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 - 약 없이 우울증 이기는 기적의 밥상
미조구치 도루 지음, 김세원 옮김, 이기호 감수 / 비타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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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면 신경이 날카로워진다거나 단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등의 느낌이 들때 뇌가 영양결핍에 시달려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우울증으로 발전한다는 사실과 우울증의 원인이 영양상태불량에서 온다는 것임을 알려주는 책을 보았다. 현대의학은 여전히 약물치료로 우울증을 치료코자 하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잘못된 다이어트처럼 요요현상이오거나 아니면 약에 내성이 생겨서인지 더 강력한 약을 사용할 수도 있음에 이런 부분을 예방하고 최대한 건강하게 마음의 병을 치료코자 영양요법, 즉 음식으로 치료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영양요법이 작년 내가 읽은 책 ‘사람을 미치게 하는 음식들(중앙books)이란 미국의 영양학자가 두뇌영양학을 근거로 쓴 책이랑 영양치료를 한다는 취지가 너무 비슷하지만 이 책에서는 뇌의 영양결핍의 원인인 우울증의 치료를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에너지원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와 비타민 특히 비타민B군과 단백질에 중요점을 두며 그와 관련된 보조효소 같은 영양소별 음식으로 치료하며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현대인들은 참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우울증이 여성들에게 많은 만큼 시대가 변화하며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늘어나듯 많은 역할을 맡게 된 듯하다. 한 남자의 아내로서, 엄마로서, 며느리로서 또 자신만의 직업에 참여하는 직업인으로서, 딸이란 자식으로서 많은 역할만큼 스트레스도 상당하지만 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오는 마음의 감기란 우울증에 무방비하게 공격을 받게 된다. 무엇보다 이 우울증은 재발률이 매우 높은 질병이라고 하니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문제란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은 마음의 병이라고 하는 우울증의 95%가 음식이 원인이라는 것과 실제 이런 음식으로 인해 엄청난 고생을 했던 누구나 잘 아는 유명한 영화 수퍼맨의 상대역인 신문 여기자역의 로이스 레인 이라는 역할을 맡았던 마곳 키더 란 여배우의 사례와 그녀 또한 음식으로 치료 하였고 건강을 되찾아 재혼해 현재 귀여운 손자를 둔 할머니로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이야기, 영양치료를 암 환자에게도 적용하므로 암 환자의 가벼운 우울증인 감전부전장애를 치료하며 더불어 암의 진행속도까지 늦춰줌으로 생존일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므로 암 환자 치료에도 적극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울증 환자들은 대체로 비슷한 식습관을 보인다는데 대표적으로 좋아하는 음식만 골라먹는 편식, 커피 등 카페인중독, 단맛에 길들여진 단맛 중독 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은 뇌 영양에 불균형을 초래하며 뇌 속 균형이 마음을 좌우하기에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밖에 없는 다양한 근거와 원인을 영양학적, 의학적 관점으로 쉽게 설명해주므로 마음을 만드는 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에 대해 소개하며 각 영양소별 뇌에 주는 영향과 초식동물인 토끼에게 실험한 달걀이 콜레스테롤을 높인다는 결과를 통해 사람에게 전혀 해당되지 않는 실험이 잘못 알려짐으로 사람의 신경세포에 정보전달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콜레스테롤을 멀리하게 되는 것처럼 이외에도 잘못 알려진 근거 없는 영양과 건강정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알려주므로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주며 우울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 저혈당증과 철분, 아연, 비타민B군, 단백질 결핍증이 왜 우울증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는지와 이들 영양소별 결핍 시 나타나는 증상을 체크 해봄으로 자신의 현재 영양 상태와 우울증을 예방 및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며 마지막으로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식습관과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해 알려주며 부록으로 뇌의 영양부족을 막는 식생활을 안내로 이야기를 맺고 있다.


각 장의 이야기마다 칼럼형식을 취하며 마지막 'Key point' 란 부분으로 다시금 기억할 수 있게끔 중요 점을 정리해 주며 ‘Dr's advice' 란 첨부로 좀 더 효과적인 영양섭취와 식생활 개선방법에 대해 추가 설명해 주는 조언 또한 엿볼 수 있어서 책의 이해를 좀 더 도와주는 듯하다. 생화학이란 학문에 기초를 둔 영양요법 접근인 듯 해 좀 복잡하단 생각을 했으나 저자의 친절하고 쉬운 설명과 접근법에 신경전달물질이나 영양소등의 이해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뇌의 영양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오는 우울증만큼 우울증 이외에도 많은 질병들이 생활습관이나 잘못된 식습관의 문제란 사실을 느끼며 우울증 치료 뿐 아니라 앞으로 좀 더 많은 질병치료와 건강분야에 부작용이 없는 가장 자연적이며 건강한 치료법인 영양치료법의 넓은 치료영역을 기대해 보고 싶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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