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좋아해서 가끔씩 연꽃의 관한 시를 찾아봅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시가 있으면 담아오곤 합니다.

사진은 예쁜 연꽃이 보이면 구글에서 담아오고요.^^

 

 

시원한 불금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점심 (點心) - 박영호

 

 

날개바람으로

수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며

열반묘심을 찾아

끝없는 연꽃바다를 배회하는

때 이른 고초잠자리 한 마리

이 꽃도 사비

저 꽃도 사비

열반묘심은 없구나

날개바람 멈추니

비로소

이 꽃도 열반

저 꽃도 열반

 

 

 

 

 

홍백련(紅白蓮) - 김옥중

 

 

 

푸른 잎 바람결에 잔잔히 띄워놓고

무량사 석등처럼 홍백련이 우뚝 솟아

그늘진 어둑한 세상이 부시도록 환하다.

 

 

 

 

은빛광대 장편소설. 신선과 요괴들이 실존하는 세계 동공국. 피에 미친 동공왕의 심장을 움켜쥔 유일한 여인이 있었다. "당신은 악마가 아니에요." 살아남기 위해 폭군이 될 수밖에 없었던 왕. "세상에 그렇게 슬퍼 보이는 악마가 어디 있어요?" 서아란, 너 하나에 내 모든 걸 걸었을 뿐. 그러나, 그런 그녀가 혼례를 두 달 앞두고 바람같이 사라져 버렸다.

"혹시 이 사람으로 둔갑할 수 있겠습니까?" 도주한 아란을 대신해 제현의 폭주를 멈추게 할 존재를 찾아 나선 진예호. "꿀떡 먹으러. 여기 오면 꿀떡을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아홉 개의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계약에 수락한 하나린. 그리고, "이번엔 그 무엇보다 완벽한 새장을 만들어 주마. 넌 날 벗어나지 못해. 영원히…." 꿀떡 낚시에 걸린 구미호의 파란만장한 궁 생활이 시작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어느 소국의 공주 셀레네(8세)는 현대 일본의 아저씨가 환생한 아이였다. 전생의 기억이 여전히 남아 있어, 그 이질적인 면 때문에 저주받은 자식이 되어 감금당한 셀레네는 어느 날 대국의 자애로운 꽃미남 왕자에게 구출된다. 하지만 그 선의를 자기 언니의 정조를 빼앗으려는 소행으로 착각한 셀레네는 왕자와 싸울 것을 결의한다. 바로 그 순간 운명의 톱니바퀴가 돌기 시작하고, 무수한 착각에 의해, 셀레네는 대국에 영화를 가져오는 존재 ‘달빛공주’로 성장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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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일상미스터리, 로맨스 등 다양한 라이트문예를 출간해온 레이블인 노블엔진 팝에서 새로운 국내 신작 소설을 발간한다.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으스스하고 쌉싸름한 풍미의 학원 괴담 미스터리를 준비했다. 시니컬하면서도 소심한 남고생 혜군과 괴짜지만 당찬 소녀 양라. 두 사람이 괴담과 도시전설을 분석하는 학교 동아리에서 함께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모은 연작단편 모음집으로, 일상의 작은 균열에서 생기는 불편함을 괴담과 섞어 감성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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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의사로서 치명적인 뇌 손상 환자들을 치료하며 죽음과 싸우다가 자신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마주하게 된 서른여섯 젊은 의사 폴 칼라니티의 마지막 2년의 기록. 출간 즉시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12주 연속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 어떻게 죽을 것인가> 저자 아툴 가완디는 "삶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감동적이고 슬프고 너무 아름다운 책"이라고 평하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죽어가는 대신 살아가는 것을 선택한 고뇌와 결단, 삶과 죽음, 의미에 대한 성찰, 숨이 다한 후에도 지속되는 사랑과 가치에 대한 감동적인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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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미국에서 발표되어 출간 50여 년이 지난 2013년 뒤늦게 유럽 독자들의 열광적 성원을 받아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던 <스토너>. <아우구스투스>는 2014년 겨울 국내에도 번역 출간되어 수많은 한국 독자들의 가슴에 커다란 반향을 남긴 <스토너>의 작가 존 윌리엄스의 마지막 작품이다.

스스로 폐기한 데뷔작을 제외하고 단 세 편의 장편소설만을 발표했던 작가의 생전 가장 주목받았던 작품은 로마의 가장 위대하고 격동적인 시기를 다루었던 세 번째 작품이자 1973년 전미도서 상 수상작이기도 한 <아우구스투스>였다.

존 윌리엄스는 100여 년 동안 피 냄새가 끊이지 않았던 로마에 평화를 가져다준 인물, 팍스 로마나의 시기를 연 로마의 첫 번째 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역동적이고도 파란만장한 생애를 일반적인 일대기식으로 풀지 않았다. 수많은 독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들을 품고 있는 아우구스투스를 묘사해내기 위해 작가가 가지고 온 것은 바로 서한체 형식이었다.  -알라딘 책소개

 

 

 

 

 

 

 

 

 

 

 

 

 

 

 

김선민 장편소설.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결혼해야만 하는 여자, 결혼에는 생각 없지만 여자를 다시 만나고 관심이 생긴 남자. 결혼을 약속한 후 연애를 시작한 그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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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s 장편소설. 뜨거운 여름, 축제가 한창인 바닷가 번지 점프대에서 만난 남자와 여자. 원치 않는 길을 가야만하는 여자가 자신을 위해 선택한 마지막 여행길에서 운명적인 인연을 만났다. 한여름 밤의 꿈처럼 끝나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운명의 장난처럼 다시 마주한 두 사람.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와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지내야만 한다.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가을, 겨울, 봄 그리고 다시 여름을 함께 하며 이어질 애틋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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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웹툰의 시조 만화가 윤필의 대표작. 『야옹이와 흰둥이』 『검둥이 이야기』 등 작가의 다른 작품의 시발점이 된 작품이다. 인간들의 사회에서 노동하는 강아지 ‘흰둥이’의 이야기를 통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조차 벅찬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절판된 『흰둥이 1』(두보북스 2012)를 복간하고, 다음웹툰에서 연재된 2부의 내용까지 새로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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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첫 출간 후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공지영 장편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새롭게 출간된다. 사형제 문제를 전면으로 다루어 출간 당시부터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이듬해 영화로도 만들어져 3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기도 한 작품이다.

작가 개인의 삶의 한 기점이 되기도 했고, 많은 독자들에게 삶과 죽음, 죄와 벌, 사랑과 용서 그리고 참다운 인간의 조건의 의미를 되묻는 작품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 소설이 던지는 질문은 출간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 소설은 남부러울 것이 없어 보이지만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자살 시도를 반복하며 냉소적인 삶을 살았던 여자 문유정과 세상 밑바닥을 떠돌다 세 명의 여인을 살해한 죄목으로 사형수가 된 남자 정윤수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일주일에 3시간씩 1년 동안 만나며 서로 너무도 다른 듯 보였던 두 사람은 서로가 닮아 있음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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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8-19 12: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연꽃도 보기 좋지만 저는 연잎밥이나 연근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말해놓고보니 좀 급이 떨어지네요… ^^;

후애(厚愛) 2016-08-19 17:44   좋아요 2 | URL
아 五車書님께서는 연잎밥과 연근을 좋아하시는군요.^^
급이 떨어지시다니요, 아니에요.^^
저는 이상하게 연꽃이 무척 좋으네요. ㅎㅎ
五車書님 맛있는 저녁 드시고 즐거운 오후 되세요.^^

2016-08-19 18: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23 11: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저는 포도중에 거봉을 좋아해요.

달고 맛있고, 무엇보다 씨가 없어서 먹기가 편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음식을 잘 먹지를 못해서 지인께서 선물로 거봉을 보내 주셨는데 달고 참 맛 있었습니다.^^

근데 거봉은 가격이 좀 비싼데... 약간 부담은 되었답니다.^^;;;

크지요? 몇 개 먹어도 배가 금방 불러요.

달고 또 달고 참 맛있게 먹었어요.^^

 

 

더위조심하시고 시원한 오후 되세요.^^

 

 

 

태초에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신화 속 여신, 설문대할망 이야기에서 시작해 제주의 아름다운 땅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로 완성한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크고 몸집이 거대한 큰할망은 치마폭에 흙을 담아다가 바다 한가운데 아름다운 섬을 만들어 냈다. 할 일을 마친 할망은 어느 순간 땅으로 돌아갔고, 세월이 흐르고 흘러 땅은 사람들 것이 되었다.

