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y Action 1 : The Missing Christmas (Student's Book + WorkBook + CD 1장) Ready Action! 11
The LAB 편집부 지음 / The LAB Education Research Center / 2009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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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y, Action!] 은 생생함이 매력인 영어 연극 동화 시리즈입니다.

스토리북의 형태를 띤 일반적인 동화와 달리

등장인물들의 대사와 지문, 노래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놀라운 생동감과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지요.

 

아름다운 영어 동화 스토리셰이크, 학습서 Juice 시리즈, Monster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영어교육의 명가 『이퍼블릭』에서 야무지게 만든 시리즈라 믿음이 간답니다.

 



Ready, Action! 의 구성은 드라마북, 워크북, 오디오 CD 3종입니다.

평범한 스토리북이 아니라 캐릭터별로 대사가 표기된 연극 대본식 스토리북이라

이름도 드라마 북이라고 하나봐요.

드라마북도 재미있지만 그에 걸맞게 오디오 CD가 굉장히 훌륭하답니다.

무려 51트랙에 달하는 알찬 컨텐츠를 자랑하는 오디오 CD!

그리고 워크북 잘만들기로 유명한 이퍼블릭 교재답게

워크북 또한 너무나 다채롭게 잘 만들어져 있어요.

 



 [Ready, Action!]은 전체적으로 Level 1~3 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여기 보이는 책들이 Level 1 에 해당하는 책들이에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명작동화들이 많이 보이죠.

오늘 만나볼 The Missing Christmas List도 보입니다.

 

 



 오늘 만나본 책은 Level 1  The Missing Christmas List

시기적으로 약간 생뚱맞지만(^^) 늘 크리스마스를 동경하고 기다리는 아이에겐

1년중 언제 봐도 좋은 주제, 크리스마스와 산타입니다^^

 



드라마북, 워크북 , 오디오 CD

크리스마스 이야기라 빨강, 초록의 컬러감이 기분을 좋게 하네요^^

 

 

 

 



 

 

 Drama Book

 



산타의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를 잃어버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연극 무대의 커튼이 열린 표지도 재미있네요.

 



 드라마북 표지를 펼치면 먼저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오려서 바~로 종이인형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활동 놀이 자료를 준비하느라 겪는 번거로움을 없애줘서 더욱 고맙더라구요.ㅎㅎ

 



 드디어 본격적인 드라마북 즐기기에 들어갑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이들은 어이없는 선물을 받고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거미와 낡은 곰인형이라니...

 



 크리스마스 이야기답게 신나는 캐롤이 자주 나온답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한 캐롤이라 분위기는 더욱 업되어요^^

 



 아이들의 대사를 보면 생생한 대화가 간결한 문장으로 실려 있음을 알 수 있죠.

등장인물의 얼굴을 넣은 대사 표시가 연극 대본의 삘(?)을 잘 살리고 있어요.ㅎㅎ

 



아이들은 속상한 마음을 담아 산타 할아버지께 편지를 썼어요.

그 편지를 본 산타 할아버지는 깜짝 놀라게 되지요.

 

레디 액션은 그림 역시 여느 동화책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아요.

 연극 대본식 스토리북이라고 해서 그림엔 신경을 덜 쓴 교재도 많이 봤는데

레디 액션은 그림도 너무나 예쁘고 색감도 아름다워요.

 



루돌프와 요정, 사슴들은 잃어버린 산타의 list를 찾으러 갑니다.

그리고 Evil Penguin의 깃털과 발자국을 발견하지요.

나쁜 Evil Penguin이 lIST를 바꿔치기한 거예요.

 



마침 Evil Penguin이 집에 없는 틈을 타

루돌프와 사슴들은 산타의 list를 찾았어요.

 



괄호 속에 등장 인물들의 행동을 지시하는 지문이 제시되어 있지요.

이것이 바로 연극 대본의 형식을 그대로 따른 레디액션만의 특징이자 장점이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에 유의해서 액션과 대사를 하면 연기력 만점이겠지요^^

 



list를 찾은 루돌프는 그냥 돌아가지않고

Evil Penguin의 접시에 놓은 생선과 요정의 냄새나는 양말을 바꿔치기 합니다.ㅋㅋ

 



냄새 고약한 양말을 발견한 Evil Penguin!

