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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서관 사서입니다 ㅣ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18
홍은자 지음 / 푸른들녘 / 2021년 6월
평점 :
일본 영화 러브레터에 나오는 도서관을 보고
첫사랑처럼 설레고, 마음이 행복해졌다.
나는 도서관이 주는 친밀하고 아늑한 정서가 너무 좋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 길에 들어온 것 같다.
이렇게 좋은 직업이 또 있을까?
물론 어떤 직업이든 힘든 노동의 대가는 필연적이다.
먼훗날 꼬부랑 할머니가 되어서도 도서관에 있고 싶다.
사서가 아니었어도 나는 이용자나, 자원봉사자로 여전히 도서관에 있을 것이다.
사서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소개한다.
현직 공공도서관 사서가 들려주는 이 책은 진솔하고, 재미있다.
도서관의 유구한 역사와 의의를 알려주고, 공공도서관에서 기획하는
실제 도서관 업무와 경험담까지 세세하게 실려있다.
또한 사서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준다.
문헌정보학과, 사서교육원, 평생교육원, 대학원 등...
사서자격증취득을 위한 다양한 경로가 있다.
다만, 관종의 분야와 업무가 다 다르기에 이 한 권에 깊이있는 정보를 담기는 어렵다.
사서지망생들에게 대략적인 도서관 개론서로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