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완결이군요.^^
무류님의 <십이야> 7.8권이 나왔어요.
완결이라서 그런지 페이지수도 많아요.
그리고 완결인 8권은 <초판한정 십이야 다이어리 노트> 이벤트도 있어요.
저는 7,8권만 구매하면 시리즈 완성이랍니다.^^
완결이 나왔으니 1권부터 다시 봐야겠어용~
역시 알림문자는 좋은 것 같아요.^^
2. 김숨님의 신간 <한 명> 이 나왔어요.
책소개를 보니 역사소설인 것 같습니다.^^
맛있는 저녁 드시고 시원한 오후 되세요.^^
우리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만
나는 눈을 돌리고
너는 고개를 돌리고,
우리는 발길을 돌렸다.
뒤틀린 운명
이 꽃은 피지 못하고
저 꽃은 지지 못하니
너와 내가 알지만,
나와 너는 모를 이야기.
한 번도 가져 보지 못한 것을 잃어야 했다.
처음 만난 그날부터- -알라딘 책소개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국내 주요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의 고른 호평을 받아온 작가 김숨의 아홉 번째 장편소설. 지난 30여 년간의 위안부 문제를 이슈화하는 동시에 그간 한국문학이 잘 다루지 않았던 위안부 문제를 본격적인 문학의 장으로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피해를 증언할 수 있는 할머니들이 아무도 남아 계시지 않는 시기가 올 것이므로 소설을 통해 그런 점에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싶고, 그것이 문학의 도리라 생각한다'며 집필 동기를 밝힌 작가는 300여 개에 이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실제 증언들을 재구성하여 다큐멘터리에 가까울 정도로 치밀한 서사를 완성시켰다.
-알라딘 책소개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날, 어린 토끼 미미는 손이 시리다. 하지만 미미와 언니에게는 장갑이 한 켤레밖에 없다. 어떻게 해야 두 자매 모두 손이 따뜻해질까? 황제펭귄 가족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 <아빠의 발 위에서>로 한국 엄마 아빠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 이모토 요코가 이번에는 온 세상에 사랑과 평화의 지혜를 전하는 그림책으로 한국 독자를 찾아왔다.
-알라딘 책소개
2009년 스무 살의 나이로 등단한 서윤후 시인. 지난 2016s년 2월에 출간한 첫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에 이어 첫 산문집 <방과 후 지구>를 펴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틈틈이 다녀온 '지구' 여행을 바탕으로, 시집과는 다른 분위기의 산문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묶은 책이다. 시인은 이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것은 여행 지침서가 아니다. 여행 정보가 가득 든 책이 아니다. 걷는 이야기다. 걷다 보면 머뭇거릴 때가 있다. 멈춰 있다가 이윽고 걸어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순간을 모아 놓은 이야기다. 멈춰서 책을 펼친 순간에도 함께 걷고 있음을 말하고 싶은 책이다. …… 오늘도 걸었을 당신에게, 내일도 걸어야 할 내가 걸어온 이야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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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장편소설. 왕의 사랑하는 손녀인 혜강. 남장을 즐겨 하며 오라비와 함께 집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날, 오라비와 친척 집에 다녀오던 길에 함께 불량배를 혼내주며 한 선비와 인연을 맺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궁에서 화희(불꽃놀이)가 열리고, 그것을 보기 위해 또 남장을 하고 몰래 숨었던 혜강은 그때 만난 그 선비, 은후와 다시 맞닥뜨린다.
날이 어두워 얼굴이 보이지 않은 것이 다행. 그리고 세 번째 만남은 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위하여 기생의 복장을 하고 있을 때였다. 세 번의 만남에서 세 개의 다른 이름을 댄 혜강. 그 셋이 한 사람인 줄은 꿈에도 모르는 은후는 모처럼 마음이 맞는 벗, 그리고 자꾸 시선이 가는 여인을 만나게 되었다 생각하는데…. 그리고 두 사람의 인연은 우연처럼, 운명처럼 계속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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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의 모델이 되세요.”
엔디미온의 아름다움에 반한 여신 셀레나처럼
영원히 잠들게 해서라도 갖고 싶은 남자였다.
“‘되어 주세요’도 아니고 ‘되세요’라니. 명령이야?”
유연한 꼬리로 온몸을 감아 오는 고양이처럼
발칙한 입술로 자꾸만 간지럽히는 여자였다.
“네. 강록 씨는 지금 내게 저항할 힘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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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은 2008년 문체부로부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받은 문학의 고장이다. 장흥이 우리나라 최초의 문학관광기행 특구로 지정된 데에는 이청준이나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우리 문학계의 큰 별들을 배출한 문향이라는 배경이 있다.
