 기존에 잘못 알려진 다이어트나 운동 상식과 다이어트 보조제, 마사이 신발등과 같은 진실에 대해 알려주는데 지나친 몸짱이나 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내 몸에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운동보다는 즐기며 자신에게 맞게끔 하는 운동이 내 몸을 더욱 건강하고 젊게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산업화의 발전과 함께 점점 사람들의 활동이나 움직임이 줄어든 만큼 비만이라는 사회적 질병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더불어 운동과 다이어트의 중요성 또한 증가되고 있는 듯하다. 다양한 운동 등의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는 만큼 어떤 운동정보의 상식이 맞는 건지 헷갈리기도 하다. 운동을 하는 목적이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를 위해, 몸짱이 되기 위해, 건강을 위한 자기관리를 위해, 개개인마다 추구하는 바는 다 틀리지만 이왕 하는 운동 기존에 알려진 잘못된 정보와 상식을 제대로 알고 시작 하는 게 잘못된 정보로 내 몸을 망치는 운동이 되지 않는 예방법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운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과 운동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내가 하고 있는 운동에 대해 반성하듯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하며 이만 글을 맺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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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 다이어트 - 슈퍼모델 에이미의 잠들기 전 10분 스트레칭 파자마 시리즈
에이미 지음, 김태준.이현지 감수 / 비타북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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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 파자마 다이어트는 쉽고 간단한 동작으로 몸의 중심근육을 차지한다. 그러면 가만히 있는 것으로도 체중감량효과도 볼 수 있고 에너지 넘치는 몸을 만들 수 있다. 우리 몸에 있는 중심근육은 넓적다리, 엉덩이, 등, 배 근육을 말하는데, 이들 근육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데 정말 중요하다. 이들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젊었을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 그러면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젊게 유지할 수 있다.” 

매번 다이어트 한다고 시도해 보지만 식탐이 강한 나로서는 다이어트란 참 어렵고 힘든 일이란 것을 느낀다. 파자마 스트레칭을 보다 스트레칭 방법들이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 파자마로 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어떤 건지 궁금한 마음에 파자마 다이어트도 보았다. 이 책 또한 파자마 스트레칭의 저자 에이미 씨가 내신 책이다. 스트레칭 책에서도 보았지만 에이미 씨는 연극영화를 전공했지 체육학을 전공하지 않았을 뿐더러 평소 운동에 그다지 관심이 있었던 게 아니라고 한다. SBS슈퍼모델이 되기 전 모델이란 꿈을 이루기 위해 이런 스트레칭 방법으로 운동을 하며 몸의 변화를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이 책의 모든 동작들 하나하나에 에이미 씨가 직접 모델로 참여하며 상세설명 또한 첨부하고 있다. 

에이미 씨가 직접 체험한 파자마다이어트는 총3장으로 구성되어있다. 먼저 1장을 들어가기 전 파자마 다이어트를 제대로 배워 활용할 수 있게끔 ‘이 책을 보는 법’ 이란 친절한 설명부터 먼저 소개한다. 



 

 

 

 

 

 

 

 

1장은 파자마 다이어트의 효과 및 유연성테스트, 주의사항에 대해 소개한다. 기존의 요가나 다이어트 책처럼 어려운 동작들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10분만 투자하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라 저자의 바람처럼 매일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에이미 씨처럼 유연하고 아름다운 몸이 될 수 있겠단 기대감이 느껴진다. 

2장은 혈액의 흐름과 근육을 따뜻하게 해주는 워밍업 운동, 즉 베이직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각 요일별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각 요일마다 ‘Let's Break~!' 로 체중조절과 건강에 효과적인 쥬스나 건강 상식등도 첨부하고 있다. 이중 평소잠자리가 불편하고 두통도 있던 나에게 ‘숙면과 척추 건강 위한 베게 선택법’의 유익한 정보를 통해 푹신하면 좋다고만 생각했던 베개를 나에게 맞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을 느꼈다. 

3장은 생리통이나 하이힐 통증과 같은 부분을 치료하는 디톡스 스트레칭, 몸매를 좀 더 탄력 있게 해주는 미용스트레칭, 얼굴, 목등의 주름과 예쁜 얼굴을 위한 리프팅 페이스요가, 기능성 스트레칭, 골반교정 및 커플끼리 함께 하는 스트레칭,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스트레칭에 대해 소개한다. 여기서도 ‘Let's Break~!' 란 소개로 다양한 건강 상식을 첨부하고 있지만 이중 ‘지방연소를 돕는 식품’ 의 소개가 눈에 띤다. 도토리묵, 고추, 미역, 녹차 등이 지방을 연소시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잣’ 은 기름이라 열량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잣 에 함유된 리놀렌산이 공복감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효과적이라고 하니 식탐을 조절하는 식품으로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고 생각된다. 

평소 다이어트 하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만 했지 운동이 힘들고 어려워 제대로 시도조차 하기 힘들던 나에게 특별히 준비 하는 게 없이 간단한 파자마 차림으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 할 수 있는 방법들로 구성되어있어 운동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듯 편안하게 따라해 볼 수 있을 듯하다. 또한 여성이라면 겪는 생리통이나 변비 등 생활 질환까지 치료할 수 있다고 하니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과 이 다이어트 스트레칭을 통해 에이미 씨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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