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랑 가끔씩 산책하는 곳이다. 바로 캠퍼스와 연결이 된 곳인데 조용하고 참 좋은 곳이다. 이곳에 운동하는 사람들도 있고 연인들의 데이트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다. 옆지기랑 난 이곳을 좋아한다. 그래서 전에 엘신님 두번째 이벤트를 하실 때 이곳을 찍어서 올리려고 했는데 내가 너무 먼 곳에 있어서 이벤트에 참여를 못했다.(물론 엘신님이 괜찮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오늘 병원에 갔다가 캠퍼스에 들러 주차를 하고 옆지기랑 이곳을 걸었다. 항상 많던 오리들이 오늘은 보이지가 않고 커플 두마리만 보였다. 오리 한 마리는 목욕하느라고 바빠서 우리에게는 관심조차 없었다. 서운하게시리... ㅎㅎㅎ 그리고 다람쥐 한 마리가 집을 짓는데 필요한 나뭇잎을 입안에 한가득 넣고 있는 걸 보고 찰칵 찍었다. 다림쥐가 집안에 들어가 얼굴만 내미는데 귀여워서 또 찰칵~ (자세히 보시면 작은 다람쥐 얼굴이 보이실거에요.^^) 

오늘 날씨는 괜찮았는데 여전히 겨울이다. 새싹이 핀 나무가 있는지 확인을 했지만 없었다. 아직 이곳은 봄이 아닌 겨울이다. 봄은 언제쯤 오는걸까... 파란 새싹이 보고싶다.  

덧)밑에서 두번째 사진속 건물은 바로 옆지기가 일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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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0-02-11 10:24   좋아요 0 | URL
ㅎㅎ 사시는 곳이 정말 그림같이 좋네요.서울은 저런곳이 없어서 좀 삭막하지요^^

후애(厚愛) 2010-02-11 14:07   좋아요 0 | URL
캠퍼스와 가까이 있는데도 이곳이 조용하고 좋네요.
가끔씩 이곳에 와서 산책을 즐긴답니다.^^

하늘바람 2010-02-11 10:51   좋아요 0 | URL
정말 산책? 와우, 영화의 한장면같아요. 어쩜 그리 멋지고 아름답나요? 세상에나. 부럽습니다.

후애(厚愛) 2010-02-11 14:08   좋아요 0 | URL
네 산책했어요. 파란 구름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여름에는 이곳이 더 아름다워요.^^

마녀고양이 2010-02-11 11:05   좋아요 0 | URL
한국이었어염? 와와......... 사진 보고 기분이 갑자기 상쾌해졌는데, 사시는 곳이라니 더 좋아졌어염.

후애(厚愛) 2010-02-11 14:09   좋아요 0 | URL
아니에요. 미국입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저와 옆지기가 좋아하는 곳입니다.
산책하는데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마녀고양이 2010-02-11 16:15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쩐지. 에궁. 제가 담에 시골같은 우리마을 한번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논밭에 흰새가.. ㅋ

후애(厚愛) 2010-02-12 07:14   좋아요 0 | URL
꼭 시골마을 찍어서 올려 주셔야 합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순오기 2010-02-11 11:43   좋아요 0 | URL
와우~ 멋진 곳에 사시네요.
다람쥐가 아니라 꼬리를 보니 청설모인 듯.^^

후애(厚愛) 2010-02-11 14:10   좋아요 0 | URL
집에서 좀 떨어진 곳이에요.
자꾸 제가 다람쥐라고 하네요.^^ ㅎㅎ

L.SHIN 2010-02-11 13:26   좋아요 0 | URL
청설모! 부지런하구나! ^^

후애(厚愛) 2010-02-11 14:11   좋아요 0 | URL
청설모 정말 부지런했어요.
나뭇잎을 한가득 물고 나무에 올라가는데 귀여웠어요^^

행복희망꿈 2010-02-11 19:30   좋아요 0 | URL
그림엽서를 보고있는것 같아요.
후애님은 이렇게 멋진곳을 남편분과 산책하시는군요.^^
다정해보이실 두분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후애님과 남편분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시지~~~
남편분께도 안부전해주세요.
두분다 올해는 많이 행복하세요.

