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보물찾기 1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27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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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의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시리즈 <보물찾기>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인기 넘버원을 달리는 책입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가진 만화이면서도 내용면을 봐도 부족함이 없는 유익한 책이기 때문에

엄마들에게도 인정받는 알찬 시리즈라 할 수 있겠어요.

아이들의 절대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보물찾기> 시리즈가

어느덧 27번째 책을 내놓았네요.

아직 이 나라에서 보물 찾기를 안했었나? 싶을 정도로

이제야 만나는 게 믿어지지 않는 이탈리아 편이랍니다.

 

유럽의 역사를 말할 때 결코 빠지지 않는 유럽 정치, 문화의 중심지 이탈리아!

우리의 주인공 팡이와 토리가 로마에서 펼치는

스릴 만점, 기상천외한 모험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탈리아의 역사, 사회, 문화, 예술을 체험하고 알게 된답니다.

재미있게 익히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어디있겠어요^^

 



팡이와 토리는 세계 역사 퀴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이탈리아의 도시 로마를 방문하게 됩니다.

그들에게는 이 퀴즈 대회의 숨은 보물,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달력 원판을 찾는 임무가 주어져요.

로마 제국의 기초를 닦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최초로 만든 달력, 기원전 45년의 빛나는 유물,

율리우스력의 조각이 보이죠?

저 조각의 원판을 찾기 위해 팡이와 토리, 숙적 봉팔이와 봉자바가 대결한답니다.

팡이와 토리의 좌충우돌 추리 탐험이 신나게 펼쳐지는 <이탈리아에서 보물찾기>

책 속에서 로마의 문화 유산들과 역사, 문화, 예술품들과 만나는 즐거움도 매력이에요.

 



만화라고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쳐요.

흥미진진한 스토리안에 이탈리아의 다양한 문화가 녹아 있어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탈리아 요리의 배경도 살펴보고 있죠.

 



로마의 역사를 명소와 건축물로도 보여줍니다.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이 끝날때마다 다양한 '세계 탐험 역사 상식'을 실어

학습만화는 재미에 치우쳐 학습서로는 부실하다는 선입견을 화끈하게 날려 준답니다.

가장 먼저 서양 문화의 근원지, 이탈리아에 대해 기초부터 알아보네요.

하나의 나라를 다룬 단행본이나 전집 속 낱권을 지루하게 읽는 것보다

이렇게 쉬어가듯 한 장씩 읽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탈리아의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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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음식은 물론

이탈리아의 역사, 종교 문화, 고대 로마의 문화, 로마의 인물, 이탈리아의 세계 유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합니다.

 

세계 역사 퀴즈 대회에서 팡이와 토리에게 달력 원판을 찾도록 요청했던 M경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지고 다음 2권이 벌써부터 너무나 기다려지네요.

재미있고, 학습적 측면에서 내용도 훌륭한 <보물찾기>시리즈의 명성은

이탈리아에서도 역시 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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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3 : 크리스마스의 악몽 - 과학 심리 추리 동화 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3
황문숙 지음, 김이랑 그림, 정윤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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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의 <명탐정 과학수사피일>은 아이가 손꼽아 기다리는 과학 심리 추리 동화입니다.

아이가 워낙 추리물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이 시리즈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딱맞는 선에서

흥미진진하고 반전 가득한 추리와 스릴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지 않은 수가 없어요.

 

게다가 흔한 추리 동화의 성격만 지닌 게 아니라

과학과 심리, 두 측면에서 동시에 접근하는 알찬 면까지 갖고 있어서

아이들의 상식을 넓히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어

엄마로서도 아주 만족스러운 시리즈입니다.

 

이번에 새로 만나본 <3.크리스마스의 악몽>편 역시

1,2권에서 이미 맹활약을 펼쳤던 과학 천재 이지성과 심리 고수 한마음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이는 추리 수사가 무척이나 흥미롭네요.

 

 



한마음과 이지성은 크리스마스이브에 찾은 유명 레스토랑에서 감전으로 인한 사망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유명한 요리사인 주방장 레오 김이 감전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아이들은 자신들 특유의 능력을 한껏 발휘하여 수사에 나서는데요.

