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지(冬至)에요.^^

동지팥죽은 끓여 드셨는지요..

저는 팥은 싫어하는데 아니 콩 종류는 거의 싫어하는데 팥죽은 좋아해요.

아 땅콩이랑 완두콩은 좋아합니다.

주위에서 콩은 다 좋다고 골고루 찾아 먹으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네요.^^;;

싫어하는 콩이라서 그런지 눈 앞에 있어도 손이 잘 가네요.

 

팥죽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시대를 정직하게 품었던 스승, 故신영복 선생의 1주기를 맞아 생전에 남긴 글과 인터뷰를 두 권의 책과 한 권의 필사노트로 묶었다. <만남, 신영복의 말과 글>은 신영복 선생의 1주기를 추도하기 위해 특별히 만든 초판 한정 세트이다.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 신영복 유고>
신영복 선생(1941~2016)이 생전에 신문과 잡지 등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3부로 재구성한 것이다. 선생은 신문과 잡지 등에 많은 글을 기고했는데, 생전에 선생이 피력하신 말씀과 사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글들을 선정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손잡고 더불어 - 신영복과의 대화>
신영복 선생이 생전에 가진 많은 대담 중 10편을 가려 엮은 것이다. 1988년 감옥에서 나와 작고하시기까지 가진 수많은 인터뷰 가운데 선생의 육성과 사유가 오롯이 담긴 인터뷰를 꼽아 날짜순으로 수록하였다. 대담 당시 찍은 사진을 함께 수록하여 기록의 생생함을 더했다.


<만남 - 신영복 필사노트>
그리운 신영복 선생을 만나는 또 하나의 방법. 선생님의 삶의 정수가 담긴 잠언을 읽고 직접 써 보는, 필사의 기쁨. 삶의 길모퉁이에서 불현듯 마주치는 신영복의 에스프리.   -알라딘 책소개

 

 

 

 

 

 

 

한국미술

 

 

 

 

 

 

 

 

 

《호두까기 인형》은 출간된 지 200년이 넘도록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온 독일의 명작 동화이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따듯하고 행복해지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동화와 함께 컬러링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감각의 크리스마스 데코 컬러링북을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은 뒤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는 마리를 따라가다 보면 사랑스럽고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크리스마스 패턴, 그리고 데코 아이템으로 가득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를 만날 수 있다. 이제 명작 동화 《호두까기 인형》의 감동은 그대로 담고, 패턴으로 더욱 멋있어진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동화 한 편을 당신의 손끝에서 완성해보자.

 

 

 

 

 

 

 

 

 

 

 

 

 

 

 

 

 

《주식방문》에 기록된 음식을 재현하여 음식 사진과 조리법을 실었다. 고어로 필사된 원문을 현대어로 번역하여 싣고,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주를 달아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전통음식을 연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핵심적인 사건과 주제를 담은 100여 개의 명료한 글들이 함무라비 법전, 르네상스, 미국의 독립혁명, 제2차 세계대전, 그 외의 여러 가지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생생히 되살려낸다. 또한 율리우스 카이사르부터 버락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주요한 지도자, 사상가, 전사들의 전기를 통해 그들의 삶과 시대적 배경을 살펴 그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꿔왔는가를 보여준다.

이 책은 인류의 삶을 재조명하며 역사적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고대 그리스에서 민주주의가 싹튼 이유는 무엇일까, 스페인은 어떻게 중남미를 정복했을까, 무엇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는가? 같은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인칭 시점으로 써 내려간 쿠바 아바나 여행기. 한 달 동안 쿠바를, 좁게는 아바나를 둘러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저자는 기자로서 쌓은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많은 사람들을 만나 취재했고 많은 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결의 이야기들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또한 저자는 7년 반 전에 체 게바라의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경로를 따라 여행하며 쿠바를 이미 경험한 적이 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쿠바를 더 가까이서 그리고 더 낯설게 살폈고 그 내용을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너는 쿠바에 갔다》는 쿠바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 혹은 쿠바를 여행했거나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정보와 생각거리를 안겨줄 것이다.