신화는 여기에서 끝나지만, 작가는 큰할망이 있었다는 것조차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묻는다. 사람들이 차지한 이 땅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되돌릴 수 없이 변해 가는 건 아닐까? 생명의 기운을 되살리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지닌 할망을 다시 불러오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할망이 품고 있는 제주의 아름다운 땅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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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 컬렉션 7권. 2006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단편소설 '구두'가 당선되어 등단한 작가 이지영의 소설이다. 등단 10년 만에 선보이는 작가의 첫 책으로 사랑의 허상과 그것을 지속시키는 지독한 거짓말을 서늘하고 쓸쓸하게 그린 작품이다.

중국의 한 시골마을에서 퀼트를 가르치며 한국에 있는 남편을 기다리는 수. 밀수 전과로 어려움에 처한 남편은 6년째 돌아오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수는 기다림에 지쳐 점점 황폐해져간다. 그러던 중 쯔메이라는 어린 여자를 알게 되면서 수는 뜻밖의 생기를 얻고, 자신의 젊은 날과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랑에 대해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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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로맨스 소설 시리즈 로망컬렉션의 여덟 번째 작품. 이번 작품은 그가 진중하고 성실하게 작품 생활을 해오던 중에 펴내는 첫 장편소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수목원』은 잊었다고 생각한 과거의 연인 히데오와 함께 갔던 수목원을 우연히 TV에서 보고 관련된 기억이 하나둘씩 떠올라 마침내 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가 동일본 대지진 직후 한순간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터전을 잃은 뒤 떠나거나 남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쓰게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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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 컬렉션 6권. 1975년 등단한 이래 ‘인간 존재와 구원’이라는 철학적 주제에 천착하며 시와 소설을 써온 작가 문형렬. '굿바이 아마레'를 통해서도 인간 존재의 유한성 및 구원과 연결시켜 사랑이라는 주제에 접근한다. 작가는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의 양 극단의 모습인 순수와 관능을 동시에 조망하면서 사랑의 본질을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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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유 장편소설. 사랑에 미친 여자와 사랑에 싫증난 남자. “내 사랑이 버거우면 오빠 네 사랑을 키워 봐. 내 사랑이 버겁지 않을 만큼.” 그 사랑이 버겁지 않을 만큼이 어디까지일까. 그녀의 사랑이 버겁지 않을 만큼 제게 그 사랑이 생기긴 할까 싶었다. 두 남녀의 전쟁과도 같은 사랑. 그녀의 사랑은 지독했고 아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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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 그림책방 시리즈 5권.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집이라는 공간 속에서 소박한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모두의 집이 될 수 있는 작은 집에서, 정비사 아저씨는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하는 꿈을, 사진사 아저씨는 아프리카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은 꿈을, 모자 가게 청년들은 멋진 모자 패션쇼를 열고 싶은 꿈을 꾼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이웃들이 저마다 소중한 꿈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이처럼 이 책은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무엇보다 이 책이 돋보이는 이유는 아이들로 하여금 꿈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는 점이다. 아이들은 작은 집에서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보며 나만의 멋지고 소중한 꿈을 꿈꿀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일상에 쫓겨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지낸 우리들 각자가 자신도 몰래 가슴 깊이 묻어두고 있었던 ‘인생의 보딩패스’에 관한 이야기다. 스무 편의 이야기는 낯선 여행지에서 얻은 삶의 위안과 슬픔, 그리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일 따위에는 지지 않겠다는 결심과 함께.

“보통 마흔쯤 되면 세상을 보는 틀을 잘 바꾸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저자. “내 틀은 나에게 너무나 완벽하고 익숙해 나와 틀을 거의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걸 바꾸기보다 세상을 그 틀에 맞추어 보는 쪽이 편하다.” 하지만 이 책에는 세상을 보는 틀이 밑바닥부터 흔들리는 흔치 않은 경험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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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이희주의 장편소설. 수상 소식이 발표된 순간부터 아이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이 작품은,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를 사랑하는 이십대 여성 m과 만옥,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목소리로 이루어져 있다.

m과 만옥처럼 아이돌 그룹에 열광하는 어린 여성들을 사회에서는 '빠순이'라는 다분히 경멸적이고 비하적인 단어로 지칭한다. 물론 '팬'이라는 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단어가 존재하지만, 이들의 감정 상태와 존재 양식은 어쩐지 그것만으로는 충분히 담아내기 어려워 보인다. 그렇기에 이들은 아마도 '팬'보다는 '빠순이'라는 단어로 훨씬 더 자주 호명되는 것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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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의 원작. 2009년 1월 15일, 유에스 항공 1549편 여객기는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이륙한 직후 새떼와 충돌한다. 두 개의 엔진을 모두 상실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기장 '설리'는 한겨울의 차디찬 허드슨강을 불시착 장소로 결정하는데….

초유의 불시착 상황에서 탑승자 155명이 전원 살아남은 '허드슨강의 기적'은 단지 208초간의 짧은 비행일 뿐이었지만 그 안에는 진정한 가치를 추구해왔던 한 남자의 57년 인생이 농축되어 있었다. '설리'라는 호출명이자 애칭으로 더 잘 알려진 체슬리 설렌버거 기장은 4살 때부터 비행기 조종사의 꿈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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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2012년. 인간의 심리, 성격적 경향을 수치화해 범죄계수가 상승하면 '잠재범'으로 체포되는 세계.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모인 형사들 - 잠재범이면서도 수사 최전선에 선 사냥개 '집행관'과 집행관의 고삐를 쥔 '감시관'. 신인 감시관 츠네모리 아카네는 특수 권총 '도미네이터'를 손에 들고 현장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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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장편소설. 사랑이 이루어지고 나면 연인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알랭 드 보통이 21년 만에 내놓은 이 소설은 결혼한 한 커플의 삶을 통해 일상의 범주에 들어온 사랑에 대해 통찰한다.

열렬히 사랑을 고백하고 영원을 약속한 연인도 어느 순간 상대의 유일무이함에 의구심을 품게 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애초에 사랑이 아니라는 낭만주의적 결론이나 사랑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비관론적 결론에 지체하지 않고 알랭 드 보통은 지금의 사랑을 어떻게 하면 지속가능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 현실적인 논의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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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세 번째로 소개되는 마블 이슈로, 각기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이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선물 같은 작품이다. 특히 입담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두 캐릭터가 만나 끊임없이 쏟아 내는 언어유희의 홍수는 다른 시리즈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흔치 않은 장관이다.

스파이더맨이 사랑에 빠졌다, 그것도 데드풀이 소개해 준 여자에게. 가자는 클럽도 마다하고, 술 마시는 것도 거절한 스파이더맨. 하지만 결국 신분을 위장하고 입장한 클럽에서 데드풀의 소개로 만난 여자에 푹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것도 잠시, 데드풀의 범상치 않은 데이트 상대가 등장하며 그의 꼼수가 드러나고…. 상황이 파국으로 치닫지만 극과 극인 두 사람이 이번에도 함께 위기(?)를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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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오늘의 웹소설 연재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판타지 소설 시리즈 <호접몽전>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네이버 N스토어에서 2부가 연재되는 2016년 현재도 SF&판타지 부문 평점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으로, 독자들로부터 소장을 위한 종이책 출간 요청이 많았던 시리즈이기도 하다.

순간기억능력과 과다기억증후군을 가진 21세기 대한민국 고등학생 진용운이 정체불명의 괴집단에게 습격을 받은 후, <삼국지>의 시대로 넘어와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삼국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삼국지> 게임 마니아인 주인공은 실제 <삼국지> 속의 맹장들과 조우해 천하를 둔 쟁패에 자의 반 타의 반 참여하게 되고, 그를 습격한 성혼단 역시 거대한 음모를 가진 채 삼국시대로 와 개입하면서 역사의 물줄기가 뒤틀리게 된다.

주인공의 호위무사로 탄생한 사천신녀들과 <삼국지> 영웅들 사이의 로맨스 또한 이야기의 한 축을 이룬다. 조자룡, 태사자, 유비, 관우, 장비, 여포와 같은 <삼국지> 맹장들과의 우정과 승부, 그리고 낯선 세계에서 책사로 활약을 시작한 용운 일행의 거대한 여정이 펼쳐진다.  -알라딘 책소개

 

 

 

 

 

 

 

 

 

 

 

 

 

 

 

 

 

 

 

로맨스 판타지 최고 인기작!
탄탄한 스토리, 운명적인 사랑,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

웹소설과 웹툰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가 드디어 출간되었다.
죽임을 당해 전혀 다른 세상에서 눈을 뜬 상희, 그곳은 철저한 남존여비의 세상이었다. 멸시받는 천한 공주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는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는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넘치는 개그감과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기에 한진수와의 운명적인 사랑은 두말할 것도 없이 소설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세상에 둘도 없는 상희 바라기들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

 

꼬리 치기 전문, 불여시.
수희를 향한 시선은 언제나 차갑기만 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하루 행복했던 그때,
한 남자에 의해 수희는 죽음을 맞았다.

