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돼지  (1992)

歸らぢる日







바다가 들린다 (1993)

ある晴れた日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1994)

哀歌







귀를 기울이면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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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8-01-20 2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귀를 기울이면은 96년인줄알았어요. 햇살 좋은 봄날이면 생각나는 애니였는데...
그나저나 진짜 지브리 애니 몽땅 보고 싶어져버렸어요! ㅠ.ㅠ

조선인 2008-01-21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예언대로 별찜 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984)
腐海にて







천공의 성 라퓨타 (1986)
空から降ってきた少女






이웃의 토토로 (1988)
風のとおり道




반딧불의 묘 (1988)




마녀 배달부 키키 (1989)
晴れた日に






추억은 방울방울 (1991)
雨の紅花摘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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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8-01-16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 찜 합니다.

hanalei 2008-01-16 22:30   좋아요 0 | URL
앞으로 두번 더 찜하셔야 합니당

chika 2008-01-16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키 음반은 발매될만한데 안나오더군요. 3년전에 지브리 박물관 갔을 때도 키키음반은 없었지요. ㅜㅡ
그나저나 귀를기울이면은 91년 이후인가봅니다? 없는거보니.
돈 많이 벌어서 지브리 애니 디비디랑 음반이랑 몽땅 사고 싶다는 소망이 다시 뭉게뭉게뭉게....ㅠ.ㅠ

hanalei 2008-01-16 22:31   좋아요 0 | URL
돈 없어도 난 다 가지고 있는데...

chika 2008-01-18 23:46   좋아요 0 | URL
헉,,, 역시 스님은 능력자? ;;;;;
 

드라마를 거의 보지는 않지만 어쩌다 본 하우스 시즌 1, 에피소드 1 (그러니까 첫 방영분!) 에 나오는 대사다.
근사하게 들려서 스크립을 찾아 그 부분만 발췌하여 우리말로 옮겨 보았다.

여긴 원본이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카메론:왜 절 고용했죠?
하우스:그게 문제가 되나요?
카메론:선생님을 존경하지 않는 사람을 고용했다면 일하기 힘들었을텐데요
하우스:왜죠?
카메론:장난하자는 건가요?
하우스:아니오. 그냥 선생이 답을 모를것 같아서요. 내가 왜 날 멍청이라 생각하는지 그게 뭐 중요한가요. 가장 중요한건 선생이 어떻게 생각하냐는 것이죠. 일 할 수 있어요?
카메론:선생님은 소년범 전과가 있는 흑인을 고용했어요
하우스:아니오. 그건 인종문제가 아니오. 난 흑인을 보는게 아니라 소년범 전과를 가진 의사를 보는거요
체이스 선생은 그 아버지가 내게 전화했기 때문에 고용한거고. 카메론 선생은 너무나 아름다워서 고용한거요.
카메론:제 바지에 손 집어 넣을려고 고용했단 말이예요?
하우스:그 말듣고 그렇게 놀라다니 믿을 수 없군요. 그런 말이 아니예요. 선생이 아름다워 보여서 고용한거여요. 로비에 근사한 예술품 하나 갖다 놓았다고나 할까
카메론:전 성적도 최상위 였어요.
하우스:그러나 일등은 아니었죠.
카메론:메이요 병원서 인턴도 했어요.
하우스:맞아요. 매우 훌륭한 지원자였죠. 
카메론:최고는 아니고요?
하우스:유전적으로 머리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잘 생겼다는 이유로 고용되었다고 화를 내는 건가요?
카메론:이 자리에 오기위해 힘들게 일했어요.
하우스:그러나 그렇게 할 필요는 없었죠. 사람들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선택한답니다.
그게 자연의 법칙이죠, 그러나 선생은 그걸 거부했어요. 그게 바로 내가 선생을 고용한 이유인거요.
선생은 부자와 결혼 할 수도 있었고, 모델이 될 수도 있었고, 그저 보여 주기만 해도 사람들은 보상을, 그것도 아주 많이 해 주었을 거요.
그러나 그러지 않았어요. 놀랍도록 고집스런게 일만 한거요.
카메론:이거 칭찬인가요?
하우스:아름다운 여자는 의대에 가지 않아요. 잘 생긴 것 만큼이나 자기에게 상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안가요. 가정폭행이 있었나요?
카메론:아뇨!
하우스:성폭행 당했나요?
카메론:아뇨
하우스:그러나 상처받았군요
카메론:이제 가 봐야겠어요.


