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책 날개에 ‘나는 이 책에서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삶을 인간적인 측면을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 안도 다다오가 누구인지 모른 채 그의 대표작만 나열하며 작품만을 강조하는 서적들이 못내 아쉬웠기 때문이다.‘ 라고 적고 있습니다. 책을 다 읽은 지금 책이 작가의 의도대로 씌어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도 다다오가 누구인지 알기에는 그에대한 서술이 많이 부족하고, 오히려 대표작이 나열되고 있는데 그 대표작을 이해하려면 건축의 특성 상 다양한 사진이 많이 삽입되어야 할텐데 그마저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안도 다다오에대한 작가의 애정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운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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