다시 깨어난 세상,
그곳은 그녀가 알던 세상이 아니었다.
여자가 천시받는 세상.
그곳의 서른세 번째 공주로 태어났다.

“또 계집아이라니. 부끄러운 줄 알도록 해라.”

저 인간이 내 아버지란다.
치사하고 더러워서 여기 바꾸고 만다!

남존여비의 세상
그곳에서 상희가 살아남는 법!                 -알라딘 책소개

 

 

 

제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핫한 가운데 이주 러시에 합류한 지은이는 제주의 향토적 색채가 많은 서귀포, 그 가운데서도 농촌 지역인 남원읍 신흥리에서 제주살이를 시작했다. 지은이의 느린 제주 일상은 SNS에 공유되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고, 그 1년 동안의 기록이 모여 <제주, 소요>가 되었다. 소요는 산책하듯 슬렁슬렁 걷는다는 뜻의 단어. 이 책의 성격과 제주에서의 삶을 특징적으로 대변하는 단어라고 할 것이다.

느린 걸음으로 산책을 하고, 서투른 손길로 텃밭을 일군다. 낚시를 하고 밥을 지어 가족과 먹는다. 책을 읽고 기록을 한다. 소박한 사진과 글로 표현된 일상에는 제주의 사계, 사람들, 바다와 오름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가벼운 일기체임에도 묵직한 사색의 그림자가 내비친다. 소유의 한계, 외로움, 사람과의 관계, 먹고사는 일, 행복의 의미, 삶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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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고양이가 머무는 곳에는 깜찍한 몸짓이나 커다란 눈동자, 뽀송뽀송한 털, 말랑말랑한 발바닥은 없다. 귀엽고 건강하고 깨끗한 '반려 고양이'가 아닌, 더럽고 냄새나고 늙거나 아픈 '유기 고양이'의 세계.

두 손 가득 안아 올려도 발밑에는 항상 그렁그렁한 눈으로 올려다보는 생명이 있고, 부상이 심각해서, 치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사람에게 친화적이지 않아서 죽어가는 고양이가 있다. 그리고 머리는 말리지만 마음이 시켜서, 몸은 지치고 지갑은 낡아가도 최면에 걸린 듯 그 생명을 안아 들고 마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이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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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만화가 엠마뉘엘 르파주는 원전 폭발로 폐허가 된 체르노빌에 다녀와 <체르노빌의 봄>을 발표했다. 한국에 번역 출간되어 부천국제만화대상 해외만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이 아름다운 작품 이후, 이번에는 남극이 그의 만화 속에 담겼다.

프랑스 극지 연구소 초청으로 남극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활동을 기록하게 된 엠마뉘엘 르파주는, 이에 더하여 내륙 기지로의 보급수송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남극해를 통해 남극 대륙으로 가는 항해뿐만 아니라 거대한 대륙의 중심으로 1,200km를 이동하는 여정까지 기록한 르포르타주 만화의 대모험! 엠마뉘엘 르파주의 아름다운 그림 속에서 남극은, 그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의 일상에서부터 압도적인 자연의 숭고함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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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와 중국인의 인생관이 그대로 녹아든 중국문학의 정수
중국 근대소설의 효시로 꼽히는《홍루몽》 완역본.《홍루몽》은 18세기 중반에 나온 명작소설로, 나온 지 2백여 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 20여 종의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간의 감성세계를 정교하게 그려낸 이 소설에는 중국인의 의식구조와 생활습속이 담겨 있다. 또한 인생의 진리와 인간관계의 이치에 대한 깨달음을 전해준다.

대관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가보옥과 임대옥의 운명적이고 비극적인 사랑!    -알라딘 책소개

 

 

 

1920년대 프랑스 바스크 지역을 배경으로 한 고품격 서스펜스 소설. 젊은 시골 의사와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처녀의 애절한 로맨스, 그리고 독자들의 뒤통수를 후려칠 충격 반전! 백만 부 이상 팔려나간 거장 트리베니언의 마지막 걸작이다.

1차 세계 대전 발발 직전의 여름, 프랑스 바스크 지방의 한 작은 마을에 바스크 출신의 장 마르크 몽장은 인턴 생활을 마치고 그로 박사 밑에서 의사로서의 생애를 시작한다. 어느 날, 외진을 나가게 된 몽장은 카티야 트레빌이라는 여성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해부학과 프로이트를 공부한 적이 있는 여자이며, 몽장은 이런 독특한 면과 그녀가 풍기는 몽환적인 분위기에 끌려 카티야에게 흠뻑 빠져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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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윌헬름 소설. 세상은 지옥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인류를 지켜주던 둥지는 더 이상 버텨낼 힘이 없다. 세계 전반에서 경계는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새로운 질병이 세상을 뒤덮고 있으며, 전 인구로 퍼져나가고 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더러운 공기를 들이마시며 더러운 물을 대신할 것도 없다.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1976년 윌헬름이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를 출간하던 시점에도 이런 이야기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숨막힐 정도로 새로웠던 부분은 바로 작가가 생태계의 붕괴를 그려내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 책은 휴고상과 로커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40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작가가 그린 세계 종말 시나리오는 유효하며, 인류 최후의 생존 방식은 마치 「사이언스」 저널 최신호만큼이나 생생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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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명탐정의 대명사 셜록 홈즈의 숙적인 모리어티가 만약 여자였다면? 이 유쾌한 가정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다. 주인공이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과 추리를 자신만만하게 뱉어내는 등 원작의 셜록 홈즈를 잘 살린 한편, 여주인공 모리어티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통해 십 대인 셜록 홈즈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이 매력적으로 묘사된다.

두 캐릭터가 벌이는 추리 대결의 소재가 되는 공원의 살인 사건 이야기 역시 속도감과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인간의 허약함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이 돋보이는 속도감 빠른 미스터리”라고 평했으며, '커커스 리뷰' 역시 “미스터리 팬이라면 이 작품을 분명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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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화 장편소설. 사랑은 불이 붙듯 모든 것을 태워버린다. 어째서 내 사랑은 이토록 엉뚱한 곳에서 불꽃이 튀고 말았을까. 그리고 왜 그렇게 빨리 붙어버렸을까. 이토록 매혹적이고 그토록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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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자신을 구해 준 기데스를 줄곧 흠모해 온 케일라. 성전을 치르기 위해 몇 년 전 아클랜드를 떠났던 그를, 이교도의 땅 나이라에서 우연히 마주한다. 그 순간 두 사람의 심장을 사로잡은 충동적인 끌림. 그것은 라이넬 백작가의 후계자와 일개 상인의 딸이라는 신분의 격차조차 잊고 단꿈을 꾸게 할 만큼 강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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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신 장편소설. 화려한 성에 스스로를 가둔 배우, 류주안. 류주안의 광팬으로 그의 임시 로드 매니저가 되는 비밀스런 여자 백소흔. 후회하지 않는다, 이 여자와 자기로 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 이 남자와 자기로 한 걸. 남자는 여자를 안으며 욕망이 아니라 온기를 느꼈고, 여자는 남자를 안으며 욕망이 아니라 갈망을 채웠다. 하지만 여자와 남자는 생각했다. 오늘을 잊을 수 있을까? 이 사람 없이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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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인 장편소설. 네가 죽으면 곤란하다. 그건 라오스가 바라는 게 아니니까. 몸을 좀 아끼는 게 어떻겠나? 목소리를 잠자코 듣고 있던 남자가 피를 거칠게 닦아 내며 입술을 비뚜름하게 틀어 올렸다. “내 복제품 주제에 조언하는 거냐? 라오스가 무슨 생각으로 너희들을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건방 떨지 마라. 몸만 추스르고 갈 테니 신경 쓰지도 말고.” 복제품이라…. 여기까지 와서 본래 신체로 강림한 이유가 뭘까? 모두 파괴하고 자살하고 싶기라도 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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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지나치게 솔직한 성격 탓에 입만 열었다 하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그녀, 초아. 어느 날, 지하철 안 독한 냄새의 주범에게 평소처럼 한마디 했다가 인생 최대 난관에 봉착하고 만다! 새로 부임해 온 팀장이 다름 아닌 지하철 악취남이었던 것! 최악의 첫 만남이 불러온 참극으로 인해 초아의 평탄하던 직장 생활은 점점 파란만장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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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의 대표적 대하소설 『토지』는 1897년부터 1945년까지 식민지 시대의 우리 민족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 한국 현대 문학 100년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소설로 손꼽힌다. 이러한 소설 『토지』는 원고지 4만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원고, 26년에 걸친 집필기간과 여러 번 바뀐 저작권 등의 문제로 계속되는 재출간에 의해 본래 작가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판을 거듭하며 왜곡과 오류로 원문이 훼손되었다.

