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xford Read and Discover: Level 3: Animals in the Air Audio CD Pack (Package)
Robert Quinn / OUP Oxford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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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어 교육의 명가,  OXFORD !

옥스포드가 만든 교재는 이름만 믿고 선택해도 결코 후회가 없는 것 같습니다.

유아기부터 스토리북으로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었다면

한 걸음 나아가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논픽션 리더가 필요하게 됩니다.

과학, 기술, 자연, 예술, 문화, 사회 등 다양한 세상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는 실사로 즐기며

읽는 재미, 알아가는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논픽션 리더스,

Oxford Read and Discover 입니다.

 



옥스퍼드 출판부에서 만든 <Oxford Read and Discover>

Level 3~6까지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에 단계별로 5권씩 추가되어 단계별 10권씩, 모두 40개의 타이틀이 있답니다.

 



<Oxford Read and Discover>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네요.

Activity Book이 따로 있지만 본책에도 풍성한 액티비티 거리가 가득한 게 놀랍습니다.

토픽당 2페이지씩 총 20페이지의 연습문제가 있으니

따로 액티비티 북이 없어도 될 정도예요.

게다가 본문의 구성을 보면 밋밋하게 설명글만 있는 게 아니라

감각적인 레이아웃 속에 그림, 벤다이어그램, 차트, 그래프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Text를 즐길 수 있어서 무척 다채로와요.

 



<Oxford Read and Discover>의 전체 구성

Level 3~6까지 단계별로 10개의 타이틀이 있습니다.

 



이번에 만나본 타이틀 <Animals In the Air>

Level 3 / The Natural World 주제 영역에 속하는 책입니다.

 



Animals In the Air

(Level 3 / 자연 영역)

구성 : Book&CD 팩, Activity Book

 

 




 


 

 


 Reader


 



와우! 표지부터 시선을 확 끌어당기네요.

비상하는 홍학의 모습이 멋진 <Animals In the Air> 입니다.

 



리더라고 몇 쪽 되지 않는 부실한(?) 책이라고 생각한다면 안돼요^^

총 48페이지에 가득한 알찬 컨텐츠에 놀랍니다.

 



바로 본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요렇게 독자의 워밍업까지 배려하는 센스!

도입에서는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동물에 대해 먼저 생각해 봅니다.

저도 처음에는 <하늘의 동물들>이라기에 새만 생각났었는데

조류는 물론 곤충, 심지어 포유류도 있더라구요.

정말 Fantastic 하지 않을 수 없지요.

 



<Oxford Read and Discover>는 한 권에 10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고

 각 챕터마다 다른 내용이 실려 있어요.

 물론 챕터들은 모두 전체적으로는 타이틀과 관련이 있구요.

다양한 시각으로 심도있는 리딩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챕터1 에서는 나는 동물들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사진으로 옮겨놓은 듯한 사진은

보는 것만으로도 인상깊게 기억에 남아요.

 사진에 관한 간결한 설명도 사진마다 붙어 있어

핵심 내용을 파악하기에도 좋습니다.

 



<Oxford Read and Discover>에는

아이들에게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는 Discover! 코너가 있어요.

<Oxford Read and Discover>라는 제목에도 등장하듯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다는 의미에서 이런 장치를 둔 듯 합니다.

아무튼, 이 코너를 통해 아이들은 미처 몰랐던 재미있고 신기한 발견을 맘껏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해당 챕터의 액티비티(연습문제)는 24~25쪽에 실려 있음도 알려줍니다.

 



챕터2 - 날개와 깃털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새의 날개뼈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지요.

 



속이 비어있는 새의 날개 뼈 그림을 통해

새들이 왜 하늘을 가볍게 날 수 있는지 금방 이해가 된답니다.

 



Discover! 코너는 새롭고 놀라운 사실들을

익살스런 그림과 함께 전달하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어요.

날개를 활짝 펼치면 폭이 무려 7미터나 되었던 Giant Teratorn이

나는 새 가운데 가장 컸었다고 하네요.

 



챕터 5  -  나는 곤충들

이 페이지 역시 사진에 먼저 감탄...^^

날개가 두 개인 곤충, 날개가 4개인 곤충을 나누어 보여주는 사진도 좋지만

아틀라스 나방, 어쩜 날개의 잔털(가루?)까지 다 보일 듯 생생한 사진에 놀랍네요.

 



역시 새롭고 신기한, 미처 몰랐던 사실 발견!

가장 큰 나는 곤충은 Meganeura dragonfly였는데

날개폭이 무려 70 센티미터나 되었답니다.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있는 놀란 표정의 개구리...ㅋㅋ

 



챕터8  -  공중의 박쥐

조류로 흔히 착각하는 신기한 포유류, 박쥐는 따로 한 챕터를 할애했어요.

날개가 있고 날 수 있는 유일한 포유류라는 걸 잘 기억해야겠죠.

 



박쥐의 음파탐지(반향정위)는 어떻게 일어나는지

한 눈에 알아보기 쉬운 명쾌한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네요.

 



챕터9 - 점프하는 포유 동물

포유동물 가운데 하늘을 나는 건 박쥐뿐이지만

이 책의 제목은 '하늘을 나는 동물'이 아니라 '하늘(공중)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임을 생각하면

점프를 잘하는 포유 동물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옳죠^^

이 장에서는 점프를 잘하는 캥거루, 스프링복 가젤,

스윙을 잘하는 기번(긴팔원숭이), 활공하는 날다람쥐 등

독특한 방법으로 비상하는 포유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흔히 '난다'고 생각하기 쉬운 날다람쥐의 활공(glide)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Activity 연습문제


 



목차에서도 봤지만 본책 속에 다양한 유형의 연습문제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요.

