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lphin Readers Starter Level: Moving House (Paperback) Dolphin Readers starter
Di Taylor 지음 / Oxford(옥스포드)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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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 Di Taylor



  표지를 보면 박스가 잔뜩 쌓여있고, 여자애 표정이 좋지않다. 조카에게 '쟤는 애 저럴까?' 했더니 '이사가는 게 싫은가?' 이런다. 그러더니 낄낄대면서 '저 아저씨가 도둑이야 그런데 여자애는 말도 못하고 인상만 쓰고 보는 거야' 란다. 좀 있다가는 '아니야, 쟤가 말을 안들어서 텔레비전을 못보게 아빠가 갖다 버려서 화가 난거야' 라고 말을 바꾼다. 텔레비전을 갖다 버린 거는 너네 집이지라고 말하려다가 참았다.


  



  표지대로, 이 책의 주인공은 이사를 가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무조건 아빠나 이사를 도와주는 아저씨의 말에 반대로 대답하거나 부정을 한다. 하지만 엄마가 이사갈 집의 사진을 보여주자 태도가 바뀐다. 새 집이 너무 마음에 든 것이다. 그녀는 빨리 새 집으로 가자고 조른다.


   



  책에서는 물건을 세는 것을 익힌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을 잘 익혔나 내용 파악 문제도 푼다. 조카는 하나도 안 어려운지, 낄낄대면서 책장을 넘겼다. 다 읽고는 '얘 아빠한테 혼났을 거 같아.'란다. 왜냐고 물었더니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버릇없이 대했다는 것이다. 그러더니 그림에 있는 여자아이 머리에 혹을 그린다. 이래야 맞는 거라고. 책에 낙서하면 안된다고 했지만, 조카 마음에는 든 모양이다.




  이번 책은 공부하는데 별로 어렵지도 않고, 그림이나 본문이 조금 생각할 거리를 주었다. 집에 찾아온 손님에게 적절한 인사법을 알아본다든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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