이에 마로니에북스는 토지 편찬위원회가 2002년부터 2012년 현재까지 정본작업을 진행한 정황을 토대로 토지 편찬위원회 교수진들과 함께 작가의 의도와 가장 가까운 토지를 출간하기 위해 연재본을 저본으로 한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작업을 통해 작가 고유의 목소리를 살려낼 뿐만 아니라 여러 판본의 전권을 일일이 비교·검토하며 수정되지 않은 오류와 왜곡들도 바로잡았다.  -알라딘 책소개 

 

 

 

 

 

 

 

 

 

 

 

 

 

 

 

 

 

 

 

 

 

 

 

 

 

 

 

 

 

 

 

 

 

 

 

어벤저스의 일원으로 친숙한 호크아이. 그가 어벤저스 내에서 점하고 있는 위치는 다소 특별하다. 최첨단 슈트로 무장한 아이언 맨, 슈퍼 솔저 혈청을 통해 완벽한 신체를 얻은 캡틴 아메리카, 방사선에 노출된 괴물 헐크, 혹은 신 그 자체인 토르와는 달리, 어릴 적부터 서커스단에서 훈련받은 클리트 바튼은 극도로 단련한 활쏘기 능력을 앞세운 맨몸의 슈퍼 히어로이다.

한때 범죄자였던 그는 마음을 바꿔 먹은 이후 단 한 번도 동료들을 배신한 적이 없으며, 어벤저스 아카데미의 교관직을 맡고 케이트 비숍의 스승 역할을 자처하는 등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정신을 쏙 빼놓는 액션 캠으로 바튼을 관찰하는 맷 프랙션의 <호크아이>는 영화 팬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슈퍼 히어로를 보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어필할 수 있는 훌륭한 휴먼 드라마이자 유쾌한 코미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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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다양한 장편과 단편 애니메이션 속 아름답고 인상 깊었던 장면들만 뽑아내 포스트카드에 그대로 담았다. 애니메이션 속 장면 그대로를 보여주는 필름 프레임은 물론, 연필과 색연필, 파스텔, 그림물감 등 다양한 재료로 그려진 콘셉트 아트, 제2 원화, 스토리 스케치, 셀 애니메이션 등도 만나볼 수 있어 디즈니 팬들에게 소중하면서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클래식 애니메이션 속 작품들로 이루어진 진귀한 아트워크로, 디즈니를 빛낸 명작들을 더욱 특별하게 소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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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김별아 작가가 '근대 최초의 여성 소설가'이지만 문단의 냉대와 가부장적 사회 속에서 정당한 문학적 평가를 받지 못한 채 스러진 작가이자 2016년 올해로 탄생 120주년을 맞은 탄실 김명순의 삶을 추적해 소설화하였다.

여성이 누구의 딸도 아내도 아닌 혼자 힘으로 삶을 꾸려가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문에 대한 열정, 세상에 대한 호기심,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숨길 수 없었던 수많은 여성들, 그중에 탄실 김명순이 있다.

김별아 작가는 작품 외에는 신문기사 등의 짧은 가십으로만 남아 있는 김명순의 모습을 재조명하기 위해 의식적이고 의도적으로 김명순의 시와 소설, 희곡과 수필을 해체하여 소설 속에 재조립했다. 또한 작가의 모습이 가장 많이 투영된 자전적 소설과 수필 등의 에피소드를 차용하여 그녀의 숨겨진 삶과 사랑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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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8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8 16: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8 16: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8 16: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 대구는 37도라고 나오네요..ㅠㅠ

더위에 많이 지치네요..ㅠㅠ

이번 주말까지 폭염이고 다음주부터는 좀 풀린다고 하던데 사실이면 좋겠어요.

요즘은 물만 보면 반가워요.^^

병원갔다가 마트가는 길에 사람들이 구경하길래 저도 서서 구경하다가 사진찍어봤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했었어요.^^

들어가서 물놀이 하고 싶었지만 들어가면 많이 아플 것 같아서 꾹 참았어요.

요즘은 물도 고맙고, 전기도 고마워요.

전기가 없으면 에어컨도 선풍기도 사용 못하잖아요.^^

(이달에 전기세 엄청 나올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더위조심 꼭 하세요.^^

시원한 물도 자주 드시고,

편안하고 시원한 오후 되시구요.^^

 

 

 

 

 

 

 

 

 

 

 

 

 

 

 

 

 

 

왕권을 둘러싼 치열한 암투와 복수, 우정과 사랑, 인간 본성을 파헤친 화제의 무협정치사극으로, 2011년 중국 온라인 소설 연재 사이트에서 큰 인기를 끈 뒤 책으로 출간되어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2015년 중국에서 동명의 54부작 드라마로 제작.방송되어 단숨에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에도 수입되어 중화TV 개국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갱신하며 '중국드라마 열풍'이라는 큰 화제를 몰고 왔다.

대량이라는 나라에서 ‘기린지재(麒麟之才): 그를 얻는 자, 천하를 얻는다’라는 말이 나돌 만큼 뛰어난 재사로 이름 난 주인공 매장소는 천하제일의 강호 방파 강좌맹의 종주다. 천하에 모르는 일이 없다는 랑야각에서 발표한 랑야 공자방의 서열 1위는 언제나 그의 차지.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무예를 전혀 하지 못하는 병약한 시한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12년 전, 대체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는 대체 누구이기에, 대량의 수도 금릉으로 돌아와 모든 사람들이 주목하는 책사로 자리한 걸까?    -알라딘 책소개

 

 

 

명문대를 졸업한 후 무역회사를 다니며 나름 잘나갔던 이 남자가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고양이를 좋아했다. 남자는 여자의 마음에 잘 보일 요량으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척 한다. 그러다 정말 고양이가 좋아지고 난생 처음 길고양이들에게 눈을 돌린다.

그렇게 캣대디 시절을 거쳐 이제는 어엿한 집사가 된 이 남자는 지금 고양이 19마리, 중대형견 3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물론 당시 여자친구는 아내라는 이름으로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부부 사이에는 어린 아들 ‘버찌군’이 있다. 이 모든 게 ‘사랑’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겠지만 남자는 말한다. 자신에게 진짜 사랑을 가르쳐준 건 바로 고양이들이라고. 그리고부부가 된 남자와 여자는 말한다. 고양이처럼 살아가고 고양이처럼 사랑하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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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클럽 147권. 소년 범죄 문제를 다룬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 <천사의 나이프> 이래, 꾸준히 사회성 짙은 작품을 발표해 온 야쿠마루 가쿠의 연작 단편집이다. 범죄 전과자 추적 조사를 하는 탐정사무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곱 개의 사건들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한편, 에피소드 전체에 걸쳐 전직 경찰이었던 탐정의 비극적인 개인사가 펼쳐지면서 장편소설을 읽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아들을 살해당한 노부부에서부터, 범죄를 저지른 동생 때문에 떳떳하지 못한 삶을 산 누나, 과거에 변호했던 흉악범이 갱생했는지 궁금해하는 변호사 등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사연들 속에 녹아 있는 피해자 유족의 치유되지 않는 상처와 애수, 가해자의 복잡한 심리와 주변인물의 고뇌를 통해 독자는 ‘악당’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과 맞닥뜨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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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탄생시킨 아름답지만 잔혹한 살인마의 숨 막히는 로드 스릴러. 1등이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스포츠 세계에서 금메달리스트, 세계챔피언이 되기 위해 인간의 존엄성마저 외면한 스타 선수들의 뒤틀린 욕망과 배신, 참혹한 결말이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 속에 펼쳐진다.

이 책은 '범인을 추리하는 재미'보다는 '서스펜스'에 초점을 맞추는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스타일대로 빠른 전개와 교차편집, 인물의 내면 묘사에 충실한 작품이며, 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냉정한 시선도 놓치지 않고 담았다.

