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알고 싶다
스티븐 주안 지음, 홍수정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세상에서 널리 쓰이는 언어는 당연히 영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리고 임산부들의 입덧 증세들 또한 유해한 음식물들을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기능임과 사람은 서로의 눈을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둥 이런 사소한 인간의 몸과 행동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통해서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비밀들을 하나씩 알아갈 수 있는 마치 내 몸의 신비로움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내 몸을 알고 싶다’ 라는 책을 보았다.


몸의 생각과 행동들의 다양한 비밀을 알려주는 내 몸이 알고 싶다는 인류학에 근거한 인간의 탄생과 진화, 제왕절개의 역사적 기원 및 신체 부위별 세포의 수명과 머리, 눈, 코, 귀, 입, 피부, 체모와 손발톱, 뼈와 골격, 치아, 심장과 혈액, 폐, 소화기관 및 인간행동의 원천과 삶의 마지막인 죽음에 관한 것들까지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물음과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함으로 인간의 몸과 삶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끔 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책 속의 질문만큼이나 그 질문들 모두 전문적인 질문은 아니었는데 그 이유 또한 독자들을 배려한 마음을 담은 것인지 책 속 질문 모두 전 세계 독자들이 보낸 질문들로 구성된 것이라고 한다. 인체의 각 부분들에 대한 질문에 답을 취하는 형식의 마치 Q&A 같은 형식인지라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아야 전체를 이해하고 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 부담감 또한 없듯 각 부분마다 평소 먼저 너무 궁금했던 부분을 찾아보며 읽어도 좋을 듯하다.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저자는 과학자이자 인류학자, 교육학자, 저널리스트로서 우리 몸에 관한 전 방위적 지식을 전달하는 세계적 석학이시며 뉴스, TV, 라디오 등의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출연해 인간에 관련된 모든 주제에 대한 지식을 활기차고 대중적으로 알려주는 만큼 호주에서 오즈의 마법사 라 불리 운다고 한다. 이 책 또한 그간 인간에 대한 관심을 과학과 인류학에 접목시킨 결정체라고 한다.


내 몸을 알고 싶다 에서 인상적이며 유익했던 몇 가지 정보를 소개하자면 얼마 전 엄마 뱃속 9개월에 관한 비밀이 담긴 임신, 출산에 관한 책 ‘오리진’ 에서도 보았듯 이 책에서도 같은 내용이 거론 되었는데 오리진을 볼 때는 몰랐었는데 이 책에서 또 이렇게 소개해 주니 알고 있는 내용에 대한 반가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남자 태아가 유병률이 높은 이유 중 첫 번째는 임산부가 받는 외부 충격은 태아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성을 높여 전체적으로 자궁 내에서 남아의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외부충격은 모체로 하여금 연약한 남자 태아의 자연유산을 유발하고 건강한 태아만 살아남게 한다는 가설 중 몇몇 북유럽 국가의 데이터를 조사해 본 결과 두 번째 가설 즉 집단도태 가설이 더 유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점에서 다시금 임신 시 산모 주변 환경의 협조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된다.