어색한가?
이게 더 자연스럽게 들리는가?

>> 접힌 부분 펼치기 >>


의사란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위치와는, 우리사회에서, 비교하기 매우 매우 곤란한 직종에 종사하는 그녀는 그래서 하우스가 본 카메론 보다 매우 매우 더 훌륭하다
그녀도 유전적으로 뛰어난 머리에다 아름다움을 겸 했으나 그녀가 추구하는 바에는 거의 무용지물이다.
그녀도 최대의 노력으로 최소의 보상만이 주어지는 일을 하여 자연 법칙에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

타고 난 모든 선물을 마다하고 놀랍도록 고집스런 노력으로 자신의 신념을 추구하는 그녀에게 다시금 경의를 표하며 그녀를 안다는 것을 내 생애 몇 안되는 자랑으로 간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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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10-10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 다 반말인 게 제일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ㅎㅎ

hanalei 2007-10-10 21:39   좋아요 0 | URL
아...전 양쪽 다 올리는걸 선호한답니다.
저랑 반말 하는 사람은 두 손 꼽을 정도도 안되요.

땡땡 2007-10-10 22:10   좋아요 0 | URL
친해졌을 때면 몰라도... 몇 번 안 본 사이에 둘 다 반말은 안 자연스러운 거 같은데요 ㅎㅎ

hanalei 2007-10-11 10:14   좋아요 0 | URL
"둘 다 반말인 게 제일 자연스러울" 정도로 친한 관계를 좋아 하신다는 뜻 아닐까요?

땡땡 2007-10-11 10:42   좋아요 0 | URL
역시 스님의 혜안이란!

푸른신기루 2007-10-10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완전 좋아하는 드라마~ㅋㅋ
늘 하우스가 반말인 자막을 봐서 존댓말이 이렇게 어색할 수가 없네요 푸하하-0-
나이도 직위도 하우스가 더 위니까 카메론은 존댓말이 더 나을 듯.
그리고 하우스의 독설은 반말로 들어야 더 재밌어요ㅋㅋ

hanalei 2007-10-10 22:18   좋아요 0 | URL
굳이 저렇게 해 본 것은 대부분의 번역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일방적인 반말을 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여기선 하우스가 반말을 해도 그렇게 흠이 안되는 위치에 있는 건 맞아요. 그렇지만 꼭 반말이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지가 있구요, 또한 그게 무심결의 습관이어서는 곤란하지 않냐 하는 생각입니다.


푸른신기루 2007-10-11 13:13   좋아요 0 | URL
저도 번역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무조건 반말하는 건 보기 싫어요
근데 그런 것이 문제가 되려면 이렇게 상하관계가 비교적 분명한 직장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하우스>의 상하관계면 '하우스=커디>윌슨>카메론=체이스=포먼' 정도일까요??ㅎㅎ)
부부간의 관계가 주로 나오는 드라마가 더 걸고 넘어질 게 많은 것 같아요
당장 생각나는 드라마는 없네요;;
비단 외국 자막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드라마도 그런 게 많던데.

hanalei 2007-10-11 13:33   좋아요 0 | URL
네 맞어요.
근데 이 페빠는 하우스의 대사가 맘에 들어서 썼던건데 그만 반말 이야기로 흘러버렸어요.
시즌 4 시작되었다는데 언제나 입수 될려나...