이 장면에서 윤서군은 깔깔 웃고 난리가 났답니다.ㅋㅋ

 



되찾은 List를 가지고 산타 일행은 어린이들에게 다시 선물을 주러 갑니다.

 



이번엔 정말 자신들이 원했던 선물을 받은 아이들,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었네요^^

 



아이들도 잘 알고있는 캐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가

신나게 울려퍼지면서 레디액션의 무대는 막을 내려요.

 



드라마북에서 제공되는 종이 핸드 퍼펫을 활용했어요.

책도 보호하고 여러번 사용하려면 복사해서 쓰는 게 좋겠더라구요.

오려낸 이름은 뒷면에 붙여 활용했네요.

 



캐릭터 퍼펫을 들고 스토리의 진행에 맞게 액션(표정에 중점을 두고)을 취해 보았어요.

list가 바뀐 걸 알고는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는 윤서군입니다.ㅋ

 





Evil Penguin이 골탕을 먹은 장면에서는 통쾌한 표정~

 



해피 엔딩으로 연극이 끝나자 더없이 기뻐하는군요^^

 

 



 

 

 

 



 

 

 Workbook

 



워크북은 드라마북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네요.

30쪽 분량이라 워크북 분량치고는 꽤 많은 편입니다.

그만큼 수록한 컨텐츠가 알차고 충실하다는 얘기겠죠.

 



목차를 보면 에디액션 워크북의 알찬 구성에 놀랍니다.

드라마북을 읽기 전, 읽으면서, 읽은 후에 할 활동들이

Before Reading / Drama Book / After Reading 으로 나누어져 있고

정답과 스크립트, 핑거 퍼펫도 제공되고 있네요.

 



< Before Reading >

본격적으로 리딩에 들어가기 전

미리 캐릭터를 파악하고 크리스마스에 관한 이해도를 높입니다.

 

 



< Drama Book >

특히, 워크북도 오디오 CD를 들으며 푸는 활동이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듣기 활동이 되거든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듣기,

어려서부터 이렇게 자연스럽게 듣기 훈련을 하면 좋겠지요.

 



워크북에는 놀랍게도 챈트도 있어요.

이런 건 주로 코스북의 Student Book에서나 볼 수 있는 컨텐츠인데 말입니다.

 



워크북에 나오는 챈트를 열심히 따라하는 윤서군~

챈트는 리듬감이 있어서 입과 귀에 착착 붙는 맛이 좋지요.

그만큼 쉽게 익혀져서 학습 효과도 뛰어나다는 것, 다 아실거예요.

 



Level 1 이라 그런지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답니다.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그려보라니까

지난 크리스마스에 받은 무선 조종 자동차를 그립니다.

안테나가 달린 조종기도 보이죠? ㅎㅎ

 



Evil Penguin에게 주고 싶은 것을 그리라니까

메롱~하는 해골이 그려진 폭탄을 주고 싶답니다.ㅋㅋㅋ

 



< After Reading >

책을 읽고 나서 장면 연결하기 (Story Sequence)와

오려 붙이기 활동으로 마무리합니다.

 



워크북 뒷표지 안쪽에 제공되는 핑거 퍼펫도 또하나의 유용한 활동자료가 되어 줍니다.

엄마(선생님)의 준비물 부담을 확~ 덜어주는 고마운 레디액션이지요^^

 

 









윤서군의 즐거운 워크북 타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신나게

즐거운 영어 놀이 겸 학습이 가능한 레디액션!

 

 



 

 

 

 



 

 

 오디오 CD

 



Ready, Action! 의 오디오 CD를 만나면 알차고 세세한 구성에 놀랍니다.

드라마북 본문 내용은 물론 캐릭터별 대사 모음, Song 모음, 효과음(Sound Effects) 모음 트랙까지 있고

워크북 내용 중 CD를 듣고 푸는 부분도 담겨 있어서

전체 트랙 수가 무려 51트랙이나 된답니다.

 



 



수록된 트랙들의 내용을 보면 정말 꼼꼼하게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는데요.

