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망갸또의 홈베이킹 스쿨 - 베이킹 스쿨 & 디저트 카페 마망갸또의 스위트 레시피 Real Simple 시리즈 3
피윤정 지음 / 테라w.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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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감과 풍성함 그리고 달콤함이 느껴지는 베이킹 책을 보았다. 한권의 책을 통해 홈 베이킹의 모든 것을 담아내려는 저자의 정성을 베이킹 바이블이란 시작의 촘촘 한 설명글에서 느껴지듯 많은 것을 알려주려는 마음만큼이나 방대하고 상세한 설명글에 오히려 나와 같은 초보들에겐 베이킹이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기도 한 것 같아 솔직히 도전해 보기가 두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마망갸또의 홈 베이킹 스쿨은 홈 베이킹 스쿨0교시를 통해 베이킹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안내해주듯 베이킹의 재료, 도구의 쓰임새와 용도, 준비 그리고 재료계량과 반죽 섞기, 모양내기, 굽기 그리고 성공 100% 베이킹을 위한 머랭, 비스퀵, 파이, 크림, 소스 등의 반죽요령을 알려주며 중간 중간 ‘sweet story' 란 첨부로 타르트, 제누아즈, 슈 등의 재미있는 유래 등을 첨부 설명하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는 부분으로 평소 나와 같은 초보들이 베이킹에 실패 할 수밖에 없었던 30가지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Q&A로 담고 있다.

 

 

홈 베이킹 스쿨0교시를 통해 배운 기초를 활용한 다양한 반죽법 등을 좀 더 난이도가 있게 응용한 레시피들을 1-8교시로 쿠키, 과자, 타르트, 슈, 파이, 케이크, 빵, 초콜릿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며 9교시는 1-8교시에서 남은 자투리 반죽을 활용한 베이킹을 그리고 10교시는 달콤한 캐러멜을 활용한 타르트, 케이크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각 교시마다 소개된 레시피들의 이름에서 유래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그렇게 불리게 된 계기, 역사 등을 알려주며 Tip으로 좀 더 맛있고 실패하지 않는 베이킹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 또한 첨부하고 있다.

 

 

홈 베이킹 스쿨이라고 하지만 커피전문점이나 카페에서 맛보며 즐길 수 있는 디저트메뉴들이 소개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빵보다는 케이크, 쿠키, 과자 등의 레시피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많이 소개되고 있다. 홈 베이킹 스쿨에서 배웠던 몇 가지 유익하고 재미난 정보들을 소개하자면 프랑스에서는 공헌절인 1월6일에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면서 파이를 먹는데 바로 갈레트 드루아이다. 다 같이 둘러 앉아 먹을 때 파이 속 크림에 도자기 인형인 페브를 고른 사람이 이날만큼은 왕과 왕비가 되어 모든 축복을 받는다고 한다. 페브는 원래 누에콩이라는 뜻으로 생명을 상징하는 종교적 의미를 지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다양한 모양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치즈케이크 또한 치즈가 낙농국가인 네덜란드에서 유래되어 네덜란드가 시초인 줄 알았는데 중세기 폴란드에서 만들어진 하얀 치즈에 커스터드 크림을 섞어서 구운 셀닉 이라는 전통과자 라고 한다. 이후 유대인에 의해 미국으로 전해졌다고 하는데 비슷한 치즈케이크로 타르트 바닥에 치즈크림을 채워 만든 케이크인 독일의 케제 쿠헨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독일과자점에 없어서는 안 되는 스위트로 대부분 크와르크라는 생 치즈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슈 라고 하면 보통 시중에 파는 홈런볼 과자처럼 동그랗고 바삭한 껍질 속에 크림 맛이 연상되는데 이런 보편적인 슈만 슈 가 아니라 이색적인 슈 가 있었는데 동그란 자전거 바퀴 모양사이에 크림을 아이싱 해 놓은 파리 브레스트이다. 이 슈는 1891년 파리와 브레스트 간의 자전거 경주대회를 기념해서 세상에 첫 선을 보인 만큼 그 모습이 마치 자전거 바퀴모양이 연상되듯 100년이 휠씬 지난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하니 그 슈와 슈 속의 부드러운 크림 맛이 난다는 무슬린 크림의 맛 또한 기대가 되듯 너무 맛보고 싶어진다.

