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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시력 ㅣ 매드 픽션 클럽
카린 포숨 지음, 박현주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11월
평점 :
범죄 소설 작가 중 일본작가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고, 미국
작가 역시 다섯 손가락 안에 꼽게 되는데 북유럽 작가들은 다섯 손가락을 넘어섰다. 벌써! 그 읽은 기간을 놓고보자면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장르 작가들을 놓고보자면 북유럽 작가들에 대한 관심은 국지적이다. 장르소설(크라임 소설)에 국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추천을 받아 읽게 된 또 다른 북유럽 작가인 '카린
포숨'. 노르웨이 출생의 이 작가는 처음에는 시인으로 등단했다가 <이브의 눈>이라는 범죄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광인의
집>,<검은 시간>,<돌아보지 마>등을 집필해온 작가였다. 첫인상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야간시력>을
읽으면서 그간 읽었던 작가들과 약간 다른 느낌을 받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