책 속에 가득한 생동감넘치는 그림과

다양하게 제공되는 도움말, 부가 정보를 통해

추리 동화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답니다.

 



'과학 심리 추리 동화'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과학, 심리적 용어에 대한 쉬운 설명이 제공되는 것은 기본이구요.

 



추리물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수사 돋보기' 코너를 통해

폭넓은 배경 지식을 얻으며 깊이있는 책읽기를 할 수도 있어요.

 

작고 사소한 단서 하나도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수 있음을 공감하고

주인공들이 풀어가는 실마리를 따라가다보면 마치 내가 탐정(경찰)이 된 듯 느껴져요.

모든 현상에는 심리적, 과학적 접근이 함께 필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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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뒤에는 이야기를 즐기는데서 그치지 않고

사건에서 나왔던 과학 원리, 심리 원리를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관련 연계 지식도 탄탄하게 쌓으며 마무리할 수 있어서 더욱 알차죠?

 

사건에 숨어있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깨닫고

그 속에 녹아있는 사회 현상과 심리적 요인까지 파악하는,

통합교과에 제격인 야무진 시리즈 <명탐정 과학수사파일>!

이번 <3. 크리스마스의 악몽>편에서도 그 즐거움은 쭈욱 이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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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ford Read and Discover: Level 3: Animals in the Air Audio CD Pack (Package)
Robert Quinn / OUP Oxford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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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어 교육의 명가,  OXFORD !

옥스포드가 만든 교재는 이름만 믿고 선택해도 결코 후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유아기부터 스토리북으로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었다면

한 걸음 나아가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논픽션 리더가 필요하게 됩니다.

과학, 기술, 자연, 예술, 문화, 사회 등 다양한 세상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는 실사로 즐기며

읽는 재미, 알아가는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논픽션 리더스,

Oxford Read and Discover 입니다.

 



옥스퍼드 출판부에서 만든 <Oxford Read and Discover>

Level 3~6까지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에 단계별로 5권씩 추가되어 단계별 10권씩, 모두 40개의 타이틀이 있답니다.

 



<Oxford Read and Discover>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네요.

Activity Book이 따로 있지만 본책에도 풍성한 액티비티 거리가 가득한 게 놀랍습니다.

토픽당 2페이지씩 총 20페이지의 연습문제가 있으니

따로 액티비티 북이 없어도 될 정도예요.

게다가 본문의 구성을 보면 밋밋하게 설명글만 있는 게 아니라

감각적인 레이아웃 속에 그림, 벤다이어그램, 차트, 그래프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Text를 즐길 수 있어서 무척 다채로와요.

 



<Oxford Read and Discover>의 전체 구성

Level 3~6까지 단계별로 10개의 타이틀이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본 타이틀 <Animals In the Air>

Level 3 / The Natural World 주제 영역에 속하는 책입니다.

 



Animals In the Air

(Level 3 / 자연 영역)

구성 : Book&CD 팩, Activity Book

 

 




 


 

 


 Reader


 



와우! 표지부터 시선을 확 끌어당기네요.

비상하는 홍학의 모습이 멋진 <Animals In the Air> 입니다.

 



리더라고 몇 쪽 되지 않는 부실한(?) 책이라고 생각한다면 안돼요^^

총 48페이지에 가득한 알찬 컨텐츠에 놀랍니다.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요렇게 독자의 워밍업까지 배려하는 센스!

도입에서는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동물에 대해 먼저 생각해 봅니다.

저도 처음에는 <하늘의 동물들>이라기에 새만 생각났었는데

조류는 물론 곤충, 심지어 포유류도 있더라구요.

정말 Fantastic 하지 않을 수 없지요.

 



<Oxford Read and Discover>는 한 권에 10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고

 각 챕터마다 다른 내용이 실려 있어요.

 물론 챕터들은 모두 전체적으로는 타이틀과 관련이 있구요.

