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독서노트 종결자> 마음산책 이벤트 마감날이다.
일찍 참여하려고 했는데, 결국 탁상일기에 적어놓은 마감날 참여한다는... ㅠㅠ 

http://maumsanchaek.blog.me/70100872876 

  

아마도 여기에 거론한 문제적 신간은 <편지로 읽는 슬픔과 기쁨>이 아닐런지요...^^

예술가의 육필 편지를 모은 책. 작가 박완서, 유치환, 노천명, 이광수, 서정주, 전혜린을 비롯해 백남준, 장영주 등 예술가들의 육필 편지 49편에 영인문학관 강인숙 관장이 해설과 감상을 붙였다. 사랑 편지와 가족 편지를 비롯해 문우 간에 주고받은 편지, 작가들의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연하장, 동판에 뜬 연서 등 이색적인 편지도 볼 수 있다.

강인숙 관장은 영인문학관을 운영하며 문인과 예인의 육필 원고와 편지 등을 2만 5천여 점 이상 모았다. 문학평론가로서 작가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그는, 편지만으로는 부족한 배경지식과 뒷이야기들을 소개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의미를 더했다. (알라딘 책소개)

  누가 누구에게 보낸 편지인지 궁금하죠? 육필원고도 볼 수 있다니 기대가 되네요....

  

 
김용택 선생님의 <시가 내게로 왔다 4>도 관심도서.
 요것만 구입하면 시리즈는 다 갖추게 되는데...

 

 <365일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산책>

 음악을 책으로 들을 수 있을까, 몹시 궁금해지는...

 

 

  

일단 내가 세운 독서계획은 책선물을 받고 아직 안(못)읽은 책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적었는데 시리즈 도서 포함 53권.
읽은 책은 빨간펜으로 날짜를 적고 리뷰를 쓰면 되겠지만, 읽고 리뷰를 안 쓰는 책이 점점 많아진다는.... ㅜㅜ

  

여기는 구입한 책(특히 마음산책^^)을 중심으로 읽어야 될 책과, 토론도서로 선정할 책... 50권이 넘는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내가 읽고 싶은 책보다 읽어야 할 책 위주의 독서계획이지만, 실제로는 읽고 싶은 책을 먼저 읽게 될 듯...^^ 

   

일단, 60권의 독서계획을 세우면 되니까... 관심 있는 분들, 페이퍼 올리고 마음산책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 남기면 됩니다.
일찍 안내했어야 하는데, 마감날 알려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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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1-02-18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소에 독서 이력들을 꼼꼼히 남기시는 모습이 대단하세요, 저는 독서노트 여러 권 받았는데
잘 쓰지 않아요. 쓴다고 해도 귀차니즘 때문에 독서노트 쓰는 체질이 아니거든요. ^^;;

순오기 2011-02-18 21:35   좋아요 0 | URL
아~ 사실 꼼꼼히 기록하지는 않아요.
독서회 토론도서는 좀 기록하는 편이지만, 알라딘에 리뷰를 쓰면서 더더욱 기록하지 않는다는...ㅜㅜ

마노아 2011-02-18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독서 노트가 이렇게 쓰는 거군요! 그냥 리스트 기능 있으니 그걸로 쓰지 뭐~했는데 역시 종이와 펜이 주는 질감은 달라요.^^

순오기 2011-02-18 21:36   좋아요 0 | URL
그동안 기록한 독서노트는 몇 권 있지만, 최근엔 거의 기록하지 않아요.ㅜㅜ
이벤트 참여하느라 노트에 리스트를 작성한 거랍니다.ㅋㅋ
알라딘 서재'질'이후 이런 아날로그적인 짓은 잘 하지 않는다는 슬픈 전설이~~ ㅜㅜ

blanca 2011-02-19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노트 뚫어져라 봤어요^^ 순오기님 읽으셔야 할 책 보니까 아... 저도 서재질 한 이후로 기록을 점점 더 안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읽은 책 목록이라도 정리해 두려고 하는데 한 껏 정리해 둔 것 다 날리고 새로 또 시작했어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순오기님~

순오기 2011-02-19 01:56   좋아요 0 | URL
읽어야 할 책이라고 기록했지만 다 읽어내지는 못할거에요. 그래도 이렇게 정리해두면 신경을 쓰게 되겠죠. 이걸 다 읽으려면 동화를 안 읽어야 하는데 그건 또 못하죠.ㅋㅋ
어쩌다 정리해 둔 걸 날리셨을까요~ ㅜㅜ

무해한모리군 2011-02-19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이 쩍하고 벌어집니다.
저는 온라인에 읽은 책 목록 업데이트도 귀찮아서 못하는데요..
온라인 보다 저리 적어둬야 한눈에 들어오는 듯해요.
저도 다이어리 귀퉁이에라도 시도해볼까봐요.

순오기 2011-02-23 03:32   좋아요 0 | URL
이벤트 참여하느라 목록을 적었지만, 저도 다 기록하지는 않아요.
더구나 알라딘에 리뷰 쓰면서 노트에 적는 건 더 소홀해졌어요.ㅜㅜ

stella.K 2011-02-19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대단하세요.
전 그냥 완독한 것만 비밀 리스트로 만들어서 관리할 뿐인데...ㅜ

순오기 2011-02-23 03:32   좋아요 0 | URL
저는 완독 리스트도 제대로 안 만들어요~ ㅜㅜ

herenow 2011-02-20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독서노트를 보니 왠지 가슴이 두근두근...
저걸 다 언제 읽으시나요? ^o^


순오기 2011-02-23 03:33   좋아요 0 | URL
독서노트는 가슴이 두근거리나요?^^
저걸 다 읽을 수 없지요~ 저기에 적히지 않은 서평 책을 읽을 확률이 더 높아서...

같은하늘 2011-02-21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기언니 역시~~~
전 아이들 책은 의무적(?)으로 리뷰를 쓰지만 제가 읽은 책은 기록조차 안남겨서...
가끔은 이 책은 읽은 책인지 아닌지 헛갈릴때도 있어요.
그래서 40자평이라도 남기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잘 안되네요.

순오기 2011-02-23 03:34   좋아요 0 | URL
나도 비슷해요, 서평도서 아니면 리뷰를 다 쓰지는 않아요~
40자평은 구입한 도서에 남기는 정도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