수많은 교재의 오디오 CD를 들어보고 접해 보았지만

레디액션 오디오 CD처럼 상세한 구성의 오디오 CD는 처음 봤어요^^

특히 유용한 것은 캐릭터별 대사 모음과 Sngs, Sound Effects가 아닐까 합니다.

생동감 넘치는 실제 연극 연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선명하게 박혀있는 '이퍼블릭' 로고만 봐도 이젠 믿음이 가고 든든합니다.

만만치 않은 비용을 들여서 '뮤지컬 잉글리시' 형식의 영어 연극 수업을 받는 것보다

레디액션처럼 더욱 잘 만들어진 교재로 엄마랑 가족들이랑 자연스럽게 생활속에서 즐기는 영어 연극이

훨씬 효과적이고 즐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아이가 주인공이 되고, 악당도 되고, 사건 해결에 극적인 도움을 주는 작지만 중요한 역할도 되어보면서

자신감과 꿈을 키우고, 나아가 영어 실력도 쑥쑥 자랄 것 같아요.

 

Ready, Action! 공식 블로그에 가면 Teacher's Guide, 율동 동영상 등

영어 연극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니 활용이 더욱 쉽고 알차지겠어요.

http://blog.teacherplus.co.kr/ready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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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꽃 -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꽃 도감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 관찰
남연정 지음, 이재은 그림 / 호박꽃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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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씽크빅에서 만든 책은 특별한 것 같아요.

전집이든 단행본이든 책을 만든 이들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답니다.

저도 웅진씽크빅 책들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자연책을 주로 펴내는 웅진씽크빅의 임프린트, 『호박꽃』에서 시리즈로 내놓고 있는

그림책처럼 보는 세밀화 도감 <내가 좋아하는 시리즈>는

유아와 초등 아이들에게 자연을 가깝고 친근하게 느끼게 해줘서 무척 좋아한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동물원>, <내가 좋아하는 과일>, <내가 좋아하는 새>...

이런 식으로 채소, 가축, 풀꽃, 바다생물, 물새, 야생동물, 곤충, 식물원, 갯벌, 나무에 이어

<내가 좋아하는 꽃>이 출간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이 <내가 좋아하는~>시리즈에 반해서

한 권 한 권 출간될때마다 구입한 것이 어느새 저희집에 열 권이 넘는답니다^^

 



 이번에 새로 출간된 <내가 좋아하는 꽃>은

너무 많은 꽃의 종류와 정보로 아이들이 보기에 버거운 도감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꽃밭에 가꾸어 온 꽃 56종을 수록하여

친근함을 한껏 살렸답니다.

세밀화 도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섬세한 삽화를 즐기는 재미도 여간 좋은게 아니에요^^

 

그동안 꽃(식물)도감하면 익숙한 몇 가지만 빼고는 너무나 광범위하고 생소한 식물이 많아서

재미와는 거리가 멀었던 게 사실이지요.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꽃>은 우리에게 친숙한 꽃이라는 주제에 맞게

모두 낯익은 꽃들이 등장하므로 보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고

특히 손톱 물들이기로 더욱 친근한 봉선화인데요.

단순하게 꽃의 모습만 그려놓은 게 아니라

다 익은 꼬투리가 톡 터지는 모습과 손톰에 물들이는 과정,

첫눈 올 때까지 손톱에 꽃물이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까지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그래서 그림책처럼 보는 세밀화 도감인가봐요^^

 



 나팔꽃 역시 아침에 꽃잎을 펼치고 낮에는 닫는 모습을

시각을 표기하여 잘 알 수 있게 했네요.

 



도시 생활, 아파트 생활이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꽃을 가꾸는 전 과정을 그림과 글로 정리한

<꽃을 가꿔요> 페이지는 아주 유용하네요.

씨앗을 심는 방법을 소개한 책은 봤지만 이렇게 상세하고 친절하게

꽃을 심고 가꾸고 씨앗을 갈무리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책은 잘 못보았답니다.

 



화가 이재은 선생님의 꽃 관찰 일기인 <알록달록 꽃 달력>

월별(계절별)로 피어나는 꽃들을 흥미롭게 관찰할 수 있어요.