푸른신기루 2007-10-13 01:33   좋아요 0 | URL
전 이제 겨우 OCN에서 시즌3 보고 있는데요~_~
그런데 저는 '프리즌 브레이크'나 '뉴욕 특수수사대', 'FBI 실종수사대'같은 건 몰라도
전문용어 줄줄 나오는 '하우스', 'CSI' 같은 드라마는 어둠의 경로의 자막이 참 걸리더라고요
오타도 많고;;
저는 전문 감수도 받고 오타도 거의 없어서 OCN 같은 TV를 주로 봐요
아, '몽크'도 보고 싶고.. 전문용어 거의 없을 것 같은 드라마 볼 것도 많은데.

chika 2007-10-10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하우스는 또 뭽니까? 울직원이 재밌다고 한거였던가? 이거 혹시 피가 낭자하거나 혹은 변종을 다루는 의학 드라마? (말표현이 이상해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이해해주세요. 이제 피에 대한 울렁증이 좀 덜한거 같아서 CSI도 봐볼까 한다, 했더니 깜짝 놀라는 울 직원이니 내가 그런거 보기 힘들어 하는거 걱정해서 그런식으로 말한거 같거든요.)

근데요 스님, 혹시 하이스쿨뮤지컬ost같은거 구할 수 있나요?

chika 2007-10-10 23:13   좋아요 0 | URL
헉,, 댓글달고 갑자기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알라딘에서도 음반 판매를 하고 있다는! OTL
당연히 영화도 본적이 없으니 음악이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ㅎㅎㅎ
(오늘 왜 이러는지.. 고만 휘젓고 댕겨야겠다;;;;;;)

hanalei 2007-10-11 10:11   좋아요 0 | URL
피는 아주 쬐끔 나오고 (코피?), 변종은 암세포 정도 나오는, 의학을 가장한 수사물이야요.
수사대상이 휘귀 혹은 찾기 난해한 병이란 거 구요.
그러나 선풍적 인기의 주요인은 역시 하우스의 입담이야요.

진주 2007-10-13 15: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고 난 모든 선물을 마다하고 놀랍도록 고집스런 노력으로 자신의 신념을 추구하는 그녀'를 알고 계신 하날리님이 부러워요.

2007-10-14 2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14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25 0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05 1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발단은 한 후배의 "ICU사태" 에 대한 서명요구이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2535
서명은 하겠지만 최소한의 사연은 알아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사건요약을 해보면....

ICU,한국정보통신대학교는 정통부주도로 설립되었고 정보통신진흥기금으로 운영되며 그동안 국고 3000억원을 써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CU는 사립대학교로 규정된다.  
정통위 김영선의원이 이 문제를 제기한 다음, 서울대나 KAIST에 통합하는 안이 검토되다 말았고, 내년도 국고지원이 전액삭제 되었으며, 이에 ICU 존폐기로를 외치며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 여기저기 읍소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1.
김영선의원의 주장은 법적이나 행정 기술적으로 절대 옳다.

특정 사립대에 저런 엄청난 국고지원이라는건 우선 말이 되지 않는다.
그럴려면 ICU를 국립대로 하거나 ( 서울대 혹은 KAIST로의 통합시도는 이런 맥락으로 보인다. )
ICU지원이 국가적으로 불가피한것이라면 당연 특별법이라도 만들었어야 한다. ( 이런 입법시도도 있었으나 무산되었다 한다.
당연 그럴것이다. 법제화하기 위해 공론화 시켜 본다면 어떠한 이유에서라도 특정 사학에다 저렇게 퍼부어야 하는 이유가 나올수 없다. 머...비밀리에 핵무기라도 만들고 있다면 몰라도)
 
2.
국비지원이 끊기면 당장 문을 닫아야 한다는데 그 이유는 국비지원외에 학교를 운영할 재원이라는게 전혀 없다는 것이다.
심지어 학생들로 부터 수업료 수입조차 없다. 전교생 장학금이다.

3.
다 좋다. 엎어진데다 발길질 하는 것 같아 매우 안스럽지만 몇몇 재학생들의 주장은 더욱 안스럽다.

