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여지껏 내가 좋아했던 여자들중에 큰가슴은 한명도 없었다." 는 뻥이다.
그러니까  단 한명 있었다.
그리고  다른 요인은 전혀 없이 오직 가슴때문에 좋아했다.
그렇게도  줄기차게 쫒아 다녔지만 결국 그 가슴에 손가락 하나 못 올려 보았다.
그러니까  가슴을 본 적도 없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계속 따라다닌 건 그녀가 너무나 똑똑해서 였다.
그래서 항상 날 아가 취급해도 좋았다
그렇지만 날 볼때 촛점이 잡히지 않는 그녀 눈은 불길한 징조였다.
그러다가 그녀 논문 뒤치닥거리나 하는 자원봉사자가 되었다.

나쁜일은 봄날은 착각이란 거다.
아주 나쁜일은 그렇게 힘들여 학위따자 말자 멍청한 선배랑 결혼했다는 거다.
아주 아주 나쁜일은 그리고 몇년후 그 멍청한 남자보다 더 멍청해졌다는 거다.
아주 아주 아주 나쁜일은 그리고 더 몇년후 그 꼴통 남자가 진짜 똑똑해졌다는 거다.
아주 아주 아주 아주 황당해 하겠지만 그 자가 그녀의 예쁜 가슴에서 그 똑똑했던 정기를 다 빨아 먹었다고 나는 확신한다.


아..
세상의 똑똑한 여자들이여
제발 계속해서 더 똑똑해 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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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8-11-04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다락방 2008-12-08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건 뭔지 모를 울컥함에 저도 추천을!!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든 맥케인이 되든 말든 나랑 하등 상관할 바는 아니나 대략 현지 숫자 분위기는 오바마 압승이란다.
이 상황에서 오바마가 진다면 패인이라고는, 그쪽 분들이야 무지무지 받아들이고 싶지 않겠지만, 인종차별뿐인 상황이 되었으니 참 머리 아프게도 생겼다.
미국이 확실한 인종차별국가로 자리매김할는지는 며칠만 지나면 알게되겠다. 상당히 흥미를 끄는 선거다.
꼴같지 않게 인종차별이라니 할 지 모르겠지만 사돈남말이다.
우리도 ,그러니까 한국인, 사람차별이라면 백인 못지 않게 볼쌍 사납다.
다니는 교회가 좀 다르다고도 차별을 하는 판인데 말을 말자.

어린애들은 원래가 이원론자들이라는데 나도 종종 이원론자가 되곤한다.
글쎄, 이원론이라는거 자체가 워낙 로맨틱하자나.
음..영혼이 있다고 해보자
아마 3개쯤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나는 머리에.
또 하나는 심장에.
고대인들은 심장에 영혼이 있다고 믿었는데, 영혼이 있다고 생각하는 판에, 이 걸 부인할 근거가 전혀 없으니 받아 들여야 된다.
나머지 하나는?
고추에.
먼 말이냐고?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게 될테니 되묻지는 말자. 그게 언제 한번 네 머리랑 합의가 잘 된 적이 있냐고

이상형이 머냐고?
혹시 이상형이 실재 나타난다면 정말 좋아하게 될는지 의심해 본 적은 없는가?
혹 소원성취를 정말 바라는 건 아니겠지
소원이 이루어져 죽은 사람이 한밤중에 초인종을 울린다면 즉각 소원변경이 행해질테니.
"저자가 다시금 우리집앞에 나타나지 않도록 해 주십시요"
지금 같이 있는 사람이 이상형인가? 아니면 왜 곁에 있는가? 일시적 대치품인가? 이상과 현실은 원래가 관계 없는 것이라고?
말과 행동은 워낙히 다를수 밖에 없다고? 이건 교회 애긴데?
내 이상형은 가슴이다. 물론 큰 가슴.
여지껏 내가 좋아했던 여자들중에 큰가슴은 한명도 없었다.
큰가슴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가? 노.
머리에 있는 영혼은 가슴지향적이었을지 모르지만 심장의 영혼은 아닌가 보다.
(고추에 있는 영혼은?)
하고 싶은 말은?
이상형이랑 진짜 여자들간에 상관계수는 0 이다.
실존주의자가 되자.