 

 

 

 

장혜현의 포토에세이. 누군가와 이별하고 또다른 사랑을 기다리는 서른 즈음의 여성이 화자로 등장한다. 전반부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보냈던 시간에 대한 그리움, 아쉬움,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 그 시간이 무려 5년에 가깝다면 그녀가 아픔으로부터 벗어나는 데도 그만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녀는 그 절대적일 것 같았던 상대와 왜 헤어지게 되었는지 콕 집어 표현하지 못한다.

그녀는 그와의 사랑을 캐리어에 담아 혼자만의 이별 여행을 떠난다. 오사카와 교토, 그리고 도쿄를 여행하면서 아픈 마음을 달랜다. 파리로, 인터라켄으로 간 여행에서는 그와 연결돼 있던 마지막 끈이 희미해져 가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이제 또다른 누군가와 새로운 사랑을 해도 좋을 때가 찾아온 것만 같다.

    

 

 

 

 

이현성 장편소설. 처음은 복수로 시작했지만, 꼭 복수가 아니어도 좋아. 대장의 옆에만 있을 수 있다면 상관없어. 여자의 몸으로 누구보다 뛰어난 칼 솜씨, 체력, 일 처리를 가진 미모 최강 루와 내 개일 뿐이야. 내 개는 남자야. 그런데 왜 난 내 개를 볼수록 껴안고, 키스하고 싶은 거지? 마법사 티그리스의 마지막 남은 검은 호랑이이자, 토스카의 대장 케이의 움찔움찔 아슬아슬한 로맨스.

또한 티그리스를 빼앗고, 인간들을 병기로 만들어 제국을 건설하려는 오르딘 백작의 야심과 오르딘 백작을 무너뜨리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토스카 일당의 모험기. 화상 흉터의 저주에 걸려서부터 풀리기까지 루와 케이의 감정 교류를 통해, 외면을 넘어선 내면적 사랑, 첫사랑 등 깊고 애절한 로맨스를 엿볼 수 있다.

 

 

 

 

 

 

 

 

 

 

 

 

 

 

 

 

 

고양이의 흔적을 따라 고대 이집트에서 현대까지 미술사를 좇아오면서 신, 악마의 조력자, 유용한 쥐잡이, 친구 그리고 가족의 일원으로 다양한 역할을 맡았던 고양이들을 소개한다. 우연히 친구의 고양이를 잠시 돌봐주게 된 후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진 지은이는 고양이를 키워드로 하여 미술의 역사를 다시 훑어보게 된다.

“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지니, 세상만사가 고양이와 관련 있어 보이고” 여러 번 보았던 그림에서 처음으로 고양이의 존재를 눈치 채게 되기도 한다. 고대 이집트 시대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그림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흔적을 따라가는 색다른 미술사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연이은 장편소설. 달까지 오래 머물다 쉬어 간다는 아름다운 고장, 월산. 하룻밤 새에 인생이 짓밟힌, 달 선녀라 불리던 한 여자의 불우한 삶은 대를 잇는 저주로 반복된다.

재벌의 사생아인 정소월은 할아버지의 심부름을 하기 위해 낯선 고장 '월산'으로 향한다. 사냥꾼들에게 해코지를 당할 위험에 처한 소월을 누군가가 구해준다. 그런데 그 누군가의 행색이 좀 오묘하다. 훌쩍 큰 키에 머리는 산발이고 옷은 흙투성이, 게다가 맨발이다. 그의 이름은 차무영, 월산 대저택의 모자란 도련님이다. 사실 소월은 무영과의 정략결혼을 위해 월산에 보내진 것이었다.

 

스티븐 킹 소설.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같은 해 출간한 <미스터 메르세데스>와 함께 「시카고 트리뷴」이 선정한 2014년 화제의 책 12선에 꼽힌 <리바이벌>. 기타리스트가 된 소년과 신을 등진 목사의 평생에 걸친 기이한 인연과 거기에서 비롯된 초자연적인 공포를 다루었다.