"대부분 과고 외고 출신"
"수능상위 1% 이내서만 선발"
"서울대,KAIST 마다 하고 지원"
"편한 길 놓아두고 공대를 선택했고"
"당신들이 그렇게 원하던 상위 1%의 두뇌들의 처절한 몸부림과 절규"
"IT없으면 KOREA는 없다"
"대한민국의 위기"

근 1시간을 들여 수 많은 리플을 들여다 보았다. 내가 돈벌이와 상관없는 일에다 이렇게 시간을 썼다는 건 나름 생각 좀 했다는 뜻이다.
1줄 요약을 해 볼까?
"우리는 대한민국의 최우수 두뇌 소유자로서 모든 고난과 역경을 딛고 IT 산업을 이끌어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번영과 영광을 위해 이 땅에 태어났다"

고로 대한민국 번영의 초석이 되고 있는 그들에게는 당연히 특별한 우대가 있어야 한다.
이게 ICU 재학생에만 국한된게 아니며 소위 이공계, 그 출신들 전반에 만연된 생각이란 것이다.

매트릭스 바깥의 진실은...

1. 그 누구도 대한민국을 책임지라고 그대들에게 요구 한 적이 없다. 그대들 나름대로 좋아서건, 수능성적에 맞추다 보니깐든, 하튼 원서 쓸때  조국을 생각하고 쓴적은 단연코 없을 것이다.

2. 세상에 편한 길이라고는 별로 없다. 아에 없을지도 모른다. 나름 고난의 연속이다. 만약 편한 길이란게 있다면 확률분포적으로 이공계에도 그런 길이 있을 것이다.

3. 대한민국을 버텨 나가는건, 물론 이공계의 역량도 십분 도움이 되었을 것이지만, 주장하는 만큼 그대들의 활약이 아니다. 어떤 특정 한 세력이 끌어 나가기엔 대한민국은 너무나 크고 복잡하다. 주제 넘은 소리랑 그만 하라.

4. 하는 일에 비해서 대우가 형편없다 주장하고 있지만, 시장은 매우 정확하다. 거시적으로 보면 아웃풋 만큼 대우를 받는다.
 나보기엔 오히려 지금 받는 대우에도 거품이 상당히 끼여 있다.

5. 1주일 내내 일한다고 푸념하지 말라. 그 책임은 전적으로 그대들에게 있으며 그 이유가 관리의 부재라는 것도 잘 알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것은 역량부재에 있다. 간단히 말하면 일을 잘 못해서 그렇게 된거란 말이다.

6. 남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절대 자기 돈 벌려고 일하는 것이다. 그럴려면 돈 가치가 되게 일 하라
  환경 탓하지 말자. 대한민국에 이 보다 나쁜 환경이 이보다 좋은 환경보다 훨등히 많을 것이다.

이제 그만...
이분야에서 나 정도 수준이나마 살아남고 싶다면 겨우 몇년 군대에 있었다고 국가를 위해 세상 험한 일 다 뒤집어 썼다고 하지 말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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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2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07-10-08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대, KAIST 떨어져서 ICU 가던데, 그래도 정부지원 든든한 국립대학인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구요???

EXIFEEDI 2007-10-12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 역시 이와 관련하여 신문 기사를 검색해 보았지만,
ICU는 애시당초 출발부터 삐걱거릴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출범했더군요.
학생들의 불만이야 십분 이해할 수 있지만, 주장의 비약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
"비단 그녀의 포르노 페이퍼에만 해당하는 얘기는 아닙니다만."

새로운 카테고리가 나왔나 했으나....
뽈노 근처에도 안 갔군.
뽈노를 전혀 보지 못한건지.
아마 뽈노를 봤어도 뽈노에 대해서 생각은 전혀 안 해 본듯.
저게 왜 허리웃과 비까비까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지, 최소한 왜 저런게 존재하는지는 함 생각 해 볼일이다.
마냥 옷 위로 뛰어든 바퀴 취급해서야 대응하기 힘들것이다.
이래서야 빨갱이 잡아라! 하고 머 다른가?
(글치만 말레이서 날 덮친 주먹만한 황금빛 바퀴는 입안에 침이 돌게 한다.)

2.
"남자 중에서 야한 글을 많이 쓰는 분이 누가 있는지 궁금하다."

내가 변경에 있다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변경중에도 변경에 속한다는 걸 다시금 재 확인하게 됨.
하긴야 한달치 방문자수가 유명인 하루치만 못하니까 머..