 

 

상세한 사진과 꼼꼼한 설명 그리고 그 레시피들의 유래까지 알려주므로 메뉴를 쉽고 재미있게 익히듯 기억할 수 있게 하지만 이런 저자의 정성이 담긴 장점에 반해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너무 촘촘 한 글자와 엄청난 정보가 담긴 설명글에 오히려 베이킹은 어렵고 복잡하단 생각이 들기도 해 나와 같은 초보들에게는 어렵고 난이도가 있는 책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마망갸또의 홈 베이킹 스쿨 상, 하 권으로 따로 나오거나 책의 부피가 좀 더 뚜꺼워 진다면 이런 촘촘 한 설명글에 대한 부담이 한결 가벼워져 좀 더 보기에도 좋고, 활용하기에도 더욱 유익할 것이라 생각되어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만큼 저자의 노하우와 정성 등을 담아낸 책이며 저자 또한 딸만 있는 부모의 심정을 베이킹 에서 표현해낸 마음처럼 어머니의 풍성한 사랑이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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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다이어트 도시락 - 34kg을 감량한 이경영 박사의
이경영 글, 최승주 요리 / 조선앤북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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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는 다르게 현대인들이 비만으로 몸과 마음의 고생을 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식탐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남녀 할 것 없이 비만의 고통 속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특히 여성들은 출산 후 호르몬의 변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빠진다던 살은 출산 전처럼 떨어지지 않고 마치 한 몸이라도 된 듯 길들여져 잘빠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산업화와 함께 변화된 우리의 식생활과 식습관이 개선되지 않는 한 이런 살과의 전쟁과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들 듯하다. 시중의 검증되지 않거나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로 오히려 요요현상과 건강, 체력까지 잃어버리는 경우들이 많기에 건강을 지키면서 이런 요요나 부작용의 고통 없이 살을 빼는 방법은 없는 건지 고민하던 중 6개월간 84Kg에서 50Kg으로 무려34Kg으로 감량 및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경영 박사님의 ‘기적의 다이어트 도시락’ 이란 책을 보았다.

기적의 다이어트 도시락은 저칼로리, 저염식 이란 식단으로 출산 후 부종 및 한식 밥상의 문제점이기도 한 짠 음식의 간을 낮춘 식단을 기본으로 착한식품, 살 빼주는 조리법 등의 도시락 다이어트의 법칙과 고도, 상, 하체, 저근육형 비만 등 체형별 맞춤 다이어트에 대한 식이요법과 운동전략, 1주일 추천식단 등을 소개하며 주말 Quick다이어트로 내 몸을 정화시키는 디톡스, 항산화, 파워 업 다이어트 방법을 다이어트 도시락 Basic Rules로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1-7장에서는 앞서 소개한 식단들의 건강메뉴들을 칼로리 대별 200-500Kcal까지 50Kcal씩 추가된 메뉴들로 그 조리법을 소개하며 건강과 맛은 UP이란 부분으로 그 비결과 노하우를 첨부하며 또 칼로리는 Down시키는 방법들을 함께 첨부해 왜 살이 빠지고 건강해지는지에 대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모든 재료는 2인분으로 제시하며 이에 더해 1인분의 칼로리와 염분함량 또한 표기해 주고 있어 내가 얼마나 먹었는지 와 부종을 예방하는 다이어트 식단을 실시할 수 있게끔 한다.

영양학과 운동생리학 전문가이신 박사님의 다이어트 노하우에서 배운 몇 가지 중요한 점을 소개하자면 젓갈이 밥도둑이란 말처럼 짠 음식은 식욕을 증진시켜 과식을 하게 되기도 하지만 부종까지 생긴다. 특히 이 부종은 소변이나 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되어야 할 염분이 배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방해해 심장과 혈관, 신장 등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며 누적되면 조직의 산소투과율이 떨어져 지방연소효율이 저하되어 더욱 살이 찔 수 있다고 하니 왜 부종관리에 신경을 쓰듯 염분함량을 체크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었고 라면을 먹고 잔 다음날이면 왜 온몸이 부어 있었는지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 몸의 균형을 이루듯 나트륨의 섭취 또한 중요하지만 무엇이든 과하면 아니 됨을 느낄 수 있었다.