일본 신기록을 보유한 전 올림픽 스타들이 외딴 저택에 숨어든다. 절박한 심정으로 무엇인가를 찾는 그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저택의 주인 센도 고레노리에게 발각되고 우발적으로 그를 살해하게 된다. 그런데 그날 밤, 저택의 비밀 창고에서 감시 카메라로 그들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었다. -알라딘 책소개

 

 

 

대중문화 속에서 나타난 여러 유형의 좀비와 좀비 현상을 키워드 삼아 재치 있고 속도감 있게 좀비에 대해 서술한다. 독자는 이 사전을 통해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에 좀비와 관련한 문화 현상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 좀비사전>은 오랫동안 좀비 영화와 소설에 매료된 저자들이 ‘어떻게 하면 좀비에 대해 더 쉽고 재미있게 쓸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선택한 형식이다. 좀비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은 이 사전 한 권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나아가 소설과 영화, 만화, 게임, 음악 등 대중문화 장르에서 창조된 수많은 좀비에 대한 정보가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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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어릴 때는 동화책을 많이 읽다가, 어른이 되어서 동화책을 읽으면 왠지 어색하다는 느낌에 잘 읽지 않는 어른들을 위해 이 글을 썼다. 이 책은 '복수의 화신-변학도', '화술의 달인-자라', '갈림길', '인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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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은 총 56편의 단편과 4편의 장편을 집필했다. 셜록 홈즈가 해결한 사건들 중 추리력과 기지가 정점에 달한 작품들을 골라 실었다. 많은 작품 수에도 불구하고 매번 새롭게 사건에 빠져들게 만드는 힘은 작은 손짓 하나, 무심한 말 한 마디도 놓치지 않는 홈즈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해박한 지식을 동원하여 치밀하게 진실을 추론해 내는 경탄할 만한 추리력에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조직의 일원인 경찰이 아니라 사설 탐정인 셜록 홈즈는 자신의 역할을 단순히 범인이 누구인가를 밝혀내는 데 한정하지 않고,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알아내고 법의 테두리를 넘어 사건에 얽혀 있는 사람들의 삶까지 헤아린다. 또한 사건 해결과 진실을 파헤치는 데만 관심을 둘 뿐 해결의 공를 따지는 데 집착하지 않는다. 어쩌면 이러한 속깊음과 초연함이 명탐정 셜록 홈즈의 진정한 매력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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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장편소설. 청초한 외모와 달리 터프한 마녀로 통하는 이세하. 조금 둔하지만 긍정파 분위기 메이커 강진우. 끊임없이 벌어지는 위험한 사건 현장 속에서 절친인 두 사람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잠, 잠깐만! 이건 뭔가 아닌데. 지금 누가 멋져 보였다고?’ ‘정신 차려, 강진우! 넌 여기 놀러 온 게 아니야.’ 그러던 중, 세하가 경찰이 되기로 결심하게 된 11년 전 그 사건의 실마리가 잡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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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때, 백제의 공주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신라의 왕과 정략결혼을 했다. 공주는 백제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였지만 행복하지 못했고, 결국엔 신라와 원수가 되었다. 이 소설을 2003년 11월, 한 달 동안 쓴 글이다. 백제의 공주 입장이 되어 생각해 봤을 때 마음이 아팠다. 공주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실제로 백제 공주는 신라로 갔지만, 소설에서는 백제 공주를 신라가 아닌 고구려로 보내어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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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으로 널리 알려진 태공망(太公望), 즉 강상(江尙)이 주(周)나라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을 보좌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나아가 무도한 상(商)나라 주왕(紂王)을 정벌했다는 역사 전설을 배경으로, 가상으로 설정한 천교(闡敎)와 절교(截敎)라는 도교의 양대 파벌에 속한 신선들이 지혜와 용맹을 겨루는 장편 이야기이다.

역사와 신화가 뒤섞여 있는 이 작품은 불교를 포함해서 명나라 말엽까지 중국 민간에 전해진 신들의 이야기를 절묘한 방법으로 집대성하여 그 계보를 정리함으로써 실제로 중국 민간신앙에 큰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기발한 상상을 바탕으로 공중을 날면서 법보(法寶)를 활용하여 공수를 주고받는 환상적인 전투 장면과 신비한 진(陣)을 놓고 벌이는 공방 등을 묘사하여 오늘날까지도 인기 높은 무협소설의 원조가 되기도 했다.   -알라딘 책소개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36권. “우리 동네에는 아주아주 오래된 버드나무가 있어. 애들이 그러는데, 그 나무엔 귀신이 산대.” 주인공 아이는 예사롭게 학교에 떠도는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하지만 이 아이가 처한 상황은 결코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이미 가방을 잔뜩 둘러멘 아이의 발치에는 아직 수습하지 못한 가방이 여럿이다. 가방 주인들은 저희끼리 찧고 까부느라 아이에겐 관심조차 없다.

아이는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그건 가방 주인들, 그러니까 동우 패거리 때문이다. 녀석들이 하고한 날 저를 괴롭히고도 아무 탈 없이 잘 지내기 때문이다. 진짜 귀신이 있다면 저 못돼 먹은 녀석들을 가만 놔둘 리 없다는 속마음을 꽁꽁 숨긴 채 잠자코 가방을 짊어지고 녀석들 뒤를 따른다.  -알라딘 책소개

 

 

불교잡지 <송광사>의 편집장을 지낸 중현 스님이 송광사보에 연재한 글과 페이스북에 올린 일상 법문을 모아 엮은 이 책은 평범한 일상에서 마주치는 귀한 깨달음의 순간들을 따뜻하고 연민 가득한 시선으로 포착해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중현 스님은 ‘내 안’에서 일어나는 숱한 마음들을 들여다보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내 바깥’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외면하지 않는다. 내 마음이 아프면 남의 마음도 아프고, 남이 고통스러워하면 내 마음도 고통스럽다. 다른 이들이 괴로운데 나만 행복할 수 없는 까닭은 마음과 세상이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 마음을 깨끗이 하는 일이 궁극적으로 이 세상을 깨끗이 하는 일이라고 여긴 중현 스님은 젊은 시절 누구보다도 뜨겁고 치열하게 세상을 껴안은 삶을 살았다. 1985년 5월 23일, 대학생 83명이 80년 5월 광주 학살에 대한 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며 72시간 동안 미국문화원을 점거해 시위를 벌였다.  -알라딘 책소개

 

 

 

한때 전국대회 출전 단골인 강호였지만 고문 선생님이 바뀐 뒤 지역 예선도 통과할 수 없게 된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부. 부원들도 대부분은 적당히 임할 뿐이었다. 하지만 타키 노보루 선생이 새로 고문으로 부임한 뒤 엄격한 지도 아래 착실하게 실력을 갖춰 나간다.

나날이 발전하는 연주 실력에 자극을 받아 부원들은 심기일전하며 연습하지만, 솔로 주자를 놓고 부원끼리 사이가 어색해지거나 공부를 우선하기 위해 퇴부하는 학생도 나오는 등, 파란만장한 나날이 이어진다. 그런 가운데 드디어 콩쿠르 당일이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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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도박 빚 대신 맡게 된 호위 임무.
단 삼 일 일하는 데 이만큼이나 준다고?
놀랍게도 호위 대상은 제국의 제이 황자였다!

“내게 반하지 마.”
“…….”

내가 잘못 들은 걸까?
이 남자, 제정신으로 한 말인가?

누구든 한 번에 반하게 하는 위험한 매력을 가진 황자,
그리고 그런 황자를 남장한 채 호위하게 된 전직 암살자인 그 여자.
과연 그녀는 황자의 유혹에 넘어갈 것인가, 버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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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다른 여자랑 결혼하는 거 싫어요!”
준은 주먹을 꼭 쥐고 소리쳤다.
“너는 내 동생이야.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아.”
철벽처럼 단단하고 빈틈없는 무형의 대답에 준은 절망한다.

어릴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남자를 사랑하게 된 준.
가족이라 여기는 어린 여자에게서 고백을 받고 혼란에 빠지는 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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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그룹 후계자 강유혁, 복사꽃잎 흩날리는 봄날 밤의 청아한 가야금 선율이 마음속 깊이 자리한 상처를 어루만진 순간 나타난 소녀 유라온을 마음에 담는다. 3년 후, 모든 것을 잃고 망연자실한 라온을 만나게 된 유혁. 뜨거운 욕망으로 다가서는 그를 바라보는 라온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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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시리즈. 우리나라에서 나는 5,000종이 넘는 버섯 가운데 125종을 뽑아 아름다운 세밀화로 그렸다. 먹을거리로만 알아 왔던 버섯이 생태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 분류, 생김새와 구조, 한살이 정보도 설명 그림을 곁들여 자세히 풀어 썼다. 버섯 역사와 독버섯 정보를 통해 버섯이 우리 삶과 어떤 관계를 맺어 왔는지도 살폈다.

아울러 버섯의 다양한 쓰임새를 다루면서, 앞으로 연구하고 개발할 가치가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도 실었다. 많은 사람들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 오던 버섯을 아름답고 흥미롭게 담아낸 이 책은, 온 식구가 함께 보며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그림책이자 버섯이란 생물을 새로운 눈으로 마주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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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 시인선 488권. 오은의 세 번째 시집. 오은의 시를 ‘오은의 시’답게 만드는 유쾌한 말놀이와 단어들이 제공하는 재미는 여전하지만, 그 이면에 자리한 사회의 부조리를 향한 거침없는 폭로와 상처, 어둠, 쓸쓸함 등의 감정을 기록해내고자 하는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중첩되는 단어와 시구 들이 밀어붙이는 리듬 속에서 새로운 의미가 창출된다. “세계를 해체하고 재구축하는 놀이”(권혁웅, 문학평론가)이기에 오은, 그의 말놀이는 한가로운 피크닉 장소에 떨어진 폭탄처럼 평온함을 뒤엎고 전에 없던 흥겨움을 터뜨린다. 말놀이로 일궈낸 신나는 한 판이 오은의 시어들 속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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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퍼니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인기 있는 동화이자, 제로니모가 등장하는 대표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탄탄한 구성과 뛰어난 상상력, 잘 짜인 이야기로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려는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가벼운 분량의 챕터북이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매 분마다 한 권씩 팔릴 만큼, 또한 2000년부터 지금까지 100여 권 이상의 책이 발간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동화이기도 하다.