다양한 시각으로 심도있는 리딩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챕터1 에서는 나는 동물들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사진으로 옮겨놓은 듯한 사진은

보는 것만으로도 인상깊게 기억에 남아요.

 사진에 관한 간결한 설명도 사진마다 붙어 있어

핵심 내용을 파악하기에도 좋습니다.

 



<Oxford Read and Discover>에는

아이들에게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는 Discover! 코너가 있어요.

<Oxford Read and Discover>라는 제목에도 등장하듯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다는 의미에서 이런 장치를 둔 듯 합니다.

아무튼, 이 코너를 통해 아이들은 미처 몰랐던 재미있고 신기한 발견을 맘껏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해당 챕터의 액티비티(연습문제)는 24~25쪽에 실려 있음도 알려줍니다.

 



챕터2 - 날개와 깃털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새의 날개뼈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지요.

 



속이 비어있는 새의 날개 뼈 그림을 통해

새들이 왜 하늘을 가볍게 날 수 있는지 금방 이해가 된답니다.

 



Discover! 코너는 새롭고 놀라운 사실들을

익살스런 그림과 함께 전달하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어요.

날개를 활짝 펼치면 폭이 무려 7미터나 되었던 Giant Teratorn이

나는 새 가운데 가장 컸었다고 하네요.

 



챕터 5  -  나는 곤충들

이 페이지 역시 사진에 먼저 감탄...^^

날개가 두 개인 곤충, 날개가 4개인 곤충을 나누어 보여주는 사진도 좋지만

아틀라스 나방, 어쩜 날개의 잔털(가루?)까지 다 보일 듯 생생한 사진에 놀랍네요.

 



역시 새롭고 신기한, 미처 몰랐던 사실 발견!

가장 큰 나는 곤충은 Meganeura dragonfly였는데

날개폭이 무려 70 센티미터나 되었답니다.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있는 놀란 표정의 개구리...ㅋㅋ

 



챕터8  -  공중의 박쥐

조류로 흔히 착각하는 신기한 포유류, 박쥐는 따로 한 챕터를 할애했어요.

날개가 있고 날 수 있는 유일한 포유류라는 걸 잘 기억해야겠죠.

 



박쥐의 음파탐지(반향정위)는 어떻게 일어나는지

한 눈에 알아보기 쉬운 명쾌한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챕터9 - 점프하는 포유 동물

포유동물 가운데 하늘을 나는 건 박쥐뿐이지만

이 책의 제목은 '하늘을 나는 동물'이 아니라 '하늘(공중)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임을 생각하면

점프를 잘하는 포유 동물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옳죠^^

이 장에서는 점프를 잘하는 캥거루, 스프링복 가젤,

스윙을 잘하는 기번(긴팔원숭이), 활공하는 날다람쥐 등

독특한 방법으로 비상하는 포유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흔히 '난다'고 생각하기 쉬운 날다람쥐의 활공(glide)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Activity 연습문제


 



목차에서도 봤지만 본책 속에 다양한 유형의 연습문제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컬러풀하고 굉장히 다양한 유형의 연습문제들, 정말 마음이 들어요.

액키비티북이 따로 별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본책만으로도 알찬 심화학습이 가능합니다.

물론 액티비티북까지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구요^^

 



챕터별 연습문제들이 끝나면 권당 2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조사, 발표, 그룹활동 등으로 심화학습을 할 수 있게 했어요.

이렇게 알차고 야무진 리더, 보신 적 있으신가요?^^

 

 



주제도 맘에 들고 내용도 재미있다며 열공 모드에 돌입한 딸램입니당^^

워낙 과학(특히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 이번 타이틀이 맘에 쏙 들었나봐요.ㅎㅎ

 



아이가 꼼꼼하게 푼 본책 속 연습문제들~

챕터마다 다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대부분이라 지루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가로세로 크로스워드 퍼즐도 보이고...

 



뒤죽박죽이 된 스펠링을 바로잡아 단어를 적는 문제도 있네요.

 



본문을 잘 읽었다면 어려움없이 술술 풀리는 문제들이에요.

 

 



딸램이 완성한 프로젝트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을 그렸어요.

