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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스 포커 - 월가 최고 두뇌들의 숨 막히는 머니게임
마이클 루이스 지음, 정명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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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추천으로 읽게된 책입니다. 월가의 생생한 머니게임을 그리고 있고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하더군요.  책을 읽고난 지금 생소하던 경제용어도 많이 알게되었고,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속칭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이라는 것을 이루는 

방법이 어떤것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꼭 월가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도 신이 주신 눈을통해 표절도 하고, 속이고 속는 일을 통해 실속을 챙기는 사람들도 

꽤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꼭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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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을 찾아서 - 상 - 京城, 쇼우와 62년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3
복거일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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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 비명을 찾아서라는 책이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영어 공용화등에 대한 선입견으로 읽으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난 지금 저자가 참 많은 공을 들였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참 탄탄하게 잘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체 역사소설이라는 것이 단순한 공상에 

의해 쓰여지지 않고 많은 자료수집과 고민에 의해 쓰여지면 이렇게 멋진 소설이 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참 오랜만에 만난 좋은 소설이었습니다. 

지금의 서울 지명을 일본어로 발음할때 얼마나 생소해 지는 것인지 

말이라는 것이 문화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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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 경제학
크리스 앤더슨 지음, 이노무브그룹 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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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나온 책이지만 현재시점 여전히 유효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사가 다양해졌지만 과거처럼 그에 대한 정보를 구하지 못해 포기하지않아도 

될 만큼 다양한 관심에 따른 여러가지 정보 및 상품이 제공되고, 게다가 그 특이한 관심사에 

대한 정보나 상품도 선택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일반 상품보다 디지털화 되어 있는 음악이나 영화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그에 대한 예를 길게 설명한 감이 있기는 하지만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었습니다. 

꼬리가 점점 길어지고 두터워지는 경제현상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앞으로도 여전히  

머리의 위세는 대단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책에 나와 있는것 처럼 롱테일이라는 것이 

머리와 꼬리 즉 '모든 것을 제공하라'는 것이 기본적인 요구인 만큼 그만한 여력이 없다면 

여전히 머리에만 매달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또한 전체를 제공하는 속에서 꼬리의 

일부에 매달려 있는 많은 이 들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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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에 빠진 세계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114
이강국 지음 / 책세상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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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모여서 흔히 얘기하던 부의 분배 및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렇게 전문가에 의해 이론적 기반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 일을 하면서도 항상 경제적으로 힘이드는지,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그 부를 대물림 하는지, 신 자유주의의 모순은 무엇인지, 가난한 사람은 왜 이렇게 늘어만 

가는건지 등등.... 

짧은 글로 많은 것을 얘기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저자의 다른 책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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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정재승 지음 / 동아시아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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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여기저기서 듣고 보아서 알고 있었지만 그리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MBC라디오 '정재승의 무한지식'을 가끔 들으며 저자의 목소리를 먼저 듣게 되었고 

다양한 정보와 친근감 있는 목소리에 호감이 생겨서 최근에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려운 과학과 조금이나마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구요, 조금 더 어렵고 

전문적인 책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전에도 사이먼 싱의 '코드북' 이나 강석진의 '축구공위의 수학자' 등을 통해 수학, 통계가 

무작정 어려운 것 만은 아니고 우리 생활에 우리도 모르게 깊숙히 들어와 있음을 느끼게 

되기도 했었습니다. 저자의 직업이 물리학자인 만큼 세상이 온통 물리학자에 의해서 

변해가고 있다는 논조로 느껴지기는 했지만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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