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가 있느냐 하면... 우선 이야기부터 적고...ㅎㅎㅎ (근데 사진 잘 나왔다.ㅋㅋㅋ)
 

지난 달에 미국 들어오면서 한국돈이 남아서 언니랑 조카들 용돈을 주고 왔다.  
물론 그 전에도 용돈을 줬지만은... 
혹시나 면세점에서 구매할 게 있나 싶어서 우리나라 돈을 조금 갖고 있었다. 
비행기 안에서 썬크림 하나 산 게 다였다. 
옆지기는 현금 카드 사용하지...  
그러는 걸 안 그래도 그럴려고 했는데 그냥 현금주고 샀다고 했다.  
 

요즘 읽고싶은 신간이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읽고싶은 <대지의 기둥>이 나를 유혹을 하고 있는 중... 
그런데 구매를 못한다.  
미국 들어와서 서재를 쉬는 동안 세트로 구매한 책이 있어서... 
옆지기랑 약속을 했다.  
세트를 구매하면서 이게 마지막이라고... 더 이상은 안 된다고... 
 

지금 나의 지갑에는 달러만 빼고 우리나라 돈 십사만 천원이 들어있다. 
저 돈으로 책 사면 딱 좋은데... 이곳은 우리나라 돈이 필요없다는 것...    
저 돈을 적립금으로 넣으면 딱 좋은데...  
그런데 이곳에서 안 된다는 것... 
안 되는 게 왜 이리 많냐구...ㅜ_ㅜ
 

돈을 노려보고 있는데 옆지기 하는 말... 
"자꾸 노려보면 한국 돈이 미국 돈으로 바꿔지니..." 
핫하하하하~ 

 

<조선 후기 성 소화 선집>을 읽다가 잠이 들었다. 요즘 많이 피곤하다.  이 책 정말 재밌다. ㅎㅎㅎ 

조금만 기다려라. 언제까지... 몰라 ㅠㅠ


댓글(1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매지 2010-10-15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소화 선집 재미있으시다니 다행! ㅎㅎㅎ
언제 저 돈 쓰러 한국 한 번 오셔야겠어요 ㅎㅎ

후애(厚愛) 2010-10-16 03:31   좋아요 0 | URL
너무 재밌습니다.ㅎㅎㅎ
문학동네에서 나온 책을 처음으로 구매한 책이 <성소화 선집>이에요.
표지도 이쁘고요. 소중하게 소장할 겁니다. ㅎㅎㅎ (저의 첫 보물 ㅋㅋㅋ)
네 저 돈 쓰러 한국에 나가야지요. ㅎㅎ
내년이 마지막 한국 방문이 될 것 같습니다.ㅜ.ㅜ

꿈꾸는섬 2010-10-15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지갑 속 한국돈 보며 추억하시는 것도 좋겠어요.
조선 후기 성 소화 선집도 재밌겠어요.^^

후애(厚愛) 2010-10-16 03:32   좋아요 0 | URL
추억하는 것도 좋은데 저 돈만 보면 책이 사고 싶어지네요.ㅎㅎㅎ
조선 후기 성 소화 선집 많이 재밌습니다.^^
좀 야하지만요. ㅎㅎㅎ

행복희망꿈 2010-10-15 15: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지고 계시다가 다음에 한국오시면 쓰셔야겠어요.^^

후애(厚愛) 2010-10-16 03:33   좋아요 0 | URL
그래야겠어요.^^ 이곳에서 사용 못하니까 울고싶어요.ㅜ.ㅜ

순오기 2010-10-15 17: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돌아와서 방가방가!!^^
어제 오늘 소풍간 남매한테 다 털려서,
지금 내 지갑에는 천원짜리 한 장도 없고 동전만 짤랑짤랑~ㅋㅋㅋ

후애(厚愛) 2010-10-16 03:35   좋아요 0 | URL
저도 방가방가!!^^
가을 소풍을 갔군요. 아 부럽당~
전 한국에서 남은 동전들은 한국 은행에 가서 다 바꾸었어요. ㅋㅋㅋ

dada 2010-10-15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성소화선집 뒤로 갈수록 더 야해집니다. ㅋㅋㅋ
<한중록>이나 <숙영낭자전>도 강추우우우~ ^0^

돈 많으셔서 완전 부럽슙니다!

후애(厚愛) 2010-10-16 03:36   좋아요 0 | URL
뒤로 갈수록 더 야해진다고요!!
오~ 궁금하네요.ㅎㅎㅎ
빨리 읽어야겠어요. ㅋㅋ
<한중록>과 <숙영낭자전>도 나중에 구매해서 봐야겠군요.^^

이곳에서 쓰지도 못하는 돈이에요.ㅜ.ㅜ

세실 2010-10-15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전 오늘 부모님 아주 비싼 점심 사드려서 거지 되었다는 것.
오만원 10장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어요...
이번달엔 외식비 지출이 너무너무 커요.

후애(厚愛) 2010-10-16 03:38   좋아요 0 | URL
한국에 있을 때 오만원 10장이 있었는데 다 써 버렸어요..
물가가 많이 올라서 지갑이 금방 비워지더라구요.ㅜ.ㅜ
지갑에 채워도 채워도 금방 텅텅 비어버리는 지갑을 볼 때마다 한숨이었어요.ㅎㅎ

2010-10-16 1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0-16 1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