3.
"아이들도 알라딘에 들어온다"

어른들이 안가는데는 있어도 아이들이 안 가는데는 없다 는 걸 모르시는 듯.
당연 어른이니까 모르지...


4.
"개인 서재를 개인의 공간으로 보느냐, 모두의 공간으로 보느냐"

여긴 블로그를 표방하는데 갑자기 '서재' 란 용어가 등장하는 데 과연 서재는 무엇인가?
블로그 2.0 도 참 웃기는 말이다. 언제부터 소프트웨어의  메이저.마이너 리비젼 넘버링 포맷이 사회적으로 광범위하게 쓰여졌다는 말인가?
글타고 블로그도 워드나 오피스 같은 소프트웨어 라고 주장할것인가?
이걸 문화니 어쩌니 하던 사람들은 다 어디 갔나?
아무런 의문 제기 하나 없이 그냥 받아 쓰는걸 보면 참...
 
서재가 블로그라면 당연 개인 공간이다.
모두의 공간이라니? 이런 어이 없는 주장이 실제로 있을건가?

그렇다고 이게 일기 같은 것이라고 주장은 하지 마시기를
내 평생 일기장을 자기 집 대문앞에 걸어 둔 사람은 보지 못했다.

 
5.
"자식 핑계 대면서 남한테 태클을 거는지 모르겠다."

글치,
나는 성적인 것을 모두 혐오한다. 일케 말하면 쉽잖아.
(절대 안 쉽구나.. 성적인 것을 모두 혐오한다 는 것이야 말로 확실한 변태선언이요 반국가적 행위다!!!)

요즘 겁나 웃기는 것은 ('겁나' 란 말을 겁나 많이 쓰는 것 같다) 구글이다.

google.co.kr 에서 '누드' 라 치면 빨간 동글뱅이에다가 19라 쓰고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및 청소년보호법의 규정에 의해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유해한 결과는 제외되었습니다. 19세 이상의 사용자는 모든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인증"
이란다. 누드가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유해하단다. 미치고 빨딱 뛸일이지만,
그 보다 더한 사례도 부지기수로 보고된다.
그런데...
google.co.jp에서 '누드' 라 치자. 몽땅 다 나온다. 일본어로 나오지 않는냐고? 천만에 google.co.kr 과 완벽하게 똑 같다.
google.ca도 물론 똑 같다.
캐나다로 일본으로 미국으로....하튼 교육 선진국이란데로 유학간 우리의 19세 미만 아가들이 걱정되어 어캐 살 것인가??

아이들을 신뢰하지 못한다는건 신뢰가 안되도록 갈켰다는 애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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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lei 2007-10-04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이미지로 쓰는 거 (이거 아이콘이라해야 맞는거 아닌가?),저 가슴 다 들어난, 아가들에게 해로울까?
최소한 대한민국정부의 견해에 따르면 (정통부)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 맞는데...
저거 혹 뽈노아이콘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아니다, 사람들은 손으로 그린 그림에다가는 뽈노라고 잘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hanalei 2007-10-04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게시물 일부라도 야한 페이퍼라면 문제가 있는 건데요."

멋있는 말씀이다.
(또 반복한다) 대한민국정부의 견해에 따르면 718개의 단어가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이란다.
뻬빠에 사용한 단어중 이중 하나에라도 저촉된다면 이 뻬빠는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인가?
이 뻬빠를 갖고 있는 서버는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인가?
그렇다면 단언하건데 알라딘은 빨강동글뱅이 19를 달고 성인인증을 받아야 한다.
나 같은 원론주의자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좋은 세상인가?

hanalei 2007-10-04 19:54   좋아요 0 | URL
오... '야한' 이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이란다.
저 댓글 조차도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유해한" 것이다!

2007-10-04 1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04 2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7-10-04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풋 변방은 무슨. 오늘 메인에 2개나 걸렸던데요? ㅋㄷ

LAYLA 2007-10-05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스님 글은 다른 사람 서재 브리핑에 왜 안떠요? 그런거 설정하는 것도 있어요? 전 아직 태그랑 그거 뭐더라 접기 펴기 그것도 몰라요..휴 ^^

2007-10-07 2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누에 2007-10-06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