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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그래미 노미니즈 -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등 21곡 수록
비욘세 (Beyonce) 외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가끔 내가 자주 들은
노래가 다수 수록되어있으면 사는 앨범이 있다. 바로 ‘GRAMMY NOMINEES’ 앨범이다.
올해 앨범에는 작년과 올해 초 즐겨들은 노래가 들어있기에 ‘오옷!’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Pharrell Williams의 ‘Happy
’는 공연 실황으로 들어있었고, Meghan Trainor ‘All About That Bass’와 Ariana Grande의 ‘Problem’
그리고 Taylor Swift와 Sam Smith의 노래까지 꽉꽉 채워 총 21개의 노래가 수록되어있었다.
역시 아는 노래가 많으면 앨범을 듣는 재미가 있다. 물론 모르는 노래여도 계속 들으면 익숙해지긴 한다. 그렇지만 음, 컨트리 음악은 아직 좋은지
모르겠다. 다섯 곡이나 들어있는데, 영 끌리지 않는다.
리스트를 보다가 내 눈을 의심하는 이름을 발견했다. Beck이라니! 그의 노래 ‘Sexx Laws’를 즐겨들었던 것이 거의 십 년
전이었는데……. 그런데 그 곡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목소리에서 불만이 좀 사라진 느낌이었다.
1번 트랙이 Taylor Swift의 노래이기에, 그녀가 혹시 주요 부분을 휩쓸지 않을까 조심스런 추측을 해보았다. 그런데 오늘 시상식 발표를
보니 Sam Smith가 ‘Stay With Me’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신인상, 베스트 팝 보컬 앨범까지 가져갔다.
욕심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