또 코에 관한 지식 중 놀라웠던 점은 너무 심하게 재채기를 하면 갈비뼈가 부러질 수 있으며 재채기를 참으려고 애쓰면 혈관이 파열되기도 한다고 하니 재채기 또한 나올 때 생리적으로 자연스럽게 하는 게 가장 좋겠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영어교육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열풍이 듯 당연히 영어가 세상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인 줄 알았는데 1위가 만다린 어, 2위가 스페인어, 3위가 영어였고 일어가 8위, 중국어가 10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는 모국어를 사용하는 인구에 따른 순서라지만 제 2외국어를 포함한다면 역시나 영어가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가 된다고 한다. 여기서 아쉬웠던 점은 세계 최초 금속활자를 발명한 우리나라 언어가 10위 안에도 들지 못한다는 점에 못내 서운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의학과 과학은 발달을 거듭 할수록 이전의 이론이나 가설들을 뒤엎기도 하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만큼이나 책속의 질문들 또한 다양한 질문들이 많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가설들이 전해져 왔음을 볼 때 우리 몸은 참으로 신비로운 점이라는 사실을 느끼듯 이런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또 한 번 놀라움이 느껴졌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파스타 - 건강한 삶을 위한 140개의 파스타 레시피
카를라 바르디 지음, 김희정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얼마 전 맘마미아 파스타라는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에 대한 에세이 서를 보았다. 잘 다니던 직장을 관두며 요리를 배우겠다고 날아간 이탈리아에서 평생을 함께 할 이탈리아 남자를 만나 남편으로 부부의 연을 맺고 한국에서 다시금 이탈리아 요리를 가르치며 대접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에 이탈리아 요리에 나 또한 매료되었고 특히 이탈리아 하면 나폴리의 피자 밖에 연상치 못하던 내가 이탈리아 하면 파스타가 떠오르게 되었다. 평소 스파게티와 파스타는 별개라고 생각했었는데 파스타의 한 종류가 스파게티 란 사실을 맘마미아 파스타를 보며 좀 더 알게 되었고 더욱 파스타 요리가 궁금해지던 중 건강식을 담은 이탈리아 요리사가 쓴 140여개의 파스타 레시피가 소개된 파스타를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더욱이나 저자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할머니, 숙모로부터 요리를 배워왔고 그 후 아프리카와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수많은 조리법을 익히듯 개발해 왔다. 음식과 와인에 관한 모든 것을 사랑한 열정만큼 지금까지 30권 이상의 요리 책을 출간했으며 그 중 일부는 20개 이상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 되었다고 한다. 파스타 1권에만 해도 엄청난 140여 가지의 레시피를 담고 있는데 무려 30권이라는 그의 내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파스타는 나만의 파스타 란 부분으로 이 책의 전반적인 레시피를 활용해 시간이 없거나 재료가 없을 때 손쉽고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레시피와 건강까지 생각한 레시피, 튀김 주머니 파스타처럼 난이도가 있는 부분은 셰프에 도전하며, 명품을 찾아서처럼 품격이 느껴지는 부분 그리고 에디터가 추천하는 메뉴까지 소개하며 비용과 상황 등을 고려한 똑똑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집에서 손수 만들어 먹을 수 있게끔 생면 파스타 만드는 방법과 이에 기본이 되는 재료, 구체적인 반죽하는 상세한 사진과 설명 또한 첨부하고 있다. 본격적인 메뉴는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첫 번째는 책에서 처음 소개한 손수 만든 리본 파스타처럼 폭이 넓은 생면을 이용한 생면 파스타로 두 번째는 다양한 모양을 가진 파르팔레, 푸질리, 펜네, 마카로니처럼 길이가 짧은 쇼트 파스타, 그리고 파스타 하면 스파게티를 떠올릴 정도로 매우 간단하면서 기본이 되는 롱 파스타로 소개한다.

 

몇 달 전 동생과 함께 한 카페에서 파스타를 맛보았었다. 동생은 거의 시푸드에 가까운 파스타를 주문했었고 내가 맛 본 파스타는 치즈 오븐 스파게티 였는데 그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스타를 맛보았고 밀가루 음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 때 맛 본 파스타를 경험으로 파스타 특히 치즈가 가미된 파스타에 매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그 파스타를 또 맛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파스타 책을 만나서 기쁘듯 파스타의 다양한 맛을 아직 많이 맛보지 못해 제대로 된 맛은 못 내겠지만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파스타 흉내라도 내 듯 따라해 보아야겠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파스타의 다양한 맛 또한 더 풍부하게 만나보고 싶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샐러드 - 건강한 삶을 위한 130개의 샐러드 레시피
엘레나 발라쇼바 지음, 김소영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가공식품의 증가로 인해 먹거리는 풍성해졌지만 그런 풍성함의 뒤에는 음식의 영양적 질이 떨어져서인지 비만, 당뇨 등 성인병과 배부른 영양실조의 인구를 증가시키게 한 듯하다. 그래서 인지 최근 다시 건강의 중요함을 일깨우듯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등을 많이 섭취하자는 건강 라이프가 뜨면서 샐러드나 한식요리가 각광받고 있는 듯하다.


어릴 적부터 각종 야채와 계란고명이 올라간 비빔밥을 참 좋아했고 채식을 즐기시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나물요리나 채소반찬 등은 가리는 것 없이 잘 먹어왔기에 최근 레스토랑에서 피자 하나를 시켜도 곁들여 나오는 샐러드는 거의 모조리 다 먹는 편이듯 샐러드 요리 또한 참 좋아하게 되었다. 샐러드에 뿌려진 소스 또한 맛나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맛 볼 수 없던 서양식 채소나 허브 종류까지 샐러드에서 그 본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끌리게 되듯 이런 나의 기호가 잘 담겨진 샐러드에 대한 다양한 메뉴 130여개를 소개한 샐러드란 책을 보았다.


