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 2 [dts] - 할인판
시즈미 다카시 감독, 니이야마 치하루 외 출연 / 베어엔터테인먼트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제 - Ju-on : The Grudge 2, 呪怨 2,2003

  감독 시미즈 다카시

  출연 사카이 노리코니이야마 치하루호리에 케이이치카와 유이

 

 

 

 

  주온 극장판 두 번째 이야기다. 1편에서 또 시간이 지나토시오네 집은 흉가로 소문이 났다이번에는 이 집에 흉가 체험을 하러 온 텔레비전 방송국 제작팀에게 벌어지는 일이다역시 이번에도 시간 순서가 뒤죽박죽이라보면서 정리해야 한다. 1편만큼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강한 인상을 주는 장면은 없지만전반적인 분위기는 오싹하니 좋았다.

 

  『교코는 호러 퀸이라 불리는 배우이다토시오네 집에서 촬영을 끝난 후 교통사고를 당한다이후 유산했다고 의사가 말했지만나중에 간 병원에서는 아기가 건강하다고 말한다그리고 갑자기 어머니가 사망하는데……자꾸만 토시오가 그녀 주위를 맴돈다특이한 건여기서는 가야코가 나타나지 않는다.

 

  『토모카는 방송국 스태프로 토시오네서 녹화를 하기 전 이상한 일을 겪는다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야그녀는 그 의미를 깨닫는다어째서 그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겠다그녀가 토시오네 집에 갔다 왔던가아니면 방송국에서 사전답사를 갔던 사람들과 어울려서일까잘 모르겠다이번 에피소드에서 가야코의 머리카락을 보고라푼젤 호러 버전이라고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토시오죽은 사람 갖고 노는 거 아니야…….

 

  『메구미』 역시 방송국 스태프이다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촬영 현장에서 벌어진 일을 자세히 보여준다사람들은 그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충 소문으로 알고 있지만소문이라고만 생각한다가발에 얽힌 괴담이 있었는데여기서 나온 가발이 더 무서웠다제발 혼자 있지 말라고다른 스태프들이랑 같이 있으라고 외치고 싶다여기에 등장한 가야코무서웠다엉엉엉 너무해그렇게 가까이 다가오면 시선을 돌려도 옆으로 보이잖아.

 

  『케이스케는 문제의 그 프로그램을 기획한 프로듀서다녹화 후연이은 스태프들의 실종과 사망으로 불안해한다그러던 중우연히 가야코의 일기를 갖게 되는데……여기서는 쿄코를 노리는 가야코의 손 연기가 압권이었다그리고 복사기와 칠판에 스르르 나타나는 가야코의 얼굴은 흑백이라서 그런지 더 오싹했다.

 

  『치하루는 쿄코가 찍는 영화에 엑스트라로 등장한 여고생이다그녀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능력이 있다이번 에피소드에서 그녀는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토시오네 집에서 벗어나지 못한다어쩌면 그녀의 능력과 가야코의 저주가 합쳐지면서환상을 실제로 만드는 효과가 발생한 게 아닐까?

 

  특이하게 극장판 두 개 다 마지막 에피소드 제목이 카야코그리고 각각 첫 번째 에피소드의 제목을 이름으로 가진 사람이 중간에 죽지 않고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온다사실 그들은 가야코……스포일러를 적을 뻔했다가야코의 은근과 끈기집념과 집착은 굉장했다하긴 그러니 오랫동안 코바야시를 스토킹했던 거겠지그 비뚤어진 광기가 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지만그나저나 쿄코가 실려간 병원은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의사와 간호사가 다 쓰러졌는데어째서 그걸 아무도 몰라말이 되는 설정인가그리고 가야코너도 참 너무하다너도 아기 낳아봤으면서 그런 짓을 하냐인성 무엇인성이 좋았으면 그런 짓을 저지르지도 않았겠지.

 

  마지막 장면까지 놀라움을 안겨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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