견과류는 기분이 좋아지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해 우울감으로 인한 폭식증상을 막아주어 칼로리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특히 아몬드는 단백질 함량이 닭가슴살 만큼이나 많으며 식이섬유 또한 풍부하고 장의 유익균 활성을 돕는 락툴로오스, 올리고당 등 프리바이오텍 성분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중 예민한 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각 식단별 메뉴 표에 견과류가 간식으로 잘 활용됨을 알 수 있었고 반찬으로도 멸치볶음 등에 활용하면 괜찮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달걀보다 크기가 작아 그 영양이나 칼로리 또한 낮을 줄 알았던 메추리알이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달걀보다 칼로리가 높고 콜레스테롤 함량 또한 많다고 하니 단백질의 질이나 칼로리 면에서도 유익한 달걀의 효과에 평소 너무 달걀에 대해 가볍게만 생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책을 보며 신뢰감이 느껴졌던 점은 무엇보다 이경영 박사님께서 몸소 실천하셔서 성공을 이뤄낸 다이어트 식단일 뿐만 아니라 박사님 집에서 아기를 봐 주시던 50대 이모 또한 매일 등산 및 식이요법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으셨는데 박사님께서 짜준 식단으로 살을 뺐다고 하니 더욱 신뢰감이 느껴졌다. 그리고 외식을 하는 식단은 양념이 자극적이라 다이어트에 실패하기 쉬운데 그런 건강적 이면서도 경제적인부분까지 고려한 식단인지라 도시락뿐 아니라 한 끼 밥상으로도 손색이 없는 듯하다. 뱃살빼기나 다이어트에 운동이 주는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던 ‘뱃살사냥꾼 3대 무기’ 란 책의 이야기처럼 비만 체형별 효과적인 운동과 더불어 식이요법 및 식단까지 제시한 이경영 박사님의 기적의 다이어트 도시락을 통해 매일 건강해지고 가벼워지는 날을 기대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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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으로 극복하는 간장병 질병별 홈케어 시리즈 1
주부의벗사 엮음, 김기욱.이동수 감수 / 전나무숲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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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얼마 전 건강검진을 받고 높은 간수치의 결과에 놀랐었다. 술, 담배도 하지 않던 내게 도대체 무엇이 문제 이길래 이런 수치가 나온 걸까? 라며 걱정하고 고민하며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혼자 열심히 정보검색을 했지만 방대한 정보 앞에 어떤 것이 진실인지 헷갈리듯 건강한 식이요법이나 식생활 주의점에 대해서는 잘 알기 어려웠던 중 ‘양. 한방으로 극복하는 간장병’ 이란 책을 만나보게 되어 다행스런 안도감이 느껴진다. 서양의학이 중심인 양방과 한의학이 중심인 한방의 장, 단점 의학을 모두 결합한 마치 통합의학 같은 종합적인 치료법을 제시하며 책의 내용에서도 내공이 느껴지듯 각 분야별 내과의사, 한의사, 영양관리사, 운동치료사 등의 일본전문가들이 쓰시고 국내 양. 한방 의사 선생님이 감수하신 책이라 더욱 뜻 깊다.

 

전문가들이 쓰고 감수한 책인지라 전문적 용어나 어려움이 느껴지는 책이라 생각되었는데 이런 나의 생각과는 다르게 나와 같은 일반인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듯 간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건강서가 될 듯하다.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라 불리우 듯 대사, 해독 같은 정화작용을 담당하는 간은 우리 몸의 다른 장기들보다 이상이 생기면 그 이상 증상을 잘 구분하기 어렵듯 힘들어도 아파도 잘 표현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간장병의 원인과 증상을 미리 잘 알고 보살피기 위해서는 소중한 장기인 간을 잘 이해하고 알아야 하듯 간의 구조와 기능, 간장병의 종류와 증상을 통해 1부를 소개한다.

혈액검사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듯 간의 기능과 간장병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 소변검사로 간세포의 손상정도 확인, 간염바이러스 표지자 검사로 바이러스의 종류와 양, 감염력 여부를 초음파, CT, MRI 등 다양한 영상진단 복강경 검사와 간 생체 검사로 간 조직을 관찰 확진 및 치료하는 방법 등에 대해 현대의학인 병원에서 치료받는 과정을 소개하며 그리고 한방에서 보는 간장병인 망진과 치료 시 고려점 등을 2부에서 소개한다. 3부와 4부는 간 건강을 지키는 영양소와 식생활에 대해 소개하며 더불어 바이러스성 만성간염, 지방간, 알코올성 간질환 등의 식사요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간장병을 예방하는 20여 종류의 식품과 그 식품을 활용한 메뉴법 또한 소개한다.