알려진 유명한 실존주의자들은 자신이 실존주의자임을 극구 부인했다. 까뮈조차도!
되물리기를 좋아했던 싸르트르만이 그냥 끄덕끄덕 했을 뿐이다.
까뮈는 무지 못,안 생겼다.
그러나 여자들이 주변에 득실댔다 한다. 물론 철학자의 미가 철학적 깊이를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소크라테스 주변에 여자가 많았다는 전언은 없으니까,
그 여자들의 이상형이 외형적 탐미주의는 아닌게 분명한가?

훼밍웨이는 매우 근사한, 소위 남성적 외모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부터는 전설이다.)
그의 결정적 자살동기는 고추 왜소증이란 음모론이 있다.
사실이라면 선악이분론에 따르자면 그는 그의 어두운 면을, 그러니까 마이크로 고추를, 예술로서 승화해낸,
그러니까 니체식 초인 인 것이다.
이제 그의 전 작품들을 일관되게 흐르는 그 어떤 강력한 포스가 이해가 되는가?
그렇다면 다스베더의 번쩍이는 강철 깡통도 그 일맥이라 하여야 하나?
그렇다면 게리피셔(레이아 공주)가 뜬끔없이 자바 앞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허우적 거리는게 이해가 되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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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lei 2008-11-03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런 다시 보니 무척 곤란한 말이 되고 말았다.
다스베이더와 레이아의 관계상...

hanalei 2008-11-03 01:00   좋아요 0 | URL
하여간..
레이아의 이미지는 4에서 강력히 설정되었고 많은 휀들의 이상형으로 등극하였다.
그리고 그게 극지점이다.
이후 내내 추락만 하는데,,,5에서는 건달 비스므리한 솔로(솔로라니. 도대체 이 이름이 머냐구!)랑 동급으로 떨어지고 6에서는 시리즈 통틀어 최악으로 치닫질 않나...(그러나 이후 1,2,3에서 저질러진 만행으로 인해 인제 아무도 탓하는 사람이 없다는 걸 위안으로 삼자)

hanalei 2008-11-03 01:11   좋아요 0 | URL
나온김에 또 한마디..
게리 피셔와 나탈리 포트만의 차이는 도대체 무엇인가?
없다!
6편 통틀어 제대로 된 배역의 유일한 여자임을 기억하시라.
내 생각엔 4에서 중세 기사극을 하나 쓰다 보니 공주가 하나 필요했고, 5,6에서는 어떻게 죽여 버릴수도 없고 해서 그냥 내벼둬서 엉망이 되었고, 1에서는 아에 여자를 안쓰고, 그러다 보니 어째 좀 그러저러 하니 하나만 쓰지 해서 4에서 하나 베껴온 정도?
그러다 보니 다스 베이더랑 (진정한 주인공이닷!) 막 얽혀 버린, 덜 떨어진 루카스의 한계가 아닐까 한다.

미미달 2008-11-03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기는 오바마가 있지만, 왠지 막상 투표할 때는 맥케인 뽑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 . .

hanalei 2008-11-04 00:18   좋아요 0 | URL
굿~모닝~
예쁜 예쁜 달님.
오늘 달은 조금 배부른 초승달. 예쁜 달
 


원문보기 ==> http://blog.aladin.co.kr/koreaisone/2366296


연민. 가엾다. 불쌍하다. 애처롭다. 동정하다. 
그냥 주르르 떠 오르는 말들이다.
문제는 어느 하나 명확하게 이 말은 바로 이런것이다 하고 단정할 수가 없다는 거다.
대체적으로 착한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품성 정도로 인식하고 말 것인가.

그런데 이런 감정에서 근원한 행위는 도덕적인것인가?
감정만 가질뿐이지 이것이 어떠한 행위에도 연결 되지 않는다면 그걸 위선이나 가식이라 할 수 있는가?
그리고 저런 감정을 유발하는 근원적인 기저는 무엇일까?