사파리에서는 그동안 양장으로 발간해 왔던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플러스'시리즈를 책 읽기에 가장 적합한 무선본의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시리즈로 새롭게 발간했다. 특히 '제로니모의 퍼니월드'는 독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표지 그림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단장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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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에는 회사에서 근무, 퇴근 후와 주말에는 화실에서 학생을 가르치며 만화 원고를 투고한 아키코는 만화상 3등에 입상하며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만화가로 데뷔! 하지만 변함없는 히다카 선생님의 스파르타식 교육방침은 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아키코를 더욱 몰아붙이고, 그녀는 언제나 그랬듯 선생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신인 만화가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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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문고 시리즈 42권. 이 대감댁 머슴의 딸로 태어난 해주는 분희 언니랑 장에 가는 게 유일한 낙인 열두 살 소녀이다. 어느 날, 해주는 분희 언니와 함께 건어물을 사러 나왔다가 경성역에서 일장기를 들고 팔락이는 사람들을 만난다. 젊은 군인들도 잔뜩 있었다. 그 무리는 제2차 세계대전에 끌려가는 조선인 청년들의 출정식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는 해주는 그저 많은 사람과 경쾌한 노래에 신이 났다.

일장기를 팔락이며 집으로 돌아온 해주는 문지방을 넘자마자 주인어른의 불호령을 듣는다. 일장기를 든 게 왜 나쁜 일인지 모르는 해주는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주인어른은 해주를 달래며 조심스럽게 분희와 해주에게 태극기를 보여주셨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본 태극기는 해주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그리고 태극기를 자랑스레 드러낼 수 없다는 사실에 슬펐다.  -알라딘 책소개

 

 

 

잃어버린 부모와 기억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유쾌한 매력의 단기 기억상실증 도리와 귀여운 흰동가리 부자 니모와 말린, 까칠한 문어 행크, 고래상어 데스티니와 그 단짝 흰돌고래 베일리 등 [도리를 찾아서]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푹 빠진 국내 팬들을 위해 디즈니 코리아와 아르누보 출판사가 협력해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출간한 아트 컬러링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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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서관, 오래된 책 틈 사이에 사는 진짜 책벌레에 대한 이야기다. 도서관에는 책벌레뿐만 아니라 나방, 하루살이, 파리 등 다른 친구들도 함께 살고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높은 곳을 훨훨 날며 재미있게 놀았지만, 날지 못하는 책벌레는 함께 놀 수 없었다. 하지만 책벌레는 마냥 외롭지만은 않았다. 도서관에는 재미있는 책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책벌레는 매일매일 책을 읽고 또 읽었다.

책을 읽는 동안은 하늘을 훨훨 날아 보기도 하고, 아주 먼 곳을 여행해 보기도 하고, 멋진 기사가 되어 어둠의 무리와 싸워 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책벌레는 거미줄에 걸려 바둥대는 파리를 도와주게 되었다. 책에서 보았던 멋진 왕자님처럼 말이다. 그리고 친구들은 하나 둘씩 책벌레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받게 되는데….   -알라딘 책소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퍼엉의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 2권이 출간되었다. 소소한 연인의 일상 모습을 따뜻한 그림체로 담아낸 2권 역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네이버의 일러스트 플랫폼인 그라폴리오와 페이스북에서 연재 중인 작품 100편을 알차게 엄선했다.

매 페이지마다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연재 플랫폼으로 바로 이동하여 작품을 보고 느낀 감상을 다른 독자들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담은 동영상이나, 작품 속 두 주인공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감상하는 등 다양한 비하인드 컷들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책만의 재미 중 하나다. 독자가 직접 보고 찍고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어른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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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물고기 장편소설. “떨지 마.” 동아는 주머니 안 그의 손이 잡은 손을 더 힘주어 잡는 것을 느끼면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짐작했다. ‘떨지 말라니. 떨려 죽겠다.’고 동아는 생각했다. 주영은 우산을 버리고 양손으로 동아의 얼굴을 감쌌다. 눈과 코만 나온 그녀의 얼굴에서 머플러를 풀더니 가만히 아주 오래, 그 시간이 너무 길어 동아는 숨이 멎을 정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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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자레가 말룸에 대한 충격적인 비밀을 밝힌 후, 국외 추방령을 받아 쫓겨나게 된 비올렛. 끝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은 에셀먼드에 대한 쓰라린 배신감을 다독이며 말없이 떠나지만, 이자카의 호의에 기댄 이국 생활 속에도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의문은 커져만 간다. 그 와중에 고국의 크리처 출몰 소식이 들리고 마침내 그녀는 믿을 수 없는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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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비영 작가가 11년 만에 내놓는 중.단편 소설집. '산동네 그 집에 있었던 일'에서 부부 사이 그리고 주인공 딸과 부모와의 관계,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와 '소녀에게'에서 엄마와 딸, '달의 행로'에서 자매 관계, '그녀의 초상'에서 부부 사이까지, 저자는 5편의 중.단편을 통해 타자와의 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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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테마로 한 서양 미술사 책. 저자인 서양미술사가 이케가미 히데히로는 큐레이터를 자처하며 르네상스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테마로 한 그림들을 엄선한 사랑의 전시회를 열었다. 그는 또한 도슨트 역할까지 맡아 당시 화가들이 어떻게 사랑을 표현했는지, 사랑의 수많은 감정은 어떻게 그림이 되었고, 그림은 또 어떻게 사랑을 가르쳐왔는지를 세밀하게 들려준다.

고백, 결실, 이별로 이어지는 사랑의 연대기와 더불어 비밀스런 연애와 금지된 관계까지, 세기를 넘나드는 매혹적인 사랑과 연애 이야기를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당대의 그림을 통해 '사랑과 아름다움의 기준'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살필 수 있으며, 더불어 당시의 풍습과 윤리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술 감상을 넘어 '그림으로 읽는 사랑의 문화사' 책이라 할 만하다.  -알라딘 책소개

 

 

 

섬세한 글과 감각적인 그림이 함께한 감성 에세이 <함부로 애틋하게> 개정판이다. 2012년 출간되었던 초판에 실린 글과 그림을 엄선해 재편집하고 청량한 기운이 가득 담긴 새 표지를 둘렀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사뭇 다른 정유희와 권신아가 문화 매거진 PAPER에 십 수 년간 함께 연재한 글과 그림을 모아 펴낸 책이다.

글을 쓴 정유희는 PAPER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섬세한 감수성과 첨예한 존재감으로 독창적인 글을 써왔고, 그림을 그린 권신아는 1997년 PAPER에 ‘Never Ending Story’ 그림을 그리면서 본격적인 일러스트레이터 활동을 시작하여 주로 몽환적이면서 상상력이 풍부한 그림을 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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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각본을 책으로 엮었다. [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에 이어 정서경 작가와 박찬욱 감독의 공동 집필로 쓰인 이 각본은, 섬세하고 울림이 있는 대사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영화의 디테일한 결을 만들어낸 지시문과 해설을 읽는 재미 또한 남다르다.

이로써 독자는 <아가씨 각본>을 통해 ‘각본 읽기’의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신과 신 사이, 문장과 문장 사이의 여백을 읽으며 저마다의 호흡으로 이미지를 상상하는 시간. 그 시간을 통해 독자는 각본가와 만나고, [아가씨]는 바로 여기에서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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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부터 현대까지 미술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화 1001>의 개정판이다. 세계 미술사에 길이 남을 대가의 작품부터 그동안 간과된 숨은 걸작,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 현대미술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번 개정판에는 국제 비엔날레를 비롯해 지금 이 순간 세계 미술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그리고 미술 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하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최신 동향을 업데이트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장 샤오강, 런던 로열 아카데미 출신으로 인종 문제와 사회적 문제의식을 표현해 이슈가 된 리넷 이아돔 보아케, 뉴욕에서 활동하며 식민 역사와 아프리카의 현실, 여성 문제 등을 표현하는 왕게치 무투 등이다. 유명 큐레이터와 소장가들이 반드시 언급하는 차세대 작가들을 두루 포함시켜 뉴욕이나 파리에 가지 않고도 이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알라딘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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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1 1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2 10: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08-11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더위가 어지간하지도 않고 연일 최고점을 찍네요..ㅎㅎㅎㅎ
구는 점점 더워지기만한데 견디는게 보통 고역이 아니었네요.

