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알라딘 마실을 하다가 양말 이벤트를 봤다.
도서정가제로 머리도 복잡한데 잠시 유쾌한 이벤트에 빠져도 좋겠다.
알라딘이 주문 제작한 양말을 신고 싶은 유혹과 더불어~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201302_february&start=we#list
알라딘이 명명한 양말 이름은
<용의자 X의 헌신>에서 따온
'용의자 X의 양말'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따온
'베르테르의 양말'이다.
1월에 내가 읽은 책으로 새로운 양말 이름을 지어 봤다.
신기한 양말,
양말 각하,
양말 연인들,
내 가슴에는 양말이 산다,
그 양말을 본 적이 있나요,
양말, 같이 살자
양말 조합, 참 좋다
양말을 벗은 암탉 코믹스 세트
세계 양말 기행,
양말 식당
오늘의 양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반 양말들
나는 양말길로 간다
할아버지 양말은 1학년
양말로 인문학 하기,
안녕, 양말아
말 장난 같은 혹은 말도 안되는 양말 네이밍이지만, 이거 은근 중독성 있다.ㅋㅋ
결국 양말 네이밍 이벤트에 중독되어, 양말을 주는 대상도서로 줄줄이 이름을 지어봤다.
언니의 양말,
천 개의 양말을 신어야 어른이 된다.
양말선생님의 특별한 미술 수업,
빨간 양말이 제일 좋아!
우리 아이 왜 양말이 부족할까?
고미숙의 양말과 인문학
꽃피는 양말
양말 트렌드 2030
양말을 신지 않아도 괜찮을까?
내 양말과의 대화
양말의 신,
내가 행복해지는 양말의 힘
내가 신고 싶었던 양말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양말
돈으로 살 수 없는 양말,
양말의 배꼽 알라딘
방학 중에는 방과후 수업을 오전에 했는데, 오늘(어제)로 방학 중 수업을 마쳤다.
아이들 독후활동에 표지까지 만들어 묶어주는 것으로 역할을 다 했다는 홀가분함에 뻘짓을 좀 했는데 재밌다.
더 하고 싶었지만, 책들에게(저자와 편집자 및 출판사 포함)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이제 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