도덕적인 행위라는 건 대부분 자기 이익에 반한다.
물론 저 높은 곳에서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채점하여 낙제시 심각한 고문을 할 신이 있다고 믿는다면 모든 도적적 행위는 순수하게 이기적인 것이다.
또는 그 행위가 자신의 곳간에 차곡차곡 쌓여 언젠가 되 돌려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믿는다면 근사한 이유중의 하나가 될 수 있겠다. (방콕의 구걸자들은 당당하다. 그네 주장은 자기들이 선행을 할 기회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는 그런 행위가 자신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공공으로 부터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 또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  
그런데 그도 저도 아니면서 이루어지는 행위는 무엇인가?

도덕심,도덕관념, 도덕성 등 관념적인 표현도 있지만 도덕이란건 절대적으로 행위의 문제이며 집단 구성원간에 상충되는 이해관계에 결부된 교묘한 룰이다. 도덕이란건 근본적으로 대가성이 전제된 것이다.
그래서 연민에 기인한 행위들은 도덕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실제로도 사회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높히 평가되는 행위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연민은 고통의 감정이입 이다.
타인에게서 벌어졌지만 자신의 것으로 공조할 수 있는 감각능력이다.
따라서 연계된 행위는 애시당초 도덕과는 별개의 것으로서 자신에게 이입된 통증의 완화를 위한 것이다.
그래서 진통제를 살 요량으로 지갑을 여는 행위가 벌어진다.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통증은 좀 더 오래갈것이다. 거기다 터무니 없이 자해까지 한다면 상처는 더 커지겠지만.
 
나는 특별히 할머니와 어린아이들에게서 고통이입이 잘 된다.
어린아이 울음소리는 금속판의 스크래치 소음과 동급 고통을 제공하는 관계로 어떻게든 울지않게 해결하여야만 한다.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은 좌판을 지키고 있는 할머니는 제대로 만난거다. 전혀 소용치 않는거라도 어째든 먼가
사야만 된다. (종로에서 돈 내주신 님에게 감사드린다. 도움이 없었으면 아마 족히 하루는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해서, 나의 이런 성향이 미화되는 걸 매우 경계한다.
그저, 감각의 문제일 뿐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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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10-30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이 글을 올렸을 때 누군가 달아줬던 댓글을 따라 달아볼래요.
전 이곳에서 많은 생각과 약간의 실마리를 얻고 있습니다.
님에게도 무언가 의미가 되기를.
http://blog.naver.com/simont

hanalei 2008-11-01 10:00   좋아요 0 | URL
넘 어려워욧!
 


누군가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그 사람에게 당신이 누구냐고 물어 보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자기 자신이 누군지 안다는게 불가능한 일이란건 이미 수천년 전에 밝혀졌다.
그럼에도 그 누군가에 대해 알고 싶다면 어떤 논점에 대한 그 사람의 생각을 들어 보는것이 오히려 나을 것이다.
물론 그 결과가 맞는다는 보장은 전혀 없지만 '너 자신을 알라' 에 역행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니까.
나는 거기에 더해서 좀 오래된 방법을 쓰는데 그 사람의 언어구사 형태를 많이 참조한다. 
그렇니까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반영한다' 에 무게를 두는 편이다.
(거기다가 요즘은 '말소리의 크기' 도 많이 반영한다.)

저런 생각을 갖기 훨씬 이전부터 난 욕하지 않았다.
욕하는게 그리 근사해 보이지도 않으며 누굴 욕한다고 해서 맘이 좋아지지도 않고 (오히려 그 반대였다) 직접 욕먹는 당사자가 아니라도 듣기만 하는 것으로도 그리 좋은 기분이 아니다.
가까운 사이에서 욕이 친근감을 높인다는 식으로 내게 접근하였다간 입술 찢기는 정도는 가벼운 대가일 것이다.
제정신으로는 할 수 없다는 조교 때도 신병들에게 욕해 본 적이 없다. 
물론 신병들이 이쁘다거나 그들의 인격을 존중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내 품위가 떨어질가 해서 그런것이지.
(그런데 심지어 존댓말까지 하는 내가 가장 공포스러웠단다. 역시 사람은 비정상적일때가 무서운가보다.)