5부와 6부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각 식재료별 요리를 주, 부식 및 반찬, 디저트 메뉴로 준비하는 방법과 건강식으로 이색적인 매실장아찌 적포도주, 검은콩주스, 알로에 분말 및 드레싱을 만들어 먹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7부는 한방치료법으로 많이 볼 수 있는 간 기능을 강화하는 경혈 자극법과 체조 등에 대해 8부는 Q&A로 평소 많이 궁금해 하는 보편적인 간장병에 대한 상식들을 질문과 구체적인 답변으로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각 장마다 좀 더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들에 대해 ‘도움말’ 이란 첨부로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간장병에 도움이 되었던 정보 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라 간과했던 달걀, 이 달걀을 매일 하나씩 먹으면 지방간과 간장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데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은 반숙으로라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과다한 음주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간에 쌓인 지방이 쉽게 산화되고 심하면 염증이 생긴다고 한다. 달걀에는 이를 예방하듯 지방의 산화를 막고 알코올을 분해하며 효소작용을 촉진하는 비타민B₂가 풍부하다고 하니 매일 하나씩 먹어주면 유익할듯하다.

 

그리고 며칠 전 본 책 한국인 무병장수 밥상의 비밀에서도 소개된 매실이 항염증 작용으로 관절염, 척추관협착증, 골다공증에 좋다고 했다. 이 책에서도 그런 매실의 효능에 대해 소개하는데 매실장아찌는 칼슘보충제보다도 체내 흡수가 잘 되어 짜증, 불안, 골다공증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고 하듯 칼슘이 풍부하다고 한다. 또한 구연산이 풍부해 당질대사 촉진 및 근육통의 원인이 되는 젖산을 분해하며, 위장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간 기능을 향상시켜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해 숙취도 예방한다고 하니 다양한 질병과 잔병에 효과를 발휘하듯 자연건강식품임을 알 수 있었다. 건강을 지키겠다고 검증되지 않은 고가의 무분별한 ‘카더라’ 식의 건강보조식품을 찾을 것이 아니라 평소 자연에서 주는 그대로의 식품에서 답을 찾듯 건강한 식품섭취를 통해 건강을 지키듯 소중한 우리 몸의 장기인 간 또한 건강한 식생활과 식품섭취를 원함을 배울 수 있듯 침묵의 장기일수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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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꿀잠 자는 아기 - 0~3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태교.육아 필독서
지나 포드 지음, 권도희 옮김 / 페이퍼스토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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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모두 2-3명의 자녀를 둔 부모가 되었지만 늦은 나이에 임신을 해 이제 8주가 되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때면 대부분 아이들 이야기와 집안 이야기뿐인지라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육아와 태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된다. 특히 아이의 수면습관이 잘못되면 밤, 낮이 바뀌어 고생스럽다는 이야기가 유독 잊혀 지지 않아 ‘밤마다 꿀잠 자는 아기’ 란 책을 보았다. 아기의 수면습관에 따라 다음날 엄마, 아빠의 컨디션과 생활에 영향을 주듯 아이 또한 기분이나 감정에 힘듬이 없도록 예방하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밤마다 꿀잠 자는 아기는 아기의 수면습관 check list를 통해 먼저 우리아기가 올바른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도록 해준다.

태어나서 4주까지는 낮잠을 5시간이나 취해야 할 만큼 중간 중간 수면조절을 잘 해주어야 아이와 부모의 밤, 낮이 편안한 만큼 수면 사이클, 바람직한 수면습관과 수면장소, 잠을 재우는 방법과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통해 아기의 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한다. 2부에서는 수면훈련시작부터 아기를 안심시키는 5가지 수면 훈련법을 소개한다. 잦아드는 울음방법, 한밤 중 방법, 우유희석방법, 울음조절방법, 점진적 후퇴방법 등을 각 개월 수와 적합한 해당시기별로 소개하는데 이 5가지 수면훈련을 통해 3-6부에서 다양한 아기들의 잠 못 이루는 수면습관을 개선하는 실 사례와 처방된 결과를 통해 수면습관이 개선된 점들을 알려 주고 있다.

