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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핼러윈 장식 만들기
하린 그림 / 쉼(도서출판) / 2016년 9월
평점 :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많이 봐 왔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생소하지 않은 "핼러윈 데이".
어릴 적만해도 매체 속에서나 접했던 핼러윈을 요즘 아이들은 실제 분장도 하고 크리스마스
장식처럼 집안에 가랜더 등을 설치하면서 즐기나봐요. 그저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는 날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 되었더라구요.
BC500 년 전,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삼하인)으로까지 올라가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 핼러윈 축제는 죽은 자의 영혼이 자신에게
빙의되는 것을 막는 것에서부터 출발되었다는 재미있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아이들이 거의 없는 동네여서 누군가 문을
똑똑 두드려 '사탕주세요~~'하진 않겠지만 그 기분을 내고 싶어져 책 한 권 골라 들었습니다. <신나는 핼러윈 장식 만들기>는 한 권 전체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북 형식으로
편집되어져 있어요. 망손이라 살짝 망설여지긴 했지만 이건 뭐...쉬워도 너무 쉬워서 가위만 있으면 누구나 오려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참고로
망손이인 저도 완성작들을 뚝딱뚝딱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놀랍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