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스토리콜렉터 4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황소연 옮김 / 북로드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선을 걷는 남자'를 재밌게 읽고,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의 첫시리즈, '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를

골랐다. 에이머스데커의 비극적인 과거. 아내와 딸을 잃는 사건. 그리고 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데커 전직 형사. 후에 그의 파트너가 될 보거트 요원과 재미슨 요원을 만나는 이야기 까지.

누군가 데커의 가족을 죽인지 후, 다시 고등학교에 총격사건이 벌어진다.

도대체 누가 그런 악랄한 짓을 했단 말인가.

모든 단서는 데커의 과거 어떤 시점의 어떤 인물을 가리키고 있다.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은 데커 형사 자신이란 말인가?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는 주인공 데커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면서 범죄를 추리해나가는

이야기이다. 시리즈는 두권만 읽었지만, 이 시리즈는 스릴러적인 요소보다는

주인공 데커형사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읽어보면 더 재밌을거 같다.

변죽만 계속 울리다가 마지막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구조라. 추리하는 맛이 적기도 한데,

주인공이 모든 것을 기억하다는 설정이나, 주인공에게 닥친 가슴아픈 비극이

스토리를 끌고나가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엄청 재밌진 않지만 끝까지 계속 궁금증을 가지게하는 묘한 힘이 있는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1
나카노 교코 지음, 이유라 옮김 / 한경arte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의 역사 . 간결하고 재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1
나카노 교코 지음, 이유라 옮김 / 한경arte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합스부르크 제국의 역사를 명화와 함께 간결하게 소개하는 역사서이자, 미술책이다.

그림의 주인공은 대체로 합스부르크의 왕들이나 비극적인 와가의 자손들 왕비들이다.

중세 유럽부터 근대사까지 합스부르크 가만큼 큰 영향을 끼진 가문도 없다.

전성기, 스페인과 독일 에스파냐 그리고 그 국가들의 식민지까지,

전세계 대륙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 거대한 왕국이고, 그만큼 역사에 강력한

영향을 끼친 합스부르크가.. 대를 이은 근친혼으로 각종 질병에 시달린

왕가의 자손들의 비극적이지만 드라마틱한 삶을 그림과 함께 엿볼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2 - 전2권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릴러적인 요소가 좀 억지스럽긴한데.. 잘짜여진 막장드라마 느낌으로 재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1~2 - 전2권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2세의 미인대회 당선자 알래스카 샌더스가 호숫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다.

용의자로 체포된 알래스카의 연인 매튜는 경찰서에서 자신의 죄를 자백한다. 그리고 친구인 에릭을 공범으로

지목하고는, 심문하던 경찰의 권총을 탈취하여 자살하고 만다.

사건은 종결되고, 에릭은 공범으로 감옥에 간 후 11년이 흐른다.

책의 주인공인 마커스는 스릴러 작가로서, 미해결 사건을 해결하고 그것을 소재로 책을 써낸 성공한 작가이다.

마커스는 우연한 기회에 11년전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을 접하게되고, 친구인 페리 형사와 함께

사건을 재조사 한다.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시점이 바뀐다.

이런 구성은 이야기의 구조를 더 탄탄하게 하지만, 읽는 이로 하여금 피로감을 느끼게 하며,

이야기에 몰입감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

소설은 이 중간 어딘가에서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맞추기는 하지만,

과거 작가의 소설인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의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전작을 읽지 않은

독자들은 더더욱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두권으로 나뉘어여 있는데, 1권에서 그런 피로감을 많이 느낀 독자들이 하차할 소지도 다분히 있다.

그래도 2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다 읽어보면, 참으로 잘쓴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릴러 적인 요소를 생각해보자면, 조금 전형적인데다가, 마지막 반전까지 식상하다는 느낌이

든다. 결말에 이르기까지, 너무 잡다한 이야기가 많이 섞여있어서, 오롯히 스릴러적인 요소만을

즐기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자전적인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성장소설과 스릴러 소설 두마리 토끼를 다잡으려는

작가의 노력이 독자들에겐 호불호가 크게 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어쨌든 처음 보는 작가의 소설인데, 알고 보니 굉장히 유명한 베스트 셀러 작가라고..

작가의 전작인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