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로주점 2 (무선)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4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4
에밀 졸라 지음, 박명숙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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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몰락으로 질주하는 제르베즈와 쿠포에게 남은 건 무기력, 체념, 알코올 중독, 죽음뿐이다. 분노를 넘어 슬픔과 절망뿐인 이들을 포기하고픈 나에게, 작가 에밀 졸라는 ‘거친 노동과 비참함이 지배하는 환경 때문에 망가진 것‘뿐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들 스스로의 잘못은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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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2-02-15 15:48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2권의 추락이 넘 가파르게 진행되서 좀 어질어질할 정도였어요. 페넬로페님~♡ 괜찮으신가요🙄

페넬로페 2022-02-15 16:03   좋아요 8 | URL
랄리 죽을때, 쿠포가 정신병원에 있을때, 제르베즈가 마지막으로 구제 만났을때 넘 슬퍼서 많이 울었어요~~
그리고 정신 차려 나가서 반찬가게에서 보름나물 몇가지 사왔어요 ㅎㅎ
전 너무 불량주부예요.
근데 도저히 책을 놓지 못하겠더라고요~~
맘이 넘 안좋아요 ㅠㅠ
2권은 페이퍼로 제 감정을 좀 적어야할 것 같아요^^

미미 2022-02-15 16:27   좋아요 6 | URL
아! 랄리 생각납니다ㅠㅠ
불량주부라뇨 저도 종종 사다먹어요ㅋㅋㅋㅋ

새파랑 2022-02-15 17:04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제가 읽은 에밀졸라 작품중에는 이 책이랑 인간 짐승이 가장 좋더라구요. 비극적 결말이 슬프지만 왠지 더 사실같이 느껴졌어요~! 페이퍼가 기대됩니다 ^^

페넬로페 2022-02-15 17:27   좋아요 7 | URL
넘 사실적으로 잘 적었더라고요~~
전 1권보다 2권이 더 좋았어요^^
인간짐승은 이 책에 나오지 않은 랑티에의 자식이 주인공이라는데 기대됩니다^^

서니데이 2022-02-16 00: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조금 전에 잠깐 나갔다왔는데, 날씨가 많이 추워요.
보름달 사진 찍어왔으니, 구경오세요.
올해도 건강하고 좋은 한 해 되세요.^^

페넬로페 2022-02-16 02:24   좋아요 3 | URL
날씨가 또 엄청 춥네요.
마지막 겨울 추위가 매서워요 ㅠㅠ
서니데이님, 감사합니다.
꼭 꼭 그런 한 해 되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