사실 날다람쥐는 본 적이 없지만

활공하는 동물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렸다고 하네요.

그래도 날다람쥐 그림은 잘 그리지 않았나요?^^

 



하나의 동물에 대한 리포트인데

딸아이는 박쥐에 대해서 썼어요.

몸은 쥐처럼 생겼고, 특별한 점은 '새는 아닌데 날 수 있다'고 썼네요.

 



주요 단어를 그림 사전을 통해 익히고 마무리할 수 있어 더욱 좋아요.

 

 





 


 

 


 Activity Book


 



<Oxford Read and Discover>의 본책인 리더에도

 알찬 연습문제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액티비티북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별책으로 구성된 Activity Book으로 마무리하지 않으면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어요.

각 토픽별 연습문제를 통해 읽기, 쓰기능력과 함께

비판적 사고능력까지 향상시켜주는 야무진 액티비티북입니다.

요즘 많이 강조되는 것이 이 비판적 사고능력(Critical Thinking Skill)인데요.

액티비티북 속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영어로 사고하는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답니다.

 



액티비티 북 역시 본책처럼 도입 단원부터 시작하네요.

이런 도입 단원은 액티비티북에선 슬쩍 생략해도 될텐데

치밀하고 알찬 구성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네요.

 



액티비티북은 컬러감이 없어서 정말 워크시트를 푸는 기분이 드네요.

문맥에 맞게 생각하는 힘이 팍팍 길러집니다.

 



책 전체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고 총정리하는 After Reading으로  마무리해요.

 

 





마지막으로 < My Book Review >를 작성하면서

읽은 책을 다시 리뷰해 봅니다.

탄탄한 복습 효과와 확실한 정리 효과가 있어요.

나만의 독서 취향과 태도를 돌아볼 수 있어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고른 독서를 하는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이 책에 대해 내가 매긴 점수를 보면, 딸아이는 이 책의 표지는 마음에 쏙 들진 않았나 보네요.ㅎㅎ

 

★ 본책에 수록된 연습문제와 액티비티북 문제의 정답은

www.oxford.co.kr에서 제공됩니다.

 

 



 

 

 


 

 


 Audio CD


 



본책 챕터가 10개인데

미국식 영어 ,  영국식 영어를 모두 접할 수 있도록

트랙 1~10까지는 미국식 영어 / 트랙 11~20까지는 영국식 영어를 들려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박하지만 정감있게 들리는 영국식 영어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영국식 영어로 녹음된 뒷편 트랙을 더 열심히 들었답니다.

독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오디오 CD입니다^^

 



전체 20개 트랙 ,  러닝 타임 33분 15초 입니다.

트랙 1~10은 미국식 발음의 남성 성우가,

트랙 11~20은 영국식 발음의 여성 성우가 읽어줍니다.

본문을 읽을 때는 집중할 수 있도록 효과음을 배제하였고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늘어지지도 않는 적당한 속도라 정확하게 리스닝을 할 수 있어요.

 



 




 

 

 


 

★ Oxford Read and Discover 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Oxford Read and Discover>는 3단계부터 나와있기 때문에

그 이전 단계는 옥스포드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Dolphin Readers로 밟아주면 딱이에요.

Level 3, 4는 <돌핀 리더스>와 <리드 앤 디스커버>를 함께 읽으면 되구요.

 



 



<Dolphin Readers>는 한 쪽은 글과 그림, 바로 옆 쪽은 액티비티로 구성되어

방금 읽은 Text를 복습하고 실력을 다지기에 아주 효과적이에요.

저는 <돌핀 리더스>를 아주 오래전에 (오디오 테이프만 있던 시절^^) 구입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봐도, 알차게 잘 만들어진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품격을 느끼게 하는 명품같은 느낌...?ㅎㅎ

 

 



 

 

 

 



스토리북 위주의 영어에서 벗어나

더 크고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논픽션 리더스,

어렵지 않고 흥미로운 글, 놀라운 사진으로 새로운 재미를 주는 논픽션 리더스!

