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된 <자신만만 시리즈>
그 여섯 번째 책 <자신만만 신나는 가치 학교>가 나왔습니다.
가치 학교...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를 심어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읽은 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감동으로 가득한 책이네요.
보통 이런 책들은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의 도덕적인 측면만 강조되어
교훈만 가득찬, 지루하고 머리 아픈 책이 되기 쉬운데
이 <자신만만 신나는 가치 학교>는 다채롭고 재미있어서 그림책을 보듯
즐겁게 보면서 자연스럽게 감동을 느끼고 바른 가치관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인위적인 도덕 공부가 아니라, 자연스러워 더욱 효과적인 인성 동화인 셈이지요.
유아기를 지난 초등 아이들은 제법 큰 아이라고 생각되어
바른 가치를 알려주는 책은 유아들에게 더 적합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오히려 더 필요한 책이더군요.
아동기, 청소년기는 물론 평생 지녀야 할 소중한 가치들...
긍정, 배려, 나눔, 예의, 자신감, 감사, 사랑, 책임감, 정직, 협동심, 약속, 용기, 끈기 등
개인과 우리, 나아가서는 사회를 아름답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소중한 가치들이 다채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가득 들어있답니다.
하나 하나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와 느낌, 그림이 다른 이야기들이
아이들이 집중하기 딱 좋은 분량으로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아이들의 일상 생활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므로 공감대도 더욱 크답니다.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아이들이 스스로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지침이 되는 부연 설명을 따로 싣지 않은 점이 오히려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아이 스스로 느끼고 깨닫기 어려워하면 엄마가 약간의 조언을 해주면 된답니다.
책 뒤에 상세한 설명과 아이 눈높이에 맞는 조언이 꼼꼼하게 제공되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또는 엄마가 읽고 더욱 효과적인 활용을 할 수 있어요.
사실 이런 책을 아이와 제대로 활용한다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지나치게 도덕 시간같은 분위기가 되어 버리기 일쑤인데
아이가 이해하기에 딱 좋은 <나는야, 자신만만 가치 어린이>코너를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알찬 시간이 된답니다.
5~6세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그 어떤 책보다 가치 있는 <자신만만 신나는 가치 학교>~
아이의 가치있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가치있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