근래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끈 대작들을 연이어 발표해 온 스티븐 킹은 <리바이벌>에서 자신의 초기 작품들에서 드러냈던 장기를 십분 발휘하여, 미지의 현상에서 느끼게 되는 원초적인 공포를 흡인력 넘치는 이야기 속에 생생하게 담았다.

스티븐 킹은 아서 매컨의 <판이라는 위대한 신>,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H. P. 러브크래프트의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면서 "오랜만에 초자연적 공포를 다룬 본격 호러를 쓰고 싶었다. 또한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당나라의 여가오락, 깊은 밤에 듣는 불가사의한 무서운 이야기, 동물들과 맺은 기이한 인연, 양귀비부터 측천무후까지 당나라를 대표하는 절세미인들, 우리나라 사람들과 비슷한 듯 다른 당나라의 절기와 풍습에 담긴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소개한다.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와 함께 태평성세 당나라의 현란하고 다채로운 풍경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제35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2014년 「문예중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안태운 시인의 첫 시집이다. 액체처럼 유연하게 읽히는 문장들과 그 문장으로 짜여진 시집 전체가 지니는 견고함이 상반된 놀라움을 선사하는 시집 <감은 눈이 내 얼굴을>은 첫 시부터 마지막 시까지 막힘없이 고요하게 흐르는 물줄기 같다.

문장은 정련되었고 이미지는 선명하며 구성은 빈틈이 없다. 안태운의 시는 수면 위의 잔잔함과 수면 아래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는 에너지를 포괄한다. 수면 아래가 궁금해 자꾸만 그 물속을 들여다보게 하는 힘, 그것이 시인 안태운이 보여 주는 그의 '첫' 세계다. 민음의 시 22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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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12-21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풍부한 내용의북가이드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애님도 건강한 하루 그리고 2017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후애(厚愛) 2016-12-21 18:19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 감사합니다.^^
겨울호랑이님, 늘 건강하시고 남은 2016년 즐겁게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yureka01 2016-12-2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고 보니 오늘 동지군요..^^낮이 제일 짧은 날....~~^^...

후애(厚愛) 2016-12-21 18:20   좋아요 0 | URL
네 팥죽은 드셨어요.. 저는 못 먹었습니다..ㅠㅠ

캐모마일 2016-12-21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영복 선생님 책은 알라딘 알림보고 관심생겻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신영복 선생님 책과 스티븐킹 신간에 눈길이 가네요.

후애(厚愛) 2016-12-21 18:22   좋아요 1 | URL
캐모마일님 알라딘 상품페이지에서 담아 온 책 정보인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신영복 선생님 책과 스티븐킹 신간에 자꾸 눈길이 가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2016-12-21 11: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2-21 18: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캔디캔디 2016-12-21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동지였나요, 세상에. 점심 먹고 들어오도록 동지인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니 축축하니 팥죽 먹고 딱 좋은 날씨인데 밤이 제일 긴 하루 무슨 책을 읽을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후애(厚愛) 2016-12-21 18:27   좋아요 0 | URL
네 벌써 오늘이 동지에요.. 물론 반은 흘려간 버렸네요.^^
대구는 안개도 많고, 흐리고 비도 조금씩 내렸어요.
저는 요즘 푹 빠져 있는 <홍천기>책을 밤에 즐독하려고 합니다.^^
캔디캔디님 좋은 책과 함께 편안한 시간 되세요.^^

낭만인생 2016-12-21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소개글 늘 신선하고 좋습니다. 팥죽 드시고 행복이 깃드는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후애(厚愛) 2016-12-21 18:29   좋아요 0 | URL
낭만인생님 감사합니다.^^ 팥죽을 못 먹었습니다..ㅠㅠ 먹으려 가려고 했었는데 못 갔어요.
내년에는 꼭~!!!^^
낭만인생님께서도 행복이 깃드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