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이 패배를 쉽게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두 번째 조건은 권력이양이 재앙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즉, 정권이바뀌었다고 해서 생계가 어려워지지는 않을 것이며, 권력을 넘겨주는 정당과 그 지지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원칙이 위협받지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필요하다. 선거는 종종 많은 것이 걸린쟁처럼 보인다. 그러나 ‘너무 많은‘ 것이 걸린 전쟁에서 ‘모든 것‘
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두려워할 때, 정당은 어떻게든 권력을 넘기려 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 패배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은정당이 민주주의에 등을 돌리게 만든다. - P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