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은 재밌다 - 성품이 자라는 그림책 코칭
최지영.김소라 지음 / 이비컴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아이들의 인성, 즉 성품에 관한 주제로 그림책을 두루 소개한다. 사실 '성품'이라는 단어는 일상에서 쉽게 쓰이지 않는다. '성품'은 아이의 인성교육에서 굉장한 미덕을 요한다. 성품은 교육학적으로 善의 경지, 혹은 바른 인격 형성을 뜻함이다.

 

 두명의 저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성품을 길러주기 위한 방안으로 그림책을 적극 활용한다. 용기, 배려, 감사, 자신감, 정직, 인내, 우정, 책임감, 성실 등등 좋은 성품만을 엄선하여 실어놓았다.

 이에 <그림책은 재밌다>책 제목처럼 아이 어른도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책으로 선정하여,  함께 읽고 생각하며 이야기하는 힘을 끌어낸다. 

 

 특히 이 책에서 흥미로운 점은 두 저자 모두, 각 그림책을 소개하는 서문 intro에서 자신의 유년경험을 꺼내는 점이다. 이는 마치 내담자의 라포형성처럼 진솔함으로 다가온다.

즉 저자는 책읽기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교감하고  좋은 미덕을 담은 책이 무엇인지 몸소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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