옥스포드가 만든 재미있는 논픽션 리더스 <Oxford Read and Discover>로

아이에게 넓은 세상을 선물하세요.

 영어 실력은 물론 탄탄한 배경 지식까지 얻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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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저절로 영단어 공부가 되는 시리즈
다니엘 리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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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저도 '아름다운사람들'에서 펴내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를 참 좋아합니다.

요즘 어린이 책들이 저마다 '학교 공부, 교과 연계'에 효과적임을 내세우는 경향이 있지만

'아름다운사람들'의 <공부가 되는 ...>시리즈는  

솔깃한 제목으로 학부모와 아이를 현혹하는 책이 아니에요.

아이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익히도록 한데다,

재미있고 효과적이기까지 하니 자꾸 다른 책도 읽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공부도 즐겁게 할 수 있고, 원리를 알면 쉽게 할 수 있다!

이 사실을 깨달으면 아이들은 더 이상 공부를 지겹게 여기지 않는답니다.

 

이번에 만나본 <공부가 되는 저절로 영단어 >편은

그동안 읽었던 명화, 신화, 별자리 이야기, 공룡 백과, 유럽 이야기, 조선왕조실록 등과 달리

영단어를 다룬 책이라 구성과 내용이 어떤지 무척 궁금했는데요.

 



 목차를 보는 순간, 금방 알겠더라구요.

이 책의 특징이 무엇인지, 어떻게 단어를 익히는 게 효율적인지를 말이지요^^

 

우리말을 비롯해 모든 언어를 학습할 때

기본이 되며 고급 언어를 구사하는 키워드가 되어 주는 것이 바로 단어, 어휘력이지요.

하지만 중요성이 높은만큼 단어를 익힌다는 일은 결코 쉽지가 않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단어 외우기구요.

하지만 <공부가 되는> 시리즈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이젠 힘든 단어 외우기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단어는 대부분 어근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기본 원리(어근)를 알고 자연스럽게 파생 단어도 익혀진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어근을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예를 통해 알려주므로

스트레스 없는 단어 공부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요.

 

 

 

책에 소개된 45개의 어근 가운데 -air-를 다룬 16장을 살펴 봅니다.



그동안 어근을 통한 영단어의 접근은 이미 있었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운 경향이 있었고

이 책에서만큼 쉽고 상세한 설명은 찾아보기 어려웠답니다.

영단어 학습책이지만 여기에 실린 수많은 지식, 상식은

아이들의 교양까지도 풍부하게 해주는 효과까지 있어요.

먼저 -air-의 의미부터 설명해줍니다.

 

 



 그 다음엔 -air-가 붙은 단어와 의미를 쉽게 설명합니다.

단어의 뜻도 억지로 외울 필요가 없겠죠?

 



-air-가 들어간 단어들로 문장까지 익혀 봅니다.

문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단어의 뜻을 익히게 되겠어요.

 



 이번엔 뜻을 제공하고 단어를 써 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생성 과정이 재미있는 단어들을 하나씩 다루고

단어가 생겨난 유래를 설명해주는 코너도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갖고 있어요.

각 장마다 수록된 재미있는 단어의 유래,

아이들의 상식과 교양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공부가 되는> 이라는 시리즈 제목은 이제 하나의 가치있는 브랜드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시리즈 명만 보고 선택해도 결코 후회가 없는,

재미있으면서도 학습에 큰 도움이 되는 책들이지요.

<공부가 되는 저절로 영단어> 역시 아이의 영어 자신감과 실력에 모두 도움이 되는

<공부가 되는>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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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전 : 부를 탐하다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4
최문애.박선희 지음, 최지경 그림 / 휴이넘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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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전엔 몰랐는데  고전 문학을 읽으며 새삼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학습을 위해서, 단순히 교양을 위해서 고전 문학을 읽었던 예전과 달리

새롭고 다양한 시각으로 고전 문학을 바라보니

그렇게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가 없네요.

 

휴이넘의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시리즈 네번째 책

<부를 탐하다 : 흥부전> 입니다.

흥부전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는, 고전 중의 고전이지요.