또한 장흥은 조선조에 가사문학, 한시학이 활짝 개화되었던 전통의 문림고을이었다. 실제 조선시대 기행가사 문학의 효시 '관서별곡'을 지은 기봉 백광홍을 비롯해 옥봉 백광훈, 청사 노명선, 존재 위백규 등이 장구한 가사 문학의 맥을 이어온 곳이기도 하다. 현대문학 등단작가도 120여 명이나 된다.
장흥 곳곳이 문학작품의 배경이 되었기 때문에 마을마다 시인, 소설가, 수필가, 평론가의 이야기가 서려 있다. [서편제], [축제], [천년학] 등 문학작품을 영화화한 영화 촬영지도 많다. 천관산 문학공원을 비롯해 천관문학관, 한승원 문학산책로와 해산토굴, 이청준 생가 등 문학 자원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알라딘 책소개
303행성 장편소설. "네놈의 육신은 해할 수 없으나 영혼은 다르지!" 얼굴이 반쯤 뭉개진 마왕이 호기롭게 외쳤다. 저기… 나 '놈' 아니거든? "강력한 성기사의 영혼일지라도 여인의 육신에 갇히면 본래 힘의 절반도 되찾지 못할 터!" 마왕의 주문에 불길한 빛이 온몸을 휘감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자식이 끝까지! "개새끼야! 나 여자라고!" 제국 최고의 미남(!) 대신전 성기사단의 단장, 로엘. 이름도 기억 안 나는 마왕과의 대치 끝에 영혼이 뒤바뀐 채 깨어나다. -알라딘 책소개
대한민국 스토리DNA 11권. 김정빈 장편소설. 1984년 출간되어 이듬 해 최대의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으로 대중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 소설이다. 이 책이 몰고 온 파장은 문학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까지 나타났다. 100만 독자를 열광시킨 이 소설은 단학수련, 단전호흡, 뇌호흡, 국선도 열풍의 원류가 되었으며, 이후 모방 서적이 줄지어 출간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류 사학에 억눌려 변방으로 밀려나 있던 재야 사학의 존재를 수면 위로 급부상시키기도 했다. 당시 장르문학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던 문학계에서는 이 책을 문학계를 어지럽힌 책으로 평가했지만, 대중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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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SF 문학상인 휴고상, 네뷸러상, 필립 K. 딕 상을 최초로 석권한 <뉴로맨서>의 스프롤 3부작이 완간되었다. 소설 속 지명을 따 '스프롤 3부작'으로 불리우며, <모나 리자 오버드라이브>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영화 [매트릭스]와 [공각기동대]의 모태가 된 이 시리즈는 '사이버스페이스(가상공간)'라는 개념을 창안해 대중에게 알렸으며, 첫 작품 <뉴로맨서>는 전 세계적으로 7000만 부가 팔린 SF 사상 최대 베스트셀러이다.
< 모나 리자 오버드라이브>는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서, 전작들에 등장한 주요인물들이 다시 등장하며 사이버스페이스를 통한 생명연장, 초국가적 기업과 초월적 부를 지배한 자, 해킹과 이를 통한 살인 등 미래 현상을 예견하고 현란한 문체와 전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네뷸러 상과 휴고 상, 로커스 최고의 SF 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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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게 책은 '그의 존재 자체'였다. 그에게 책은 기능적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 그 무엇이었다. 물론 세종에게 책은 유용한 것이었다. 하지만 책은 세종에게 용도 이상의 것을 뜻했다. 어린 세종이 밥을 먹을 때도 잠자리에 들어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는 까닭이 있었다. 어린 그에게 책은 살벌한 정치 공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도피처였다. 숨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다.
왕위에 오른 후 세종은 독서에서 늘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 '임금의 직책은 하늘을 대신해 만물을 다스리는 것'이라고 믿었던 세종은 하늘(곧 자연)의 질서를 면밀히 관찰하되, 거기서 발견한 지식과 정보를 나라 다스리는 데 활용했다. 국가경영의 비결을 '책을 통한 지식경영'에서 찾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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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원 장편소설.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에 '동물 생명 윤리'에 관한 강력한 질문을 던지며 인간의 필요에 의해 길들여져 오랜 시간 인간 곁에 머물렀던 반려동물들이 마지막 최후까지 어떤 방식으로 인간에 의해 착취당하는 생생한 기록을 두 여자의 시선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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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이사 온 소녀는 친구 한 명 없는 마을이 어색하기만 하다. 하지만 나비정원을 처음 발견했을 때 너무 기뻤다. 다음날 소녀는 맛있는 쿠키를 들고 나비정원에 갔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나비정원에 나비는 오지 않았다. 소녀는 새로 사귄 친구들과 함께 나비를 잡아서 억지로 정원에 보내기 시작한다. 왜 나비정원에 나비가 없는지 이유를 모르는 채로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나비는 날아가 버리고 만다. 마침내 소녀와 친구들이 나비를 잡지 않고 나비를 따라가자, 나비가 왜 날아갔는지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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