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캠퍼스에서 산책을 했다.
따스한 햇살이 있었지만 차가운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많이 추웠지만 즐거웠다.
무엇보다 캠퍼스에는 많이는 아니더라도 봄꽃이 피어 있어서 좋았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봄꽃들이 피어있는 게 참 신기했다.
너무 추워서 내 얼굴이 얼었고 손이 시렸지만 간만에 나오니 참 좋았다.
일요일이라서 조용하고 운동 나온 사람들이 좀 있었다.
그리고 연인이 나란히 밴치에 앉아 강물을 바라보고 또 키스를 하는 것도 봤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