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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걷기. 2.19마일, 50분. 천천히. 238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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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신교의 방향성이나 설교의 많은 부분과는 공감하지 못하지만 개개인을 보면 신앙심이 두텁고 정말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거시적인 의미에서의 어떤 지향성은 중요하지만 인간관계에서는 그게 다가 아닌가 싶다.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고 누구나 어려울 땐 신앙심으로 극복하기 힘든 순간이 있고 삶의 갈래에서 종종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서 사람의 행위에 대해 그렇게 조금씩 더 너그러워진다. 


하지만 그건 개인에 국한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이고 국가의 지도자 혹은 공적인 영역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에겐 통용될 수 없는 것이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과 성당을 다니는 사람을 합치면 한국사람의 60%가 넘는다는 통계가 있다고 하니 두고 볼 일이다. 신앙심이 이길지 정치적인 지향점 (내 기준에선 매우 비뚤어진) 이 이길지. 


적어도 몸을 예배당에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당을 지지할 수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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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어깨/배. 1시간 514칼로리

걷기. 3.25마일, 55분, 318칼로리, 1.26마일 30분 137칼로리, 2마일 36분, 198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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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써 공부해서 좋은 학교에 가지 말고 그저 동양대학교에서 표창장을 받아라. 모든 것은 동양대학교의 표창장으로 통한다.


2. 집안에 판사나 검사가 하나 있으면 내 유죄는 무죄로, 남의 무죄는 유죄로 만들 수 있게 된다.


3. 용한 점쟁이나 무당과 인생의 대소사를 의논하라. 교회나 성당, 절 백날 다니고 기도해도 소용이 없다. 학교마다, 단체마다, 기관마다 상주하는 무당을 하나씩 두고 아예 공무원 별정직으로 채용할 수도 있겠다.


4. 열심히 살지 말고, 그저 몸으로든, 돈으로든, 무엇으로든 권력과 세력에 줄을 대라. Everything is fixable. 기록도 고칠 수 있고 다 만들 수 있으니 정직한 길로 열심히 갈 필요가 없다.


5. 룸방 아가씨들도 권력자의 애첩을 넘어 정실이 될 수 있는 공정한 사회가 온다. 깡패는 실업가로 아가씨들은 '사모님'으로.


6. 판사든 검사든 결국은 모두 돈으로 연결되는 세상이 온다. 아니 그 세상이 더 공고해진다. 대놓고 해먹어도 권력에 선을 댄 이상 죄를 묻는 일 따윈 없을 것이다. 


7. 억울하면 부모님을 원망해라. 왜 부자가 아니고 왜 판사나 검사가 아니냐고. 2030이 원하는 세상은 결국 그런 세상이 아니더냐. 


8. 모두가 투기하고 모두가 한탕 잡고 빽을 써서 죄는 다른 놈에게 덮어씌워라. 그래도 된다. 그렇게 하다보면 영부인도 되고 재벌이 되고 잘하면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


9. 절대로 옳고 상식적인 일에 나서지 말아라. 그저 굽신대고 또 굽신대라. 그래야 산다.


10. 강국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꼴을 바로 보게 될 것이다. 오죽하면 외국에서 떡렬이가 당선되는 걸 걱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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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02:3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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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9 03: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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