컬러풀하고 굉장히 다양한 유형의 연습문제들, 정말 마음이 들어요.

액키비티북이 따로 별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본책만으로도 알찬 심화학습이 가능합니다.

물론 액티비티북까지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구요^^

 



챕터별 연습문제들이 끝나면 권당 2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조사, 발표, 그룹활동 등으로 심화학습을 할 수 있게 했어요.

이렇게 알차고 야무진 리더, 보신 적 있으신가요?^^

 

 



주제도 맘에 들고 내용도 재미있다며 열공 모드에 돌입한 딸램입니당^^

워낙 과학(특히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 이번 타이틀이 맘에 쏙 들었나봐요.ㅎㅎ

 



아이가 꼼꼼하게 푼 본책 속 연습문제들~

챕터마다 다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대부분이라 지루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가로세로 크로스워드 퍼즐도 보이고...

 



뒤죽박죽이 된 스펠링을 바로잡아 단어를 적는 문제도 있네요.

 



본문을 잘 읽었다면 어려움없이 술술 풀리는 문제들이에요.

 

 



딸램이 완성한 프로젝트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을 그렸어요.

사실 날다람쥐는 본 적이 없지만

활공하는 동물이 생각나지 않아서 그렸다고 하네요.

그래도 날다람쥐 그림은 잘 그리지 않았나요?^^

 



하나의 동물에 대한 리포트인데

딸아이는 박쥐에 대해서 썼어요.

몸은 쥐처럼 생겼고, 특별한 점은 '새는 아닌데 날 수 있다'고 썼네요.

 



주요 단어를 그림 사전을 통해 익히고 마무리할 수 있어 더욱 좋아요.

 

 





 


 

 


 Activity Book


 



<Oxford Read and Discover>의 본책인 리더에도

 알찬 연습문제가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어서 액티비티북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별책으로 구성된 Activity Book으로 마무리하지 않으면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어요.

각 토픽별 연습문제를 통해 읽기, 쓰기능력과 함께

비판적 사고능력까지 향상시켜주는 야무진 액티비티북입니다.

요즘 많이 강조되는 것이 이 비판적 사고능력(Critical Thinking Skill)인데요.

액티비티북 속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영어로 사고하는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답니다.

 



액티비티 북 역시 본책처럼 도입 단원부터 시작하네요.

이런 도입 단원은 액티비티북에선 슬쩍 생략해도 될텐데

치밀하고 알찬 구성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네요.

 



액티비티북은 컬러감이 없어서 정말 워크시트를 푸는 기분이 드네요.

문맥에 맞게 생각하는 힘이 팍팍 길러집니다.

 



책 전체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고 총정리하는 After Reading으로  마무리해요.

 

 





마지막으로 < My Book Review >를 작성하면서

읽은 책을 다시 리뷰해 봅니다.

탄탄한 복습 효과와 확실한 정리 효과가 있어요.

나만의 독서 취향과 태도를 돌아볼 수 있어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는 고른 독서를 하는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이 책에 대해 내가 매긴 점수를 보면, 딸아이는 이 책의 표지는 마음에 쏙 들진 않았나 보네요.ㅎㅎ

 

★ 본책에 수록된 연습문제와 액티비티북 문제의 정답은

www.oxford.co.kr에서 제공됩니다.

 

 



 

 

 


 

 


 Audio CD


 



본책 챕터가 10개인데

미국식 영어 ,  영국식 영어를 모두 접할 수 있도록

트랙 1~10까지는 미국식 영어 / 트랙 11~20까지는 영국식 영어를 들려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박하지만 정감있게 들리는 영국식 영어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영국식 영어로 녹음된 뒷편 트랙을 더 열심히 들었답니다.

독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오디오 CD입니다^^

 



전체 20개 트랙 ,  러닝 타임 33분 15초 입니다.

트랙 1~10은 미국식 발음의 남성 성우가,

트랙 11~20은 영국식 발음의 여성 성우가 읽어줍니다.

본문을 읽을 때는 집중할 수 있도록 효과음을 배제하였고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늘어지지도 않는 적당한 속도라 정확하게 리스닝을 할 수 있어요.

 



 




 

 

 


 

★ Oxford Read and Discover 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

 



<Oxford Read and Discover>는 3단계부터 나와있기 때문에

그 이전 단계는 옥스포드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Dolphin Readers로 밟아주면 딱이에요.

Level 3, 4는 <돌핀 리더스>와 <리드 앤 디스커버>를 함께 읽으면 되구요.

 



 



<Dolphin Readers>는 한 쪽은 글과 그림, 바로 옆 쪽은 액티비티로 구성되어

방금 읽은 Text를 복습하고 실력을 다지기에 아주 효과적이에요.

저는 <돌핀 리더스>를 아주 오래전에 (오디오 테이프만 있던 시절^^) 구입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봐도, 알차게 잘 만들어진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품격을 느끼게 하는 명품같은 느낌...?ㅎㅎ

 

 



 

 

 

 



스토리북 위주의 영어에서 벗어나

더 크고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논픽션 리더스,

어렵지 않고 흥미로운 글, 놀라운 사진으로 새로운 재미를 주는 논픽션 리더스!

옥스포드가 만든 재미있는 논픽션 리더스 <Oxford Read and Discover>로

아이에게 넓은 세상을 선물하세요.

 영어 실력은 물론 탄탄한 배경 지식까지 얻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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