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열린책들 세계문학 27
에드몽 로스탕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완벽함을 추구했기에 시라노, 록산, 크리스티앙의 사랑은 실패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가 얼마나 자신을 옭아매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럼에도 사랑에 최선을 다하고 ‘거인과 맞서는(뮤지컬 넘버)’ 시라노의 삶은 아름답고 숭고하다. 걸핏하면 ‘엥’을 남발한 번역이 아쉽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유행열반인 2025-03-09 09: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데리고만 있는 책인데 이거 모티프로 한 한국영화도 있던 걸로 기억해요 엄태웅 나왔던가 ㅋㅋ

페넬로페 2025-03-09 10:04   좋아요 1 | URL
네, 맞아요.
아마 ‘시라노 연애 조작단‘ 일거예요. 저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조형균 배우의 ‘ 시라노‘ 뮤지컬이 너무 좋아 원작을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