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제가 댓글 때문에 당선됐다는건가' 격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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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10-23 0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옳습니다~

transient-guest 2013-10-23 06:43   좋아요 0 | URL
철없는 아이를 대통령으로 만든 결과는 우리 모두가 뒤집어쓰겠지만요...

oren 2013-10-23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구 말대로) 왜 자꾸 '발톱'만 내밀 생각밖에 하지 못할까요?

* * *

어떤 반대에 부닥치면 사람들은 그것이 정당한가를 보지 않고, 옳건 그르건 어떻게 거기서 벗어날 것인가만을 생각한다. 우리는 팔을 내밀기는커녕 발톱을 내민다.
(몽테뉴)

* * *

(철없는 아이를 훈계하는 방법에 대한 고찰도 재미있어 덧붙여 봅니다)

소크라테스가 자기 논거에 대한 반대를 항상 웃는 얼굴로 맞이했다는 것은, 그의 역량이 대단히 컸으며 확실히 장점이 자기 편에 있게 될 것이었기 때문에, 이런 반대를 새로운 영광의 재료로 맞이했던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반대로 자기의 우월감과 상대편에 대한 경멸감보다 더 우리를 민감하게 만드는 것은 없고, 이치로 보아서 약한 편이 도리어 고마운 마음으로 자기를 바로 세워 주는 반대 의견들을 받아들여야 할 일이라고 본다. 사실 나는 나를 두려워하는 자들보다도 나를 거칠게 다루는 자들과 더 자주 사귀려고 한다. 우리를 숭배하고, 우리들 앞에 자리를 물려주는 자들과 상종하는 쾌락은 멋쩍고 해롭다. 안티스테네스는 어린아이들에게 자기를 추어주는 자들을 결코 고맙게 여기지 말라고 훈계하였다. 나는 열을 올리며 토론하다가 상대편이 약해서 승리할 때의 쾌감보다도 상대편의 올바른 이론 앞에 내가 굴복할 때의 나 자신에 대해서 얻는 승리감에 훨씬 더 큰 자존심을 갖는다.

transient-guest 2013-10-24 01:16   좋아요 0 | URL
몽테뉴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애도 애 나름이겠지요. 그네공주는 훈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ㅎ

saint236 2013-10-23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지도가 높은 이유는...제 판단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transient-guest 2013-10-24 01:14   좋아요 0 | URL
지지자나 박근혜씨나 마찬가지겠죠. 박근혜씨를 보면 전형적인 수구노인 같아요. 조금 불리하거나 듣기 싫은 이야기가 나오면 입과 귀를 닫는 것이 말이죠. 퇴진으로 가야할 때가 훨씬 지났는데요, 불복이니 항명이니 하는 그들의 terminology에 휘둘리는 민주당이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