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상아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밀렵꾼들이 판을 친다. 카메라가 가는 곳마다 죽은 코끼리를 보여 주는데 눈 뜨고는 도저히 볼 수 없을 정도록 끔찍했다.
여기저기 버려진 코끼리 시체들....눈만 감으면 끔찍하게 죽어 간 코끼리의 시체가 떠오른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어찌 이렇게 잔인할 수가 있는지....돈에 눈이 먼 자들....
잔인한 밀렵꾼들의 의해 죽은 코끼리가 1년에 186~300마리가 된단다. 엄청난 숫자다. 말 못하는 짐승일지라도 생명은 소중한 것이거늘....
코끼리 말고도 밀렵꾼들에게 희생당한 고릴라. 지구에서 살아있는 고릴라가 720마리 밖에 안 남았단다. 이렇게 가다가는 지구에서 남아있는 동물들이 몇 마리나 될 것인가. 밀렵꾼들이 돈에 눈이 멀어 동물들을 멸종 시키고 있으니 정말 답답할 노릇이다.
예전에 밀렵꾼들이 곰의 쓸개(웅담)를 구하기 위해 곰들을 무자비하게 죽인 사건을 뉴스에서 본 기억이 난다. 그리고 깃털 때문에 희생당한 독수리들....
지구에서 판을 치고 있는 밀렵꾼들을 모두 잡아야 동물들이 더 이상 희생양이 안 될텐데....정말 안타깝다. 잔인한 마음을 가진 이런 밀렵꾼들은 나중에 받을 죄가 겁나지 않는 것인가. 하기사 죄가 겁나고 무서웠다면 이런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정말이지 미래에 잔인한 밀렵꾼들이 없었으면 좋으련만....
자꾸 멸종이 되어가는 동물들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