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까지 올랐던 휘발유가  지금은 많이 내려 간 셈이다. 그런데 휘발유 값이 많이 내렸는데도 물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니....내년부터는 보험을 포함해서 다 오른다고 한다. 세금부담은 날로 가중되고 봉급은 제자리 걸음이고.

어제는 처음으로 외국인들이 시위를 하는 뉴스를 보았다. 그것도 직장인들. 봉급을 올려 달라는 시위들. 일, 이만원이 올라가면 뭐하냐고. 세금이 자꾸 올라 가는데.

부시가 처음 대통령이 되었을 때는 미국 시민들은 많은 기대가 많았다. 그래서 부시가 당선 되었을 때 기대와 환호의 박수를 보냈지만 지금은 어떤가?  지금은 부시에게서 등을 돌리고 오바마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미국 시민들. 

물가는 계속 상승하고 경제는 흔들리고. 경제가 너무나 안 좋다.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들었다. 미국 경제가 좋아져야지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 갈 텐데....정말 짜증이 난다. 무엇보다 이곳 한인마트는 주인이 마음대로 가격을 올릴 수 있으니 좋겠지만 나 같은 경우는 반갑지가 않거든. 콩나물을 한봉지 사도 삼천원이 되니....하루빨리 경제가 안정이 되어야 할텐데....

하지만 휘발유가 내리면 자연적으로 물가도 내린다고 했는데 이건 더 상승하고 있으니 말이다. 정부에서는 당장은 아니지만 앞으로 조금씩 좋아 질 것이라고 말은 잘 한다. 말 보다는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더 믿음이 있거늘.

물가가 자꾸 상승을 하니 답답한 마음으로 적어 본다. 하지만 여전히 답답하다. 하지만 답답해도 어쩔 수가 없는 것. 그저 두고 보는 수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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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8-12-12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인 마트에서 사면 더 싼가요?

후애(厚愛) 2008-12-12 14:06   좋아요 0 | URL
아닙니다. 미국 마트에도 가격이 다 올라서 예전 같지가 않습니다. 오늘 가격이 내일은 일, 이천원 더 올라가 있을 때도 있지요. 그래도 한인마트가 조금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해야겠지요. 왜냐하면 한인마트가 한인들에게 꼭 필요한 마트인 걸 알고는 물건 값을 올려 받지요. 제 경우에도 한인마트에 매주 금요일마다 장을 보러 간답니다. 그러니 한인마트 주인들이 마음대로 값을 올려 팔지요. 그저 좀 비싸게 받는다고 하면 한인마트 주인들의 핑계가 무조건 휘발유 값이 올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지금 휘발유 값이 엄청 많이 내렸답니다. 이제 앞으로 조금씩 물건 값이 내려 가겠지요.(그저 제 희망입니다.^^)

무스탕 2008-12-12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나 계신 미국이나 힘들긴 정말 마찬가지인가봐요.
오바마가 뭔가 어떻게 확~ 뒤집어 줄수있을까요? ^^;

후애(厚愛) 2008-12-13 11:05   좋아요 0 | URL
12월달 마지막까지가 부시가 대통령이고요. 오바마는 내년 1월부터라서 지금 바꾸고 싶어도 못하는 상태입니다. 오바마가 정식 대통령이 되어도 당장은 힘 들겠지만 조금씩 달라 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모두들 하는 말이 부시보다는 오바마가 나을 거라는 말은 많이 하고 있어요. 기대도 많이 하고 있고요. 하지만 이것도 두고 봐야겠지요. 말보다는 실천이 우선이니 말압니다.^^

순오기 2008-12-14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대통령과 정부가 되면 좋겠어요.
거기나 여기나 다를 것이 없는 지구촌이군요.ㅜㅜ

후애(厚愛) 2008-12-14 12:51   좋아요 0 | URL
정말 이번에 많은 미국 시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데 제발 순오기님 말씀처럼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미국 시민들이 너무 기대를 하는 것 같아 한편으론 걱정이 됩니다. 우리나라도 경제가 많이 안 좋아서 큰일입니다. 앞으로 좋아져야 할 터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