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가 되어 벌써 3일이다.

2011년 서재의 달인 연간 통계 서비스로 알게 된 내 서재에 댓글을 많이 남긴 Top 5,

마녀고양이님, 희망찬샘님, 마노아님, 메리포핀스님, 꿈꾸는섬님~ 다섯 분께 드리는 책선물 일부는 새해 첫날 구입했다.

다섯 분이 신청한 책은 모두 4가지~ 두 분이 송경동의 <꿈꾸는 자 잡혀간다>를 신청해서 겹친다.
 

 

 

 

 

 

 

 

 

 

 

 

오늘은 내가 필요한 책으로 장바구니를 채워서, 새해 사흘을 못 넘기고 결제를 해버렸다.

하하~ 올해는 또 얼마나 장바구니를 결제할지 모르지만 최대한 자제한다는 원칙을 지키려고 애써보겠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 혁명>

아들학교 학부모독서회 1월 토론도서로 선정된 책이다.
꽤 두툼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야지만, 나부터 혁명하려면 읽어야겠다.

2012년은 대한민국을 혁명(?^^)할 두 번의 선택이 있어 기대가 되기도 하고....

 

 <내가 만든 옷 어때?>

전문가가 선택한 이달의 어린이 책 리뷰 대상 도서다.

이달부터는 적립금 1만원 받는 대상자가 3명으로 줄었다.

사실 많이 참여하지 않아서 쓰기만 하면 당첨되기도 했는데,

참여가 저조해서 3명으로 줄었는지 모르겠다.

선현경 그림, 난 선씨집 귀신이 될 거니까~ ^^

선현경과 사계절~ 이름만으로도 구입한다.

<일과 사람>시리즈는 기획이 좋아 줄줄이 구입한다.

 

<우고의 대단한 심부름>

<마이볼>도 대상도서다.

'마이볼' 저자 인터뷰 보기

http://blog.aladin.co.kr/tenam/5310239

 

야구가 있어 가까이 하기 두려운 아버지와 소통할 수 있었단다. 아버지들은 왜 그리 엄하셨는지...

 

 

 

<닥치고 정치는>는 어머니독서회 1월 토론도서다.

2012년에 두번의 선택으로 대한민국을 바꾸려면 <닥치고 정치>를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할 듯.

그래서 고마운 이들에게 연말 선물했고, 1월에도 '닥치고 정치'를 더 풀어야겠다.  

여러 권을 구입한 덕인지 댓글 응원 이벤트에 당첨돼

나꼼수 4인방의 사인본을 기다리는데, 또 늦어진다는 메일이 왔다.

기다리면 언젠가는 오겠지~~~~ 기다리는 재미도 나쁘지 않다.

 

누가 빌려갔는지 찾을 수 없는 <감성지식의 탄생>을 중고샵에 건졌고,

 
집에 내려오지도 않고 아침 일찍 계양산에 올라 새해를 맞은 큰딸에게 키즈약밤을 보냈고,

 
막내를 위한 바디클렌저를 주문했다.

 

 

 

 

 

 

 

 

 


아직 사야 될 책은 줄줄이 많지만.... 적립금이 좀 더 쌓이면 구입하려고 아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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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2-01-03 2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해는 자제 자제 하려고요,,
그런데 벌써 장바구니에꽉 차버렸는데 어쩌나 고민중이랍니다,,,ㅎㅎ저도 저 약밤 사고 싶어요,,ㅎㅎ

순오기 2012-01-04 03:32   좋아요 0 | URL
지름신 자제는 알라디너 공통의 과제이기도 하죠.ㅋㅋ
약밤~ 까먹는 재미도 좋고 맛도 좋은데, 중국산이라는 거는 맘에 걸려요.
그래도 맛나니까 자꾸 사게 돼요, 애들도 좋아하고...큰딸만 떨어져 있으니 먹을 기회가 없어서 보내줬어요. 새해 깜짝선물이라 문자도 안 넣었는데~ 반응을 지켜봐야죠.ㅋㅋ

gimssim 2012-01-03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맘껏(?) 지르는 순오기님, 당신을 존경합니다.
전 삼십 년 만에 가계부 검사 받았어요. 작년 어느 달에...
정말 돌아가실 뻔 했습니다. ㅎㅎ

순오기 2012-01-04 03:33   좋아요 0 | URL
아~ 맘껏(?) 지르지는 못하고 5만원 딱 맞춰 결제하는 정도죠.ㅋㅋ
아~ 30년만에 가계부 검사를 받았어요? 위로의 말씀을~~~~
난 그런 거 안 쓴지 오래됐어요, 해마다 연초에 쬐금 쓰다 흐지부지 돼서리~ ㅜㅜ

수퍼남매맘 2012-01-0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약밤도 파나요? <내가 만든 옷 어때?>가 일과 사람 시리즈였군요. 저도 이 시리즈 좋아합니다.

순오기 2012-01-04 03:35   좋아요 0 | URL
알라딘 배송이 아니라 택배비가 3,000원 붙어서 반값해도 9,900원이나 하지만 맛있어요.^^
일과 시리즈가 줄줄이 세 권이나 나왔던데 아직 다 구입하진 않았어요.
리뷰도 처음 두 권만 쓰고 119는 안 썼거든요.ㅜㅜ

잘잘라 2012-01-04 1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띵동~ 택배기사님이 2012년에 처음 가져다 주신 책이 바로 순오기온니야가 보내주신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예요. 조카를 위해 읽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지만 읽다보니 저에게 하는 소리로 들리는 부분도 많아요. 감사합니다. 나의 로망 순오기온니야~ ^^

순오기 2012-01-06 07:27   좋아요 0 | URL
헤헤~ 나의 로망 순오기온니야~~~~~가 가장 맘에 들어요.ㅋㅋ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에도 비슷한 대사가 나와요.^^

BRINY 2012-01-0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약밤 맛나나봐요. 까먹기도 좋은가봐요. 공주밤 한봉지를 선물받아서 그대로 냉동고에 넣어두었는데(예전에 받아서 그냥 두었다가 밤벌레에 초토화당한 기억이 있어요), 그냥 삶아 먹는 게 최선이겠죠? 구워먹고 싶은데요.

순오기 2012-01-06 07:28   좋아요 0 | URL
약밤 까먹기 좋고 맛도 좋아요.
우리딸 어제 받았다고 문자왔더군요~깜짝 선물이라 연락하지 않았거든요.^^
밤은 아끼다간 벌레에게 다 빼앗기니까 얼른 먹는게 장땡이니까
삶아먹든 구워먹든 빨리 먹어야해요.ㅋㅋ

숲노래 2012-01-06 0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거이 책을 살 수 있도록
살림돈도 넉넉한
한 해가 되기를 빌어요~

순오기 2012-01-06 07:29   좋아요 0 | URL
하하~ 최고의 새해 덕담으로 접수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