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의 스무살 생일에 선물한 책

요즘 서재에 새글도 못 올리고 마실도 뜸한데  

그래도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네요. 

새학기라 학교 일도 바빴고, 좀 심란한 일도 있어서...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라고 했으면서, 사실은 부모의 뜻에 맞게 살아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걸 알았어요. 

스스로 한 말에 배반감이 들어서 부끄럽고 심란하고...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lanca 2010-03-13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걱정됩니다. 안그래도 페이퍼가 안올라와서. 어떤 일이라도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순오기 2010-03-17 00:16   좋아요 0 | URL
몸도 바빴고 마음도 심란하니까 끼적거리기도 귀찮아서 걍 잤어요.^^
응원을 받는는 건 좋은데...무조건 응원이 안 될때도 있어요.ㅜㅜ
그래도 진짜 자기편이라는 걸 알아주면 좋겠고... 응원 고마워요!

후애(厚愛) 2010-03-13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멀리서나마 응원을 보내봅니다. 힘 내세요~!!

순오기 2010-03-17 00:14   좋아요 0 | URL
고마워요~ 후애님의 응원을 아주 가까이서 느끼고 있답니다.^^

L.SHIN 2010-03-13 16: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그래도, 오기님이 현명하고 훌륭한 어머니라는 것을 믿습니다.

순오기 2010-03-17 00:13   좋아요 0 | URL
자식 일에선 현명하거나 훌륭한 것보다
우선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줘야 하는데 그걸 못했어요.ㅜㅜ

행복희망꿈 2010-03-13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낳아 키우면서 참 많이 느끼는건데요.
옛날 어른들의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것 같아요.
아이 키우는게 세상에서 제일 힘든것 같아요.
무슨일이신지 모르지만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늘 힘이 되어주시는 순오기님 화이팅!!!

순오기 2010-03-17 00:13   좋아요 0 | URL
아이를 낳아 키워봐야 부모 마음 아는 거 만고불변의 진리인가봐요.^^
고마워요~ 잘 풀려가고 있어요.

2010-03-13 2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3-17 00: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pjy 2010-03-14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도 사람인거죠^^; 다들 그래요~ 아무리 주위에서 추천해도 내맘에 들어야 걸작이고 별 다섯개죠~ 예상치 못했던 진행과정과 결과가 더 뿌듯함을 가져다줄지도? 희망적으로 생각해야죠~ 홧팅♥

순오기 2010-03-17 00:11   좋아요 0 | URL
희망적인 생각이 미래도 바꿔나가는 거겠죠? 고마워요~ ^^

꿈꾸는섬 2010-03-14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맞아요. 부모 뜻에 맞아야 응원하고 힘이 된다는 말, 하지만 부모 마음이 자식 잘못되라고 그런 건 아니잖아요. 순오기님 아마 딸도 알거에요. 엄마 마음을요.

순오기 2010-03-17 00:10   좋아요 0 | URL
부모 마음 아는 자식 없다는 건, 자식 키우며 깨닫게 되는 진실인가 봐요.^^
엄마 마음을 알지만, 그래도 반대할 때는 야속하겠죠? ㅜㅜ

2010-03-15 08: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3-17 00:09   좋아요 0 | URL
이제야 댓글을 봤어요.
일부러 이 글을 열어보는 걸 기피했는지도 몰라요.ㅜㅜ
좋은 말씀 감사해요~
엄마는 언제나 좋은 응원군이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