저자가 쉐프 이자 레시피 디자이너여서인지 샐러드 요리를 보면서 그 화려함에 마치 정말 샐러드 요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화려한 케이크 들을 보는 듯 한 풍성한 식감 또한 담아내고 있어 입안에선 침이 고이듯 너무 예쁘단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된다. 무엇보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들의 조합과 그 자체 색감으로 인해 식욕을 끌어당기는 듯하며 평소 채소와 과일을 싫어하던 어른이나 아이들에게 조차 새로운 식감을 자아내게 한다. 그리고 샐러드는 그 요리자체에서 계절을 느끼게도 해주지만 만드는 사람에게도 계절마다 번거로움 없이 제철채소와 과일만 준비된다면 간편히 준비해 먹을 수 있고 더불어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영양까지 채워줄 수 있어 든든한 영양제가 따로 필요 없는 듯하다.


샐러드 요리는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가볍고 간단하며, 쉽고 몸에 좋으며,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고 더불어 이국적 정취까지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에디터가 추천하는 메뉴들을 기호, 상황, 재료별로 따로 먼저 뽑아내어 페이지로 소개하는 나만의 샐러드와 주로 완두콩, 양상추, 아스파라거스 등의 식재료가 돋보이는 가벼운 그린샐러드, 강낭콩, 리마콩, 병아리콩, 렌즈콩 등의 콩과 파스타, 쌀 등의 재료가 어우러진 영양 듬뿍 건강샐러드, 새우, 게살, 참치, 연어 등 바다 내음이 느껴지는 시 푸드 샐러드, 주로 치킨과 양고기 재료가 돋보이는 메인요리 같은 미트 샐러드, 식후나 디저트메뉴로 상큼하고 깔끔한 입가심이 필요할 때 과일 샐러드 같은 다섯 종류의 샐러드를 소개한다. 그리고 한 가지 샐러드 레시피 제시 후 하단에 이 책에 나오는 또 다른 메뉴 중 그 레시피와 함께 곁들이거나 먹어보면 좋을 듯한 메뉴를 ‘다음의 요리로 추천’ 이란 페이지 표시 첨부로 추천해 줌으로 하나의 맛을 본 후 추천메뉴에서 소개한 맛의 레시피가 비밀스럽듯 신비로움을 주는 듯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의 저자가 호주출신인지라 루꼴라, 페타 치즈, 스펠트 처럼 생소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스펠트 처럼 밀의 한 종류라는 그 식재료에 대한 추가설명 부분이 없는 부분들도 있어 한국에 어울리는 식재료로 대체 시 어떤 재료를 사용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부분도 느껴졌다. 난이도까지 표기해주며 보통 어렵지 않은 누구나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부담 없는 메뉴들을 알려주지만 올리브나 구하기 힘든 허브와 채소류, 프로슈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같은 식재료만 제외한다면 어렵지 않을 듯하며 무엇보다 이 메뉴들을 한국의 제철 식재료에 맞게끔 각 가정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대체 식재료로 활용해 보는 센스를 겸비한다면 누구에게나 유익한 메뉴가 되어줄 것 같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양제 119 - 전문 약사가 권하는 나이별 증상별 영양제 맞춤처방
정비환 지음 / 부키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칼슘제, 철분제, 혈액순환개선제 등 세상에는 참 많은 건강보조식품과 의약품 등의 영양제가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런 영양제들 또한 나이, 질병 등에 따라 달리 섭취해야 한다고 하는데 언젠가 TV에서 무분별한 약과 영양제를 마치 음식처럼 복용하는 사람을 보며 놀라기도 했다. 만약 이런 복용이 계속 된다면 언젠가 우리에게 무서운 독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영양제의 정의와 종류, 허와 실, 그리고 나이별, 증상별, 질병별 달리 섭취해야 함과 그 기준이 다름을 알려주며 더불어 올바른 영양제 섭취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알려주고 자 하는 책을 보았다.


