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는 한 분야의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첫째, 일정 시간의 투자

둘째, 정확한 방법으로 연습

셋째, 훌륭한 스승의 가르침

 

보통 이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한다.

‘1만 시간의 법칙이 말하듯 일정 시간의 투자는 당연히 기본이다.

통상 한 10년 정도다. 물론 더 열심히 하면 단축될 수 있다.

 

정확한 방법으로 연습한다는 것은 1만 시간을 했는데도

대가가 되지 못했다는 항변에 대한 대답이 되기도 한다.

 

잘못된 방법으로는 아무리 연습해도 높은 수준에 도달하기 힘들다.

잘못된 방식은 오히려 안 한 것보다 못 할 수 있다.

교정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혼자 산에서 수십 년 무술을 연마한들

동네 체육관 아이들보다 못할 수 있는 이유다.

 

훌륭한 스승은 정확한 방법으로 연습하는 것과 맥락이 같다.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사실 훌륭한 스승을 만난다면

나머지 둘도 자동으로 해결될 수 있기도 하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면 그 뒤에는 분명히 뛰어난 지도자가 있다.

체계적인 연습과 피드백에 이은 교정의 반복은

고도로 숙련된 기술의 연마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여기에 재능이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이다.

하지만 제아무리 천재라 해도 이러한 과정이 없다면

연마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원석과 다를 바 없다.

재능은 그저 원석일 뿐 그 속의 보석을 꺼내는 건 결국 노력이다.

 

여기까지가 성공의 필요조건이다. 달리 말하면 이게 전부가 아니란 말이다.

어느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이걸로 끝나지만

세상에 나가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좀 더 필요한 것들이 있다.

 

바로 운이다. 시대의 흐름이다.

손흥민이 조선 시대에 태어났다면 그의 재능이 어떻게 발현되었을까?

조선 시대에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난 사람이

머리가 좋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지금도 TV의 각종 노래 경연프로그램을 보면

노래 잘하는 사람은 무궁무진하다.

그들이 실력이 없어서 무명 가수인 것은 아니다.


개인의 외모나 호감도도 중요하다.

만약 김연아의 외모가 평범했다면 경기에서 메달을 따기는 했겠지만

수백 편의 광고를 찍을 만큼의 인기는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

그가 조선 시대에 태어났다면 평생 신분과 성별의 그늘에서

재능을 피우지 못한 채 한 많은 세월을 살았을 수도 있다.

 

결국 대중의 기억에 남는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실력을 갖추고

시대의 흐름을 읽고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 해야 한다.

, 노력으로만 덮을 수 없는 운의 한계는

말 그대로 그냥 운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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