그래서 내게는 항상 '이명박씨' 이다. (MB라고도 하지만)
물론 수많은 비하 칭호가 있다는 건 알지만 그걸 쓴다고 해서 '이명박씨'의 인격에 타격이 가해지기는 커녕
(이명박씨'의 인격은 아에 관심자체가 아니며) 내 인격에 손상이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음 빈칸에 들어 갈 적당한 말은?
"에이 (  ) 찍지마!”

1.한나라  2.이명박

( )은 강도가 매우 높으나 아주 보편적이다. 놀랍게도 영어권 ( )과도 어원상 완벽히 일치한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윤리상,정서상 (법적으로는 아닌듯, 생물학적으로도 아니다, 경이롭게도 성서에서는 허용된다!!!!. 아 물론 젠더가 바뀌었지만) 실제 행동은 매우 강력하게 저지된다.

그러나 머 이런건 전혀 중요하지가 않다.

그저 예전에 좋아 했던 어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망가지는지 혹은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지.
하여간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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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10-27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두 줄에 깊이 공금합니다. 정말 좋아했던 배우이고, 연극인이었는데... 에휴.

LAYLA 2008-10-27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강을 건너갔어요. 비호감의 강을...
 

최상위 기종인 스킨레스 3000의 스펙을 보면
두께: 0.015mm이하 (0.02mm 로 표기한 곳도 있다)
  폭: 49mm
길이: 175~220mm

보다 파퓰러한 스킨레스 2000의 스펙은
두께: 0.015mm이하  (0.02mm 로 표기한 곳도 있다)
  폭: 52.2mm
길이: 175~220mm
폭만 좀 더 크다.

여기서 하나.

식약청 규정에 의하면 두께는 0.03mm 이상이어야 한다.

"식약청 고시 제2005-85호(2005.12.30) 의료기기기준규격 개정고시 중
 3조 (전략) 검체의 두께는 0.03 mm 이상이어야 한다. (후략) "

규정대로 하자면 다 불량품이다. 이래서 국내생산품중에 0.02mm이하가 없는 것인가?


그리고 둘.
 
'폭' 이라는 것. 아주 혼란스럽게 쓰고 있다.

원기둥의 '폭'이라면 직감적으로 지름이라 받아들이는데 당혹스럽게도 여기서는 둘레의 반을 말한다. 
(그러나 형태가 유지되지 않는 연약한 고무튜브를 잰다고 생각해 보면 둘레의 반이 되는게 너무나 당연하다) 
변환식을 만들어 보면

둘레 = 원주 = 지름 * 3.14
폭 = 둘레 / 2
폭 = 지름 * 3.14 / 2


셋.
길이는 정액받이를 제외한 부분을 말한다.
아에 정액받이가 없는 3000 모델의 길이는 애매해지는데 정액받이 부분만큼 더 길어 보이지는 않는다.


다시 길이
175~220mm 로 되어 있는데 공산품치고는 그 오차가 너무 심하다.
상식적이라면 175~220mm 사이에 여러 크기가 있으니 적당한 것을 고르라 가 정답이겠으나 실제 선택의 여지는 없다
참고로 식약청 규정은 160mm 이상이다.
이 정도 길이라면 외산(일제는 제외) 참고 영상 출연자중에는 발목 양말 착용과 동등한 효과를 내는 신이 속출하나
발목 양말이 잘 벗겨지는 것이 아니듯 실제 문제는 되지 않는다.     


문제의 폭
3000은 49mm, 2000은 52.2mm 이다.
3000이 폭을 대폭 줄인건 아무래도 3000 특유의 구조적 불안정성 (물론 심리적 요인이 크겠지만) 으로 보아야 한다.
물론 극구 부인하겠지만 종료후 급격 수축시 누출이 의심스런건 사실이다.