유아들에게도 너무나 익숙한 대표적 옛이야기입니다.

너무나 친숙하기에 오히려 수박 겉핥기식으로 읽고 있고,

알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의 권선징악적 교훈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 열린 마음으로 스토리와 인물들을 탐구하며 읽는  이른바 '고전의 재발견',

휴이넘 흥부전을 통해 마음껏 즐겼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기본 줄거리는 같지만

많은 부분을 축약한 형태로 짧게 읽다보니 미처 몰랐던

소소한 재미있는 대목이 너무나 많더군요.

 

흥부네 아이들은 모두 스물아홉이나 되었는데

처음에는 갑실이, 을실이, 병실이 등으로 불렀지만 나중에는 부를 이름이 없어

껌둥이, 발발이, 살살이같은 강아지 이름으로 부를 수밖에 없었다고 해요.

옷을 해 입히는 것도 큰 문제라 짚으로 멍석을 만들고

목이 들고 날 구멍을 자식 수만큼 뚫어

죄인 칼 씌우듯 멍석을 씌웠다고 하지요.

제대로 읽는 고전의 참 맛은 이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짧게 축약된 동화책 분량의 책에서는 이런 세밀한 재미를 느낄 수가 없지요.

 



원본에 가까운 고전 문학이라 길고 지루하고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곳곳에 가득한 정겨운 삽화와

어려운 한자어나 말투를 쉽게 풀어쓴 배려 때문에

부담없이 술술 읽히는데다 재미있기 때문에 점점 가속도가 붙는답니다.

주렁주렁 열린 박 넝쿨에 둘러싸인 흥부네 집,

이제 곧 놀라운 일이 벌어지겠지요.

 



 박을 하나 탔더니 두 개의 궤가 나왔는데

하나는 쌀이, 하나는 돈이 가득 들어있고

아무리 퍼내도 줄지 않는 궤였지요.

늘 굶주림에 시달린 흥부의 자식들이 밥 더미에 피묻혀 열심히 먹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짠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감칠맛 나는 글과 함께 이런 익살스런 그림이 읽는 즐거움을 더해 주네요.

 



 그러면 놀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 알고 있듯 전 재산을 털리고 실컷 혼만 나고 말지요.

옛이야기 그림책에서 흔히 봐아온 '똥 벼락' 이야기는 없지만

더욱 흥미진진한 벌칙들이 박마다 가득해 무척 재미있어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전개되는 중간중간에 <쉬어 가기>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더욱 체계적이고 푹넓은 독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작품의 배경이 되고 있는 조선 후기 사회를 고스란히 들여다볼 수 있는 <흥부전>은

기존의 신분 제도가 흔들리고, 경제력이 힘과 권력이 된 당시 사회의 문제점과

힘겨웠던 일반 백성들의 고된 삶이 잘 녹아 있어요.

요즘은 작품을 보는 시각이 다양화되어 흥부를 착하게만 보진 않지만

착하게 살아 마침내 부자가 된 흥부는 그 당시 사람들에게 희망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존의 평가에 수동적으로 따라가는 독서가 아니라

아이만의 시각으로 다채로운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야무진 고전, 새로운 고전 <역사로 통하는 고전 문학>!

흥부전에서도 그 즐거움은 여전히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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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데이지 2011-09-01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아주 좋네요^^ 부를 탐하다.
글밥이 많아 우리 아이는 읽어줘야 할듯해요~
그래도 꼭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내용 구성과 삽화가 맘에 들어요^^
아~ 오늘 좋은 책 한권 알게되어서 기뻐요~ 올리비아님!!

올리비아 2011-09-02 13:15   좋아요 0 | URL
블루데이지님 아이가 저학년과 유아인 것 같던데 (맞나요...?^^)
이런 책도 소화 가능한가봐요. 읽어주신다지만 말이에요.
독서 연령이 아주 높은 듯~ㅎㅎ

저희집에도 고전문학, 전집도 두 질 있고 단행본도 많지만
휴이넘 책이 젤 맘에 드네요.
다음 5권도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