시대가 변화하며 편리해질수록 가공식품 등의 먹을거리는 풍성해지며 아이들의 성장속도 또한 빨라졌다. 그리고 이전의 한국인의 키에 비해 서양인들처럼 키가 큰 사람들 또한 많아졌다. 하지만 큰 키 대비 자주 어지러움 증을 호소하거나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고 고프다고 하는 등 영양가 없는 식품들로 인해 성장속도는 좋지만 비만과 배부른 영양실조 상태를 겪는 이들이 많은 듯하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레 영양제 하나씩은 복용하는 듯하다. 하지만 이 영양제 또한 약국에서 약사와의 상담이나 의사의 처방에 의해 구매할 수 있는 게 있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주위에서 어디에 좋다 카더라 라는 소문에 의해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낮아 위험성이 적은 제품 또한 있다고 한다.


영양제119는 사람의 연령과 증상, 성별, 질병별 식습관 및 생활습관에 따라 각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에 같은 영양제를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되며 계절과 각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올바른 섭취가 필요함을 약학과 인연을 맺은 지 30년이 된 전문약사님의 과학적 에비던스와 영양학적, 약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자 한다.


약학전문가가 알려주는 영양제는 다양한 영양제만큼이나 식품처럼 좀 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과 비타민C처럼 무엇이든 과하면 문제를 일으키듯 적정량을 섭취하는 기준과 부작용,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구분하는 방법, 미국 영양제가 우리나라 것보다 좋다고 할 수 없는 그 이면들을 통해 꼼꼼하고 효과적으로 선택하는 기본적 영양제 선택의 시야를 알려주는 부분과 한참 성장할 나이에 쌀밥위주의 우리식사문화로 인해 모자란 영양을 오히려 정크 푸드로 보충하고자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영양제의 보충이 필요한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갱년기 남녀,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대별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와 보충해야 할 영양제 및 영양소 그리고 연령대별 나타나기 쉬운 빈혈, 골다공증 등 여성이라면 생리통, 50세 이상 남녀의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영양제 등 생활 속 평소 너무 궁금했던 가족들의 증상에 대해 무엇이 필요하고 부족한지 설명하며 그에 필요한 영양소와 영양제등에 대해 전반부를 소개한다.


