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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여자가 고생하는 건 바로 생리다. 그것도 별난 생리(나같은 경우)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이고 짜증이 나고, 울고 싶다. 나의 경우는 먼저 편두통부터 시작한다. 조금씩 조금씩 편두통이 심하게 오면 생리가 오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다. 이상하게 생리만 시작하면 편두통이 너무 심하다. 그렇다고 생리가 바로 오는 것도 아니다. 일주일을 편두통에 시달리다가 생리가 오는 것이다. 생리가 오면 편두통이 사라지고 없다. 그리고 생리가 끝날 때 또다시 편두통이 심하게 온다. 편두통만 오는 게 아니라 잠을 못 잘 정도록 허리가 심하게 아프다. 그리고 소변이 많다. 그래서 새벽에 화장실을 들락날락. 또한 다리에 힘이 없다. 특히 밤에 잠을 잘 때 더욱 심해서 다리에 마사지를 해 주어야 한다. 난 생리 기간이 정말 길다. 시작하면 12일정도 간다. 이걸 한의원 원장님께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놀라더라.
허리와 소변, 그리고 다리 때문에 새벽에 어찌나 고생을 하는지... 무엇보다 편두통과 허리 통증만 없다면 좋을건데... 생리하는 것도 스트레스다.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가면 큰일이라도 나는지... 생리가 온 몸을 들쑤시고 오고간다. 생리는 나에게 있어 정말 불청객 손님이다.
생리 싫다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