 

 

우리 곁에서 흔히 보는 꽃을 단순히 보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정겨운 도감으로 함께 관찰한다면

자연을 보는 아이의 눈도 더욱 섬세해지지 않을까요?

<내가 좋아하는 꽃>과 함께 정겨운 우리 꽃을 한껏 즐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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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수학 별거 아니야 - 초등수학 vs 중등수학 중학수학 별거 아니야 시리즈
강미선 지음, 문진록 그림 / 동아엠앤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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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6학년 아이를 둔 엄마로서

곧 다가올 중학교 입학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운 게 사실입니다.

아직은 아이가 학업면에서나 생활 전반에서 성실하게 잘하고 있지만

초등과 중등은 모든 면에서 너무나 다르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왔기에

어느 정도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중학교 수학은 초등학교 수학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말에

학원에도 다니지 않고 공부해온 아이라 더욱 걱정스러운지도 모르겠어요.

학원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능사가 아니라고 늘 생각해 온 엄마이기에

중학교를 대비한 수학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고민이 많았는데

과학동아북스의 <중학수학 별거 아니야>를 만나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답니다.

 

저처럼 많은 학부모가 중학교 수학은 지나치게 어렵고, 초등 수학과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수학은 계통성이 강한 학문이므로 초등과 중등 수학 개념을 잘 연결해주기만 하면

어렵지 않게 중학수학에 바로 적응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초등과 중등 수학의 개념이 연결되면 자연스럽게 기초가 탄탄해지고

단지 초등학교땐 없다가 중학교에 새로 등장하는 용어만 잘 알아두면

중학수학 역시 별거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이 책에서는 집합, 자연수, 정수와 유리수, 문자와 방정식, 함수와 그래프, 통계, 도형의 기초, 평면도형, 입체도형 등

9장, 79과에 걸쳐 중학 수학의 전 영역을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

모두 초등학교와 중학교때 해당 영역에서 배우는 방식을 문제로 제시하여

자연스럽게 연결, 이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1장 집합

집합에 관한 기본 개념도를 제시하면서 초→중→고로 갈수록 점점 확장되는 개념을 보여줍니다.

초등학교때는 '집합'이라는 용어는 나오지 않지만

'분류하기'활동이 바로 집합 영역이었음을 알 수 있지요.

 



 중학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가장 큰 이유가

갑자기 등장하는 낯선 용어때문이라고 해요.

그런만큼 이 책에서는 새롭게 등장하는 용어를 쉽고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나서 지금까지 초등때 익숙한 문제를 중학교 문제와 연결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것이지요.

 





초등학교때 풀었던 '집합' 영역에 해당되는 문제를 보여주고 

이어서 중학수학에서 나오는 '집합' 문제를 보여줍니다.

용어가 들어간 중학교 수학 문제가 왠지 좀 더 딱딱해 보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같은 문제라는 걸 금방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이어서 중학수학에 등장한 '용어'의 개념도 짚어주죠.

역시 중학수학의 키워드는 '용어'인 것 같아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통해 초등수학과 중학수학을 연결하며 이해했다면

친절한 설명도 이어집니다.

'초등수학과 중학수학을 연결하기'라는 페이지를 통해

79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지요.

 

 

중학수학은 생소하고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초등학교에서 배운 개념을 아주 조금 더 응용하고 확장했을뿐임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

<중학수학 별거 아니야>!

예비중학생에게는 중학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고

중학생들에게는 탄탄한 복습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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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필수 사회동화 - 국어 & 사회 통합 사고 프로젝트 초등 필수 동화
박신식 지음, 오승원 그림 / 조선북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초등 아이들에게 사회 과목에 대한 생각과 선호도를 물어보면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이 싫다, 어렵다, 복잡하다고 대답할 거예요.

유아기부터 사회탐구동화, 경제동화 등을 읽히는데도 왜 아이들은 사회를 어려워할까요?

우리 주변의 사회 현상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없이

그저 외우려고만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회는 영역이 광범위한만큼 그 어느 과목보다

무조건적인 암기보다 이해가 중요한 과목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회에 흥미를 갖게 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재미있고 고마운 도우미, <초등 필수 사회 동화>를 만나보았답니다.