 

3부는 너무 지치고 자극을 많이 받아서 잠자는 것이 어려운 태어나서 생후 6개월까지의 아기에게 도움이 되는 잦아드는 울음방법이란 수면훈련법이 적용된 사례와 이를 통해 스스로 잠들게 하고자 하는 훈련을 알려주고자 한다. 4부는 우유희석방법과 울음조절방법이 적용된 사례와 엄마와 떨어지므로 겪게 되는 분리불안증 및 낯가림에 대응하며 밤새 깨지 않게 재우기를 소개한다. 5부는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12-24개월 아기들의 일과를 통해 울음조절방법과 점진적 후퇴방법이 적용된 사례를 알려주며 걷기 시작한 아기 재우기에 대해 소개한다.

 

6부는 더욱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2-3세 아기들의 일과와 이 시기에 보통 동생이 태어나거나 해서 침대를 좀 더 큰 것으로 바꾸거나 하듯 동생으로 인해 환경의 변화를 겪는 아기들에게 수면의 질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주의점과 이 시기에 많이 겪는 아이들의 꿀잠을 방해하는 악몽과 야경증 등의 대처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각 시기별 아기의 일과표를 통해 수면시간과 수유시간 등을 도표로 첨부하며 중간 중간 꿀잠Tip으로 수면훈련을 실시해서는 안 되는 때, 산통 및 위안물 위존증 등을 피하는 방법이나 꿀잠에 방해되는 요인들의 주의점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이름을 딴 ‘Gina's Advice' 를 통해 특별한 경우인 쌍둥이의 일과, 분리불안최소화방법, 악몽, 야경증 등을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해 첨부설명하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조산원으로 아기를 보살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저자는 영국 최고의 육아전문가이자 육아서 베스트셀러 작가님이시다. 그래서인지 육아를 하면서 부모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수면에 대해 저자만의 노하우와 경험, 지혜가 담긴 훈련법으로 아기와 부모 모두에게 건강한 수면을 통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육아 전문가가 알려주는 꿀잠 자는 아기의 수면습관 중 몇 가지 놀라웠던 점을 소개하자면 나는 아기가 배가 고프면 밤잠을 설치며 깨는 줄 알았는데 배고픔 이외에도 낮잠의 질, 트림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미성숙한 소화기관으로 겪는 산통, 이른 아침에 깼을 때 등의 다양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잦아드는 트림의 원인은 과식 때문이며 모유 먹는 아기보다 분유 먹는 아기들이 더 잦은 만큼 모유의 중요성 또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모유수유 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에 500Kcal 이상 소모되는 만큼 심한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인해 몸무게가 줄거나 모유양이 줄면 지방조직이 모유 속에 녹아들어 독성을 유발할 수도 있음에 엄마의 식습관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느꼈다.

낮에 제대로 먹지 못한 아기에게 수면훈련을 시킬 경우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하니 아기연령에 맞는 취침일과를 숙지해 정해진 시간에 음식을 먹이고 적합한 수면훈련을 시도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수면의 질을 통해 아이의 꿀잠이 결정되는 만큼 건강한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해 부모의 노력 또한 참으로 중요함과 초보 맘, 워킹 맘,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이 숙지해야 할 또 하나의 소중한 건강법을 익히듯 아이에게 건강한 수면법을 습관이 되도록 주의 깊게 보살펴 주어야 함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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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사냥꾼 3대 무기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4
이희성 지음 / 씽크스마트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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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상하게 뱃살이 늘어난다는 것을 느낀다. 나만 이런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 요즘 심각한 뱃살로 고민 중이라 어떻게 해야 좀 더 효율적으로 뱃살을 뺄 수 있는지 고민하던 차에 ‘뱃살 사냥꾼 3대무기’ 란 책을 보았다. 뱃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단맛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가족의 기호성 때문 인줄 알았는데 그 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 소개하는 세 가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였다. 첫 번째는 빨리 먹는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제대로 씹지 못하며 두 번째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지 못해 몸이 원할 때가 아닌 밥을 먹는 중간 중간 물을 너무 많이 마신다는 점과 세 번째는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이런 세 가지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못함을 알 수 있었다.