이 여름도 무탈하시길...

후애(厚愛) 2016-08-12 10:27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ㅎㅎㅎ
어휴.. 이제 날씨가 선선해질 때가 되었는데 너무너무 덥습니다..ㅠㅠ
더위조심 꼭 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산책좋은날 2016-08-12 1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덕분에!

후애(厚愛) 2016-08-12 10:48   좋아요 0 | URL
네 보기만 해도 정말 시원했어요.^^
감사합니다.^^

2016-08-17 0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7 1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척 땡기는 책이 나왔어요.^^

표지만 봐도 땡기고 갖고싶다는 욕심이 막 생겨요.

동양풍 판타지 로맨스소설인데요,

여주는 직장인.

저는 100% 시대물, 동양풍 판타지 로맨스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책들은 잘 좋아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나르얀님의 <감로화>는 끌리네요.^^

표지가 끝내주는군요.

남주인 것 같은데 너무 잘 생기고 너무 멋져요~

검색을 해 보니 연재 때 인기가 많았다고 하네요.

인기 있는 책들은 카카오페이지에 나오는 것 같아요.

여튼 표지에 반해 버렸답니다. ㅎㅎ

컬렉션에 추가 하고 싶은 책이 생겨서 좋긴한데 이달은 책 주문은 안 하려고 했었거든요.

아 근데... 이 책은 정말 저를 유혹을 하는군요.^^

 

 

건강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되세요.^^

 

 

 

 

 

 

 

 

 

 

 

 

 

 

 

 

 

나르얀 장편소설. 평범한 직장인이던 여인, 김은소는 어느 날 현학의 모습으로 변하는 기이한 남자와 마주친다. 강렬한 인상만큼 강인한 남자 하제는 그녀를 아라연국으로 데려오고 그녀에게 놀라운 진실을 알려주는데…. 인간의 몸을 빌려 태어난 무지갯빛 감로화와 천 년의 봉인에서 깨어난 두루미 야수의 감미로운 로맨스.

 

감로화의 운명을 타고난 여자, 김은소.
“없어. 당신에게 불릴 이름 따위.”

적막한 밤 그녀의 앞에 나타난 거대한 검은 두루미, 하제.
“입조심해. 네가 죽든 살든 그건 모두 내 의지에 달려 있으니까.”

얼마나 오랫동안 이 꽃을 기다려 왔던가.
무려 천 년을 찾아 헤맸다.
불로불사의 달콤한 영약, 감로화를 말이다.

천 년을 기다린 꽃, 감로화.
그 화려한 로맨스가 피어난다.

*

남자의 얼굴이 슥 다가왔다. 다짜고짜 은소의 얼굴과 목덜미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았다.
높다란 사내의 코가 얼굴을 쓸었다. 온몸 구석구석을 그렇게 코로 쓸었다. 그 감촉에 은소가 다소 놀라고 민망해하는 표정이 역력하자, 사내는 이상한 행동을 멈추고 말했다.
“이 상서로운 기운, 틀림없다.”
“네?”
“이봐. 너는 내 것이다.”
남자가 경고하듯 붉은 눈으로 은소를 내려다보며 그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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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시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마물.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나타난 마법소녀 7명. 그녀들은 오늘도 적을 물리치며 상쾌한 하루를 보낸다. TV 스타와 다를 것 없이 매스컴의 주목을 받으며 정의를 행하는 소녀들의 학교생활은 매스컴의 모습과는 정반대다. 친구들을 괴롭히는 일진의 모습으로, 자신들이 하는 일이 절대 선이라 정당화한다. 그러한 그녀들을 징벌하기 위해 또 다른 마법소녀가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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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자라투스트라의 발칙한 미술 특강.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젊은 예술가인 저자는 왕성한 호기심과 전위적인 퍼포먼스로 늘 화제를 몰고 다녔다. 그녀가 어머니의 죽음으로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그녀를 구원한 것은 어머니가 남겨준 뚱보 고양이 자라투스트라였다. 어머니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유난히 살이 오른 이 진저 캣은 10킬로그램짜리 ‘기쁨 덩어리’로 통한다. 사진기 앞에서 포즈 취하기를 좋아하고 오만 가지 표정을 짓는다.

저자는 자신의 사랑스러운 뮤즈이자 푸짐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 고양이의 사진을 세계적인 명화에 넣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이 작품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사실에 놀라게 되었다. 2011년 FatCatArt 사이트를 개설하여 작품들을 공개했다. 이 실험은 곧 온라인에서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책으로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자신만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온 29살 고신아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의 위기!

나의 이상형은 만화에 나오는 잘생긴 캐릭터. 그런 사람이 아니면 결혼할 수 없다!!
노처녀 그림챙이 오타쿠, 인생 최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엄마가 맞선회사 회원 등록했으니까, 이번 주부터 너도 선보러 다녀!" 선을 보는 건 마치 물건의 가치를 비교하는 것 같다. 각자의 기차를 평가받는 것...남들이 다 한다는 이유로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거야...? 나는 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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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 서점 체인 워터스톤이 꼽은 '올해의 책', 선데이타임스와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옵저버 선정 '최고의 소설'. '해리 포터'의 조앤 롤링의 신작을 누르고 단기간에 영국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소설이자 연말의 긴 휴가를 앞두고 읽을 책을 찾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많이 팔린 책… 한 명의 작가가 평생 동안 누려도 모자라지 않을 명예를 하나의 작품으로 모두 누린 <미니어처리스트>.

골든에이지를 구가하던 화려한 도시, 1686년의 암스테르담. 소설은 열여덟 살 시골 소녀 넬라 오트만이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성공한 상인 요하네스 브란트의 대저택 문을 두드리면서 시작된다. 넬라는 요하네스와 결혼해 그의 집으로 온 것. 화려하고 풍족한 생활, 사랑이 가득한 신혼을 꿈꿨지만, 그녀가 마주한 건 냉담하고 차가운 집안사람뿐이었다. 게다가 하나같이 밝히지 못할 비밀을 감춘 듯, 매일 밤 집 안에서는 알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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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전주의 미술은 18세기 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발전한 미술 사조이다.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 문화의 고전적 예술로부터 영감을 받은 장식, 시각예술, 문학, 연극, 음악, 건축을 이른다. 18세기 계명주의와 비슷한 시기에 일어나 19세기 초까지 이어졌으며, 후에 낭만주의와 대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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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에 계몽주의가 중심사조로 자리잡았고 이에 따라 근대과학으로서의 인문학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음악사학도 옛 음악들에 대한 근대적 연구성과를 내놓기 시작하였다. 일반적으로 클래식음악의 장르는 주로 유럽의 바로크 음악, 고전주의 음악, 낭만주의 음악, 20세기 전반의 조성음악으로 이 시대를 이끈 천재 음악가들의 삶과 예술의 발자취를 찾아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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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잠든 깊은 밤. 유령들이 무더기로 임무를 수행하러 나섰다. 그런데, 잠깐! 유령은 대체 무슨 일을 할까? 비현실적인 소재인 '유령'과 천문학자의 만남을 중심으로 ‘꿈’, ‘죽음’, ‘우정’, ‘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묵직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음에도, 작가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그림과 함께 경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내 독자들을 근사한 동화의 향연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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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5 16: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11 16: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1. 드디어 완결이군요.^^

무류님의 <십이야> 7.8권이 나왔어요.

완결이라서 그런지 페이지수도 많아요.

그리고 완결인 8권은 <초판한정 십이야 다이어리 노트> 이벤트도 있어요.

저는 7,8권만 구매하면 시리즈 완성이랍니다.^^

완결이 나왔으니 1권부터 다시 봐야겠어용~

역시 알림문자는 좋은 것 같아요.^^

 

2. 김숨님의 신간 <한 명> 이 나왔어요.

책소개를 보니 역사소설인 것 같습니다.^^

 

 

맛있는 저녁 드시고 시원한 오후 되세요.^^

 

 

 

우리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나는 눈을 돌리고
너는 고개를 돌리고,
우리는 발길을 돌렸다.

뒤틀린 운명

이 꽃은 피지 못하고
저 꽃은 지지 못하니

너와 내가 알지만,
나와 너는 모를 이야기.

한 번도 가져 보지 못한 것을 잃어야 했다.

