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관심도 없고 또 작년에는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안 좋은 소식만 들려서 전에부터 인터넷 뉴스는 아예 안 보는 나다. 그런데 요즘 불안한 기사가 많이 뜨고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인터넷에서 뜨는 기사를 볼 때마다 불안하고 걱정이 된다. 물론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기사들을 100% 믿을 수가 없지만 그래도 불안하고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전쟁은 안 일어나겠지... 옆지기는 절대로 전쟁은 안 일어난다고 말을 하면서도 8월에 나를 보낼까 말까로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을 많이 걱정하고 있다. 에휴... 답답하다.
어제와 오늘 비가 내리고 있다. 비 비 비 비비 비...
거기다 옆지기는 어제부터 못된 감기에 걸려서 어제와 오늘은 집에서 쉬고 있다. 난 의사한테 받아온 통증약 먹고 잠만 잔다. 계절의 여왕 5월도 얼마남지 않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