 

뱃살 사낭꾼 3대무기는 생활 속 우리가 제대로 실천하고 있지 못한 세 가지를 지적하며 이를 3대무기로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는 무조건 배가 부를 때까지 먹을 게 아니라 꼭꼭 씹어 먹는 것인데 밥과 반찬을 같이 먹으면 50-100번을 한 가지 음식만 씹을 경우는 20번 이상 씹어 먹으라고 한다. 그리고 식사시간 또한 30분 이상을 유지하듯 그만큼 꼭꼭 씹어 먹으면 배부름과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음을 첫 번째 무기로 소개한다. 두 번째 무기는 물을 마시되 밥을 먹는 중간이나 식전 식후에 바로 마실게 아니라 식후 2시간 이후나 오전10시, 오후3-5시, 저녁9시 등에 간식 대신 물을 마셔라고 한다. 그리고 차가운 물이 아닌 따뜻한 물을 마셔야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지 않아 면역력을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실 사례로 어떤 분은 물을 절제한 것만으로도 짧은 시간 내에 3Kg이나 빠졌고 식곤증이 없어졌다고 한다. 물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켜 뱃살 분해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식사 때 또는 식사 전후에 마시는 것은 소화를 방해해서 살을 더 찌도록 만든다고 하므로 물을 마시는 것에도 주의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 무기는 끊임없이 몸을 움직여 주고 어루만져주며 바로잡아주는 운동이 아닌 컨디션트레이닝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세상은 불공평하게도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는데도 뱃살이 찌지 않는 사람이 있고 운동을 열심히 하지만 뱃살이 빠지지 않아 고생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를 통해 운동은 살빼기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과 운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가 의외로 보잘 것이 없음을 알 수 있듯 운동이 뱃살빼기에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필수요소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아이랑 놀아주기, 귀찮은 잡일 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마음먹기에 따라 내 몸을 날씬하게 해주는 컨디션 트레이닝이 될 수 있음과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이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들에게 자연스러운 것이며 몸을 편하게 두려하지 말고 어떻게든 움직여 주면 일상 속의 활동만으로도 충분히 컨디션 트레이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며칠 전 본 책 생로병사의 비밀 두 번째 책인 ‘한국인 무병장수 밥상의 비밀’ 이란 책에서 본 것처럼 활성산소 즉 호흡이 잦아지면 수명이 짧아진다고 하듯 이 책에서도 그런 부분을 소개하는데 한 가지 놀라웠던 점은 거북이는 1분에 2회 숨을 쉬며 180년을 살고, 개는 1분에 30회 숨을 쉬며 15년을 산다고 한다. 사람은 1분당 15-20회 숨을 쉬며 평균 80년 정도 산다고 하듯 사람은 어릴 때는 복식호흡을 하다가 나이가 더 들면 흉식호흡, 죽을 때가 다 되어 가면 목으로 숨을 쉰다고 한다. 숨을 깊이 들이쉬고 내쉬면 장수 할 수 있고 가슴을 움직이며 하는 흉식호흡은 초조할 때나 위기에 빠졌을 때, 목 호흡은 숨이 조금씩 넘어갈 때의 호흡이란 점에 왜 복식호흡이 중요한지와 호흡 하나에도 이런 차이점이 있었다는 사실과 저자의 건강에 대한 깊은 내공에 놀라움이 느껴졌다.

이외에도 연예인 및 저자가 컨디션트레이닝에 도움을 준 다양한 사람들의 실 사례와 성공경험담 또한 소개하며 그 사례를 통해 12가지 필살기를 소개하듯 문제점을 진단하며 개선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실제 뱃살빼기를 혼자서 실천해 보도록 3주 실전체크란 부분과 뱃살빼기에 대한 몇 가지 좋은 습관과 잘못된 오해와 진실에 대한 정보 또한 소개하고 있다. 무방비로 감당되지 않던 뱃살,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및 마음먹기에 달렸단 사실을 느끼며 꼭꼭 씹어 먹고 물 잘 먹되 함부로 마시지 말며 일상의 모든 활동에서 감사함을 느끼듯 부지런히 움직여 주는 것이 뱃살을 정복하듯 내 몸을 건강하게 다스릴 수 있는 비결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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