아래 통계치를 보자

최소/최대 길이 97~176mm
평균 길이 126.6±13.4mm
평균 음경 기저부 둘레 112.8±11.4mm
평균 귀두 길이 29mm
평균 귀두 둘레 113.3±11.3mm
최소/최대 귀두 둘레 77~146mm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인구의학연구소. 1998.12)

여기서 요구되는 폭이 평균 56.5mm 라는 걸 알 수 있다.
3000이나 2000 모두 이에 미달한다.

평균이 56.5mm 라면 실제 56.5mm 인 사람은 거의 없다.
반은 그보다 작고 반은 그보다 크다
무슨 옷이 딱 맞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문제가 아니될 수 없지 않은가.

그러나 모두들 라텍스 재질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한다.

식약청 규정에 따르면 재질은 KSM6615 규정 천연고무 라텍스다. 실제 사용되는 것은 2급 수준의 라텍스라고 한다.
신축성이 좋다고 되어 있으나 그 어느 규격에서도 그 '신축성'에 대한 계량적 표시는 없다.
도대체 얼마나 늘어 나는지 알길이 없다.

또한 규격은 인장강도 와 핀홀에 대해서만 규정한다.
즉 파괴시에 걸리는 '힘'에만 관심이 있지 그 '힘'이 사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바 없다.
  
혹 얼마나 늘어나는지 안다고 해도 그렇게 늘리기 위해 들어가는 힘의 크기는 어떤지는 더 알바가 없다.

착용시에는 상당한 힘, 즉 강한 압박이 걸린다.
잘 말려진 것을 부드럽게 쭉 펴 내려 가야 하나 이게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
부득히 무리한 힘을 걸어 당겨야 하나 이 과정에서 손톱이 닿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규정상 인장강도는 2.0 kPa 정도로 매우 크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재수 없이 손톱의 날카로운 부분에 걸리면 이 정도
인장강도는 어이없게 나올 수 있다.
 
이후 그 '신축성'을 담보하기 위한 압력은 고스란히 몸에 다 걸린다.
그 후유증은 직후에 나타나지 않으나 이 후 족히 반나절은 하복부 압통에 시달리게 만드는데 심할때는 고환 타박에
의한 통증의 강도를 보인다.

사람에 따라 그 크기가 천차만별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모델에 대해서 오직 한 사이즈만 만드는 이유는 아직 불명이다.
이에 대한 적극적 클레임이 제기되지 않아서인지, 확률분포도 좌/우측은 무시해 버린건지, 단지 개인적 특이성 탓인지 알 수 없다.  (쇼핑몰 게시판에 종종 이런 민원이 제기되는 걸로 보아 이 우주에 혼자 사는건 아니라는 확인은 된다)
그러나 근사한 옷을 작아서 못 입게 되어 버려야 한다면 이 역시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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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8-10-23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추천 후감상 히히 :) 근데, 정액받이가 있는거랑 없는거랑 무슨 차이가 있어요?

조선인 2008-10-23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액받이가 있을 경우 그 부분에 정액이 고이게 되어 흘러내리는 걸 좀 더 방지할 수 있죠.
대신 그게 있으면 남자들은 좀 더 불편한가 봐요.
음, 걱정했던 건 인장강도나 피부 알러지인데, 이 부분은 괜찮은 거 같네요. pass~

hanalei 2008-10-23 16:15   좋아요 0 | URL
3000의 센스티비티는 전체적인 폭이 줄어 든데서 오는 압박감인지 정액받이가 없어서 그런지는 분명하지가 않습니다.
정액받이가 있어서 라텍스면이 한번 더 겹쳐 있다 하더라도 0.03mm에 불과하며 지속적인 움직임 하에서는 전면부가 완전 밀착 상태로 계속 유지되지도 않습니다.
3000은 전면부의 공간을 측면으로 이동시켰기 때문에 오히려 더 느슨해집니다.
따라서 정액받이의 존재 유무가 '불편성'(이 아니라 민감성)의 원인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