후애(厚愛) 2010-02-12 07:09   좋아요 0 | URL
정말 산책하기에는 좋은 곳이에요.^^
점심시간에 항상 이곳에 가서 강물을 바라보는 옆지기랍니다.
다정하게 손잡고 산책했어요. ㅎㅎ
제 사진만 한장 찍었는데 어제 올렸다가 삭제했어요.
네 그럴께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꿈꾸는섬 2010-02-11 22:10   좋아요 0 | URL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곳이란 생각을 했어요. 한적하고 자연경치도 좋구요.^^

후애(厚愛) 2010-02-12 07:10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좋은 곳이에요.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연인끼리 다정하게 걷는 모습도 볼 수가 있어요. 무엇보다 조용해서 참 좋아요.^^

2010-02-12 0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2-12 08: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노이에자이트 2010-02-12 15:51   좋아요 0 | URL
학교이름은 뭡니까? 경치가 정말 좋군요.

후애(厚愛) 2010-02-13 07:40   좋아요 0 | URL
밑에서 세번째 사진 교회가 보이시지요? 그곳은 곤자가 대학교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옆지기가 일하는 대학교인데요.
이름은 Washinigton State University 입니다. 경치가 참 좋아요.^^

노이에자이트 2010-02-14 21:45   좋아요 0 | URL
워싱턴 주립대학 말인가요? 시애틀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거기 한국학 관련 유명한 교수(유대인)가 있었거든요.한국인 제자도 많구요.

후애(厚愛) 2010-02-15 07:50   좋아요 0 | URL
백과사전에서 옮긴 글입니다.
<워싱턴 주립 대학교(Washington State University)는 미국 워싱턴주 풀만에 위치한 공립 연구 중심 대학교이다. 워싱턴주의 공유지 교부 대학교로서 교육, 연구, 사회 기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가지 이상의 전공이 마련되어 있다. 카네기 재단에서 선정한 "연구 활동 최상위" 등급을 받은 96개의 공립 및 사립 대학 중 하나이며, U.S. News의 대학 순위에서도 상위에 올라있다. 워싱턴 주 동부의 팔루스 지역에 있는 풀만 본교 외에 밴쿠버, 스포캔, 트라이시티즈에 분교를 두고 있다.>
<역사- 워싱턴 주립 대학교는 워싱턴주의 공유지 교부 대학교로 1890년 12월 28일 풀만에 설립되어 1892년 1월 13일에 개교하였다. 설립 당시 학교 이름은 워싱턴 농업 대학 및 과학부(Washington Agricultural College and School of Science)였으나, 1905년 워싱턴 주립 대학(State College of Washington)으로, 1959년 지금의 이름인 워싱턴 주립 대학교(Washinigton State University)로 개명하였다. 공유지 교부 대학교로서 워싱턴주로부터 서북부 태평양 연안의 농업 및 과학 연구용으로 769km²의 땅을 교부받았다.>

풀만에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요. 물론 이곳도 그렇고요.^^

노이에자이트 2010-02-15 22:00   좋아요 0 | URL
오.그렇군요.그러면 인터넷에 많이 나오는 시애틀의 워싱턴 주립대학이라는 곳은 어디인가요?여기도 분교인가요? 이소룡 전기를 보니 시애틀 워싱턴 주립대학 졸업이라고 나와 있더라구요.

후애(厚愛) 2010-02-16 07:58   좋아요 0 | URL
시애틀이 속해있는 주는 워싱턴주고요.
학교는 University of Washington at Seattle 입니다.
시애틀에 있는 캠퍼스가 본교이고 그외에 Bothell 과 Tacoma 에 분교가 있습니다.
저도 잘 몰라서 주위 분들에게 물어봤어요.^^

노이에자이트 2010-02-16 16:56   좋아요 0 | URL
워싱턴 주립대학의 제임스 팔레James Palais 교수의 한국인 제자가 많아요.제가 말한 유대인이 이 분이죠.대원군과 유형원을 연구했고 한국사를 가르치는 미국인으로 지명도가 매우 높아요.몇 년 전 별세했습니다.혹시 이 분을 아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후애(厚愛) 2010-02-17 07:20   좋아요 0 | URL
네 물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