후반부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대사증후군 같은 성인병과 암, 젊을 때부터 예방해야 한다는 골다공증, 퇴행성관절염, 시력저하까지 각 질병별 원인과 증상,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식사 및 운동요법, 질병에 좋은 영양제와 성분들 그리고 입안에 염증이 생기면 비타민C가 상처치유에 도움이 되어 구내염을 완화한다고 알고 있지만 구내염은 가급적 염증부위를 자극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짜거나 맵거나 신 음식은 피해야 하듯 비타민C가 신맛을 내므로 오히려 구내염을 자극해 회복이 느려질 수 있음과 골다공증하면 폐경전후의 여성을 떠올리지만 칼슘의 섭취를 위해 동물성지방이 함유된 우유를 섭취하면 남성은 전립선암, 여성은 난소암과 관련이 있다고 하니 성인의 칼슘 섭취를 위해 오히려 비타민D가 함유된 영양제가 더 인기가 있듯 우유보다는 콩, 채소로 칼슘을 섭취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골다공증 치료제로 처방되는 칼슘제도 보통 식후에 먹어야 흡수가 잘된다지만 구연산칼슘은 공복에 흡수가 잘 되며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 우려도 적다고 하듯 참고 하면 좋은 정보가 많기도 했지만 유난히 어린이용 홍삼식품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12개월 이하의 영아에게 인삼을 먹이면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듯 미국 국립보건원은 특히 신생아에게 먹일 경우 자칫하면 사망할 위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할 정보와 영양제에 대해 그 동안 우리가 잘못알고 있던 허와 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약국이외에서 판매 가능한 의약 외 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함과 유명회사 제품이더라도 자신의 증상과 질병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과 도움을 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의약분업 이후 감기약 하나에도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비용이 따르지만 왜 그런 불편함을 고수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며 그 불편함 또한 좀 더 효과적으로 개선할 방법들은 없는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통합적인 노력이 있어야 대한민국의 건강수준 또한 높아지리라 생각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 - 약 없이 우울증 이기는 기적의 밥상
미조구치 도루 지음, 김세원 옮김, 이기호 감수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배가 고프면 신경이 날카로워진다거나 단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등의 느낌이 들때 뇌가 영양결핍에 시달려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우울증으로 발전한다는 사실과 우울증의 원인이 영양상태불량에서 온다는 것임을 알려주는 책을 보았다. 현대의학은 여전히 약물치료로 우울증을 치료코자 하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잘못된 다이어트처럼 요요현상이오거나 아니면 약에 내성이 생겨서인지 더 강력한 약을 사용할 수도 있음에 이런 부분을 예방하고 최대한 건강하게 마음의 병을 치료코자 영양요법, 즉 음식으로 치료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영양요법이 작년 내가 읽은 책 ‘사람을 미치게 하는 음식들(중앙books)이란 미국의 영양학자가 두뇌영양학을 근거로 쓴 책이랑 영양치료를 한다는 취지가 너무 비슷하지만 이 책에서는 뇌의 영양결핍의 원인인 우울증의 치료를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에너지원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와 비타민 특히 비타민B군과 단백질에 중요점을 두며 그와 관련된 보조효소 같은 영양소별 음식으로 치료하며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참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우울증이 여성들에게 많은 만큼 시대가 변화하며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늘어나듯 많은 역할을 맡게 된 듯하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또 자신만의 직업에 참여하는 직업인으로서, 딸이란 자식으로서 많은 역할만큼 스트레스도 상당하지만 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오는 마음의 감기란 우울증에 무방비하게 공격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이 우울증은 재발률이 매우 높은 질병이라고 하니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문제란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은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 우울증의 95%가 음식이 원인이라는 것과 실제 이런 음식으로 인해 엄청난 고생을 했던 누구나 잘 아는 유명한 영화 수퍼맨의 상대역인 신문 여기자역의 로이스 레인 이라는 역할을 맡았던 마곳 키더 란 여배우의 사례와 그녀 또한 음식으로 치료 하였고 건강을 되찾아 재혼해 현재 귀여운 손자를 둔 할머니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 영양치료를 암 환자에게도 적용하므로 암 환자의 가벼운 우울증인 감전부전장애를 치료하며 더불어 암의 진행속도까지 늦춰줌으로 생존일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므로 암 환자 치료에도 적극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대체로 비슷한 식습관을 보인다는데 대표적으로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먹는 편식, 커피 등 카페인중독, 단맛에 길들여진 단맛 중독 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은 뇌 영양에 불균형을 초래하며 뇌 속 균형이 마음을 좌우하기에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밖에 없는 다양한 근거와 원인을 영양학적, 의학적 관점으로 쉽게 설명해주므로 마음을 만드는 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에 대해 소개하며 각 영양소별 뇌에 주는 영향과 초식동물인 토끼에게 실험한 달걀이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결과를 통해 사람에게 전혀 해당되지 않는 실험이 잘못 알려짐으로 사람의 신경세포에 정보전달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콜레스테롤을 멀리하게 되는 것처럼 이외에도 잘못 알려진 근거 없는 영양과 건강정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알려주므로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며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 저혈당증과 철분, 아연, 비타민B군, 단백질 결핍증이 왜 우울증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는지와 이들 영양소별 결핍 시 나타나는 증상을 체크 해봄으로 자신의 현재 영양 상태와 우울증을 예방 및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며 마지막으로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과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해 알려주며 부록으로 뇌의 영양부족을 막는 식생활을 안내로 이야기를 맺고 있다.


각 장의 이야기마다 칼럼형식을 취하며 마지막 'Key point' 란 부분으로 다시금 기억할 수 있게끔 중요 점을 정리해 주며 ‘Dr's advice' 란 첨부로 좀 더 효과적인 영양섭취와 식생활 개선방법에 대해 추가 설명해 주는 조언 또한 엿볼 수 있어서 책의 이해를 좀 더 도와주는 듯하다. 생화학이란 학문에 기초를 둔 영양요법 접근인 듯 해 좀 복잡하단 생각을 했으나 저자의 친절하고 쉬운 설명과 접근법에 신경전달물질이나 영양소등의 이해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뇌의 영양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오는 우울증만큼 우울증 이외에도 많은 질병들이 생활습관이나 잘못된 식습관의 문제란 사실을 느끼며 우울증 치료 뿐 아니라 앞으로 좀 더 많은 질병치료와 건강분야에 부작용이 없는 가장 자연적이며 건강한 치료법인 영양치료법의 넓은 치료영역을 기대해 보고 싶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