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비행끝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피곤하고 정신이 좀 없지만, 내일은 또 일찍 사무실에 나가서 미팅 준비도 하고 나갈 일처리도 해야한다. 안산다고 그렇게 해놓고도, 이번에도 역시 잔뜩 싸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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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자리가 없어서 괴도신사 뤼팽 시리즈와 이순신전집은 못 들고 왔다. 그래도 어림잡아 5-50권은 됨직하다. 한동안은 책걱정은 없겠다 싶어 흐뭇함...
그런데...정말 난 미친건가???????? 세관통과야 책이 관세대상이 아니라서 문제가 없었지만, 항상 수하물 부칠때, 찾을때, 그리고 hand carry의 무게가 20kg가 훌쩍 넘어가서 들고다니느라 고생하면서도 이걸 포기할 수 없으니 말이다.
암튼 이제 일도 열심히 운동도 열심히 독서도 리뷰도 열심히...다시 나의 생활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