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분의 이쁜 사진을 내렸습니다. 못 보신 분들한테 죄송해요.^^;;
사진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저한테 물어보지 말고 이쁜 네 분한테 여쭈어 보시고 괜찮다 하시면 다시 사진 올릴께요~ ㅎㅎㅎ
나비님 소개로 대전에 있는 한의원에 갔다가 나비님이 알려주신 대로 택시를 잡고 <갤러리아 타임월드>로 고고씽~ 처음에 한의원에서 나와 택시를 타려고 하니까 어디에 있는 줄을 몰라서 좀 헤메고 다녔다. 못 찾다가 지나가는 아가씨한테 물어 보고 택시 타는 곳을 찾게 되었다. 앞에 택시가 있길래 타려고 했더니 아저씨가 고개를 흔든다. 내가 안 가냐고 하니까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다. 그래서 뒤에 차를 탔더니 아저씨가 앞에 차가 안 간다고 그래요? 묻는 걸 그렇다고 하니까 그럼 줄을 왜 서? 아저씨한테 <갤러리아 타임월드>로 가자고 하니까 "네" 하면서 시동을 거는데 앞에 차가 아가씨를 태우고 가는 것이다. 내가 탄 택시 아저씨도 그렇고 나도 저런 아저씨가 다 있어? 손님 차별하는거야? 나보다도 내가 탄 택시 아저씨가 더 열이 올라서 중얼중얼~ 그리곤 손님한테 그러면 안 되지... 그러신다. 하여튼
<갤러리아 타임월드>에 도착해서 난 놀라고 말았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큰 백화점을 본 것이다. 그리고 너무 멋진 백화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나비님을 기다리면서 사진을 마구 찍기 시작했다. ㅎㅎㅎ 그리고 백화점 3층까지 아이쇼핑을 하다가 나비님 전화를 받고 서점으로 가 있으라고 하길래 또 한번 깜짝 놀라고 말았다. 서점이 따로 있다니... 서점을 찾다가 못 찾아서 매장 아가씨한테 물어서 서점을 찾아갔다. 아마도 내가 물어 본 매장 아가씨만 해도 세 사람이 될 것이다.^^;;; 원래 난 처음 가보는 곳은 잘 찾지를 못한다. (촌사람 티를 내고 만 나 ㅎㅎㅎ)
서점에서 책들을 구경하다가 나비님이 오셨다. 그리곤 세실님 나중에는 프레이야님과 마녀님 함께 오셨다. 재미나게 수다를 떨고 자리를 옮겼다.
작년에 뵌 프레이야님을 다시 뵈니 반가웠고, 서울 만남에서 나비님과 마녀님을 뵙고 두번째로 또 보니 또 반가웠다. 그리고 세실님을 못 뵙고 갈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시간을 내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자리를 일찍 일어나게 되어서 너무 죄송했다. 나에겐 소중한 만남이었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그리고 소중한 인연 계속 쭈욱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나비님, 세실님, 프레이야님, 마녀님 고맙습니다. 꾸벅" *^^*
<이건 딴 이야기... 내년에 대구에 현대 백화점이 오픈을 한다. 처음에 대구에 있는 백화점 동화쇼핑, 동화백화점이 있었는데 대구 백화점이 들어서서 밀리고 말았다. 그런데 롯데 백화점이 생기는 바람에 대구 백화점과 대백 프라자까지 밀리고 말았다. 내년에 현대 백화점이 생기면 롯데가 밀릴거라고 하는데... 글쎄... 하여튼 대구도 발전이 있어야 한다. 대구가 발전이 없으니 모두가 서울로 가서 쇼핑을 하니... 솔직히 대구는 동성로 시내가 한군데 밖에 없다. 항상 친구들과 약속을 하면 같은 장소... 정말 짜증이 날만 하다... 조카들이 하는 말 서울처럼 가 볼 곳이 많으면 참 좋겠다고 한다. 내년에 현대 백화점을 구경할 수 있을까... 내년에 오픈한다고 했는데..
... 하여튼 백화점 타령을 좀 해 봤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