처음 만난 그날부터-         -알라딘 책소개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의 고른 호평을 받아온 작가 김숨의 아홉 번째 장편소설. 지난 30여 년간의 위안부 문제를 이슈화하는 동시에 그간 한국문학이 잘 다루지 않았던 위안부 문제를 본격적인 문학의 장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피해를 증언할 수 있는 할머니들이 아무도 남아 계시지 않는 시기가 올 것이므로 소설을 통해 그런 점에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싶고, 그것이 문학의 도리라 생각한다'며 집필 동기를 밝힌 작가는 300여 개에 이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실제 증언들을 재구성하여 다큐멘터리에 가까울 정도로 치밀한 서사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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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날, 어린 토끼 미미는 손이 시리다. 하지만 미미와 언니에게는 장갑이 한 켤레밖에 없다. 어떻게 해야 두 자매 모두 손이 따뜻해질까? 황제펭귄 가족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 <아빠의 발 위에서>로 한국 엄마 아빠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이모토 요코가 이번에는 온 세상에 사랑과 평화의 지혜를 전하는 그림책으로 한국 독자를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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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스무 살의 나이로 등단한 서윤후 시인. 지난 2016s년 2월에 출간한 첫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에 이어 첫 산문집 <방과 후 지구>를 펴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틈틈이 다녀온 '지구' 여행을 바탕으로, 시집과는 다른 분위기의 산문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묶은 책이다. 시인은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것은 여행 지침서가 아니다. 여행 정보가 가득 든 책이 아니다. 걷는 이야기다. 걷다 보면 머뭇거릴 때가 있다. 멈춰 있다가 이윽고 걸어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순간을 모아 놓은 이야기다. 멈춰서 책을 펼친 순간에도 함께 걷고 있음을 말하고 싶은 책이다. …… 오늘도 걸었을 당신에게, 내일도 걸어야 할 내가 걸어온 이야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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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장편소설. 왕의 사랑하는 손녀인 혜강. 남장을 즐겨 하며 오라비와 함께 집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날, 오라비와 친척 집에 다녀오던 길에 함께 불량배를 혼내주며 한 선비와 인연을 맺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궁에서 화희(불꽃놀이)가 열리고, 그것을 보기 위해 또 남장을 하고 몰래 숨었던 혜강은 그때 만난 그 선비, 은후와 다시 맞닥뜨린다.

날이 어두워 얼굴이 보이지 않은 것이 다행. 그리고 세 번째 만남은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위하여 기생의 복장을 하고 있을 때였다. 세 번의 만남에서 세 개의 다른 이름을 댄 혜강. 그 셋이 한 사람인 줄은 꿈에도 모르는 은후는 모처럼 마음이 맞는 벗, 그리고 자꾸 시선이 가는 여인을 만나게 되었다 생각하는데…. 그리고 두 사람의 인연은 우연처럼, 운명처럼 계속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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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의 모델이 되세요.”

엔디미온의 아름다움에 반한 여신 셀레나처럼
영원히 잠들게 해서라도 갖고 싶은 남자였다.

“‘되어 주세요’도 아니고 ‘되세요’라니. 명령이야?”

유연한 꼬리로 온몸을 감아 오는 고양이처럼
발칙한 입술로 자꾸만 간지럽히는 여자였다.

“네. 강록 씨는 지금 내게 저항할 힘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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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은 2008년 문체부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받은 문학의 고장이다. 장흥이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관광기행 특구로 지정된 데에는 이청준이나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우리 문학계의 큰 별들을 배출한 문향이라는 배경이 있다.

또한 장흥은 조선조에 가사문학, 한시학이 활짝 개화되었던 전통의 문림고을이었다. 실제 조선시대 기행가사 문학의 효시 '관서별곡'을 지은 기봉 백광홍을 비롯해 옥봉 백광훈, 청사 노명선, 존재 위백규 등이 장구한 가사 문학의 맥을 이어온 곳이기도 하다. 현대문학 등단작가도 120여 명이나 된다.

장흥 곳곳이 문학작품의 배경이 되었기 때문에 마을마다 시인, 소설가, 수필가, 평론가의 이야기가 서려 있다. [서편제], [축제], [천년학] 등 문학작품을 영화화한 영화 촬영지도 많다. 천관산 문학공원을 비롯해 천관문학관, 한승원 문학산책로와 해산토굴, 이청준 생가 등 문학 자원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알라딘 책소개

 

 

 

 

 

 

 

 

 

 

 

 

 

 

 

 

 

 

303행성 장편소설. "네놈의 육신은 해할 수 없으나 영혼은 다르지!" 얼굴이 반쯤 뭉개진 마왕이 호기롭게 외쳤다. 저기… 나 '놈' 아니거든? "강력한 성기사의 영혼일지라도 여인의 육신에 갇히면 본래 힘의 절반도 되찾지 못할 터!" 마왕의 주문에 불길한 빛이 온몸을 휘감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자식이 끝까지! "개새끼야! 나 여자라고!" 제국 최고의 미남(!) 대신전 성기사단의 단장, 로엘. 이름도 기억 안 나는 마왕과의 대치 끝에 영혼이 뒤바뀐 채 깨어나다. -알라딘 책소개

 

 

 

대한민국 스토리DNA 11권. 김정빈 장편소설. 1984년 출간되어 이듬 해 최대의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으로 대중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 소설이다. 이 책이 몰고 온 파장은 문학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까지 나타났다. 100만 독자를 열광시킨 이 소설은 단학수련, 단전호흡, 뇌호흡, 국선도 열풍의 원류가 되었으며, 이후 모방 서적이 줄지어 출간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류 사학에 억눌려 변방으로 밀려나 있던 재야 사학의 존재를 수면 위로 급부상시키기도 했다. 당시 장르문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문학계에서는 이 책을 문학계를 어지럽힌 책으로 평가했지만, 대중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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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SF 문학상인 휴고상, 네뷸러상, 필립 K. 딕 상을 최초로 석권한 <뉴로맨서>의 스프롤 3부작이 완간되었다. 소설 속 지명을 따 '스프롤 3부작'으로 불리우며, <모나 리자 오버드라이브>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영화 [매트릭스]와 [공각기동대]의 모태가 된 이 시리즈는 '사이버스페이스(가상공간)'라는 개념을 창안해 대중에게 알렸으며, 첫 작품 <뉴로맨서>는 전 세계적으로 7000만 부가 팔린 SF 사상 최대 베스트셀러이다.

< 모나 리자 오버드라이브>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서, 전작들에 등장한 주요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며 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한 생명연장, 초국가적 기업과 초월적 부를 지배한 자, 해킹과 이를 통한 살인 등 미래 현상을 예견하고 현란한 문체와 전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네뷸러 상과 휴고 상, 로커스 최고의 SF 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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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게 책은 '그의 존재 자체'였다. 그에게 책은 기능적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 그 무엇이었다. 물론 세종에게 책은 유용한 것이었다. 하지만 책은 세종에게 용도 이상의 것을 뜻했다. 어린 세종이 밥을 먹을 때도 잠자리에 들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는 까닭이 있었다. 어린 그에게 책은 살벌한 정치 공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도피처였다. 숨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다.

왕위에 오른 후 세종은 독서에서 늘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 '임금의 직책은 하늘을 대신해 만물을 다스리는 것'이라고 믿었던 세종은 하늘(곧 자연)의 질서를 면밀히 관찰하되, 거기서 발견한 지식과 정보를 나라 다스리는 데 활용했다. 국가경영의 비결을 '책을 통한 지식경영'에서 찾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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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원 장편소설.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에 '동물 생명 윤리'에 관한 강력한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필요에 의해 길들여져 오랜 시간 인간 곁에 머물렀던 반려동물들이 마지막 최후까지 어떤 방식으로 인간에 의해 착취당하는 생생한 기록을 두 여자의 시선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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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사 온 소녀는 친구 한 명 없는 마을이 어색하기만 하다. 하지만 나비정원을 처음 발견했을 때 너무 기뻤다. 다음날 소녀는 맛있는 쿠키를 들고 나비정원에 갔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나비정원에 나비는 오지 않았다. 소녀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나비를 잡아서 억지로 정원에 보내기 시작한다. 왜 나비정원에 나비가 없는지 이유를 모르는 채로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나비는 날아가 버리고 만다. 마침내 소녀와 친구들이 나비를 잡지 않고 나비를 따라가자, 나비가 왜 날아갔는지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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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08-02 20: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날씨가 비올 것 같은데 날이 흐리고 하루 지나가고 있어요. 저녁은 맛있게 드셨나요. 여름휴가 맞아 새롭고 재미있는 책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후애님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후애(厚愛) 2016-08-03 17:36   좋아요 1 | URL
오후에 소나기가 내렸어요.
조금전에그쳤지만 바람이 좀 불어서 시원한 것 같아요.^^
어제는 죽으로 저녁 때웠어요..ㅠㅠ
오늘도 그렇고요..
신간 책들 중에 재밌는 책들이 많아요.
8월이 되니까 신간책들이 쏟아지고 있네요.^^
서니데이님 맛있는 저녁 드시고 시원한 오후 되세요.^^
고맙습니다.^^

2016-08-03 17: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03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