조선북스에서 기획한 <초등 필수 **동화>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잘 알려졌으며,꼭 읽어야하는 동서양의 명작동화들을 읽으며

작품 속에 담겨 있는 교과 관련 정보들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새롭고 유용한 책들이에요.

 

<초등 필수 사회동화>에서는 흥부전, 홍길동전, 허생전, 크리스마스 캐럴, 동방견문록,레 미제라블 등

동서양의 고전명작들을 읽으며 사회문화, 경제, 정치, 지리 영역 등

초등 사회의 4대 영역의 지식,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답니다.

고전명작이라서 작은 글자만 가득한 지루한 책이 아니라

컬러풀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정감있는 말투를 통해

한층 친근하게 ,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경제 영역 가운데 <허생전>을 살펴보면

먼저 그림책을 보는 듯한 유쾌한 그림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허생전>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사회 지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명확하게 짚어주고 있지요.

각 학년별 교과 연계 역시 미리 확인할 수 있구요.

 



작품의 줄거리를 미리 제공하여 전체적인 개요를 잡을 수 있게 했네요.

 



줄거리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법 스토리 전개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도 수록되어 있답니다.

경제, 돈, 시장, 가격 등 경제 용어도 풀이해두었으며

사회문화/경제/정치/지리 각 영역별로 '교과서 사회 용어'를 정리해 싣고 있어서

낯선 용어도 이해하기 쉬워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명작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는 사회 지식은

'명작 쏙쏙 사회 이야기'라는 페이지를 통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국어&사회 통합 사고 프로젝트』라는 부제에 깊이 공감하며 감탄하게 되는 부분이지요.

 

 

초등 전학년동안 배우는 사회의 다양한 영역들이

수록된 명작 동화 11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되고 서로 연결되는

놀랍고도 즐거운 <초등 필수 사회동화>

상세한 설명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교과서와 함께 할 친절한 도우미로

아이의 책꽂이에 꼭 꽂아주고 싶은 알찬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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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상상력 키우기 마음껏 그려 보자 2
앤드루 파인더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유아,아동기에 마음껏 상상하며 그리는 활동은

단순하게 미술 실력을 키우는 데만 의미가 있지 않습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이상해보이고 이해하기 힘든 그림일지라도

아이만의 생각과 상상력이 담겼음을 충분히 존중해주고

그 상상력과 창의성을 더욱 키워주어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일 것입니다.

 

그럼 상상력과 창의력은 어떻게 키워주어야 할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수많은 종류와 범위의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손쉽고 부담없으며 아이들도 친근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림 그리기가 아닐까 해요.

 

 

 



 보물창고에서 펴내고 있는 <마음껏 그려 보자>시리즈는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몫, 즉 아이들에게 생각의 씨앗을 살짝 던져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는 스케치북 겸 워크북이랍니다.

마음껏 그리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완전 백지 상태의 스케치북을 주어 당혹감을 느끼게 하기보다는

아이의 자유로운 상상을 이끌어내는 '부분 그림' 만 제시해 줌으로써

보다 쉽고 부담없는 상상력 발현을 도와주는 것이죠.

 



 각 페이지는 모두 어떠한 특정 상황이 있어서

너무 막막한 백지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부담이 없어서

 나만의 상상력을 술술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침대 밑에 무엇이 있을까?' 라는 부분 그림을 가지고

제 아이는 요정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상상했답니다^^

 



 다양한 '부분 그림'은 페이지마다 다른 상황으로

아이에게 매번 다른 방향으로 상상하는 즐거움을 준답니다.

 



 동물들의 무늬를 상상하고 그려보며 마음껏 즐거움을 느꼈겠지요.

그러는 과정에서 동물마다 다른 무늬를 생각하며 상상력도 쑥쑥 자랐겠죠?^^

두 마리의 뱀을 다른 무늬로 그려넣은 점을 많이 칭찬해주었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발한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많은 '부분 그림'이 있습니다.

 

짧게 제시된 상황 표현 문장과 부분 그림에서

아이들은 작가가 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정답이 있을 수 없는 이 즐거운 작업에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수적이겠죠.

100장면이 넘는 부분 그림 가운데 마음 가는대로 골라 자유롭게 상상하고 그려보면서

아이의 꿈도 상상력도 쑥쑥 자라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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