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계장
부추 부침개
오늘의 저녁 메뉴였다...
깻잎, 부추를 넣고 부친 부추 부침개...
고추를 넣으려고 했는데 옆지기
때문에 넣지 못했다...
예전에 고추를 된장에 찍어서 맛나게
먹었던 옆지기가 매운 고추인 줄 모르고
먹어 된통 혼이 났던 적이 있어서
그 뒤로 고추를 먹지 않는다...
그래서 부침개에 넣지 못했지만 된장에 찍어서
먹었는데... 좀 매웠다...
난 매운 고추를 못 먹는 편이라 약간 매워도
고추를 못 먹는다..
어제 장을 보다가 갑자기 닭계장이 생각이 났다...
예전에 할머니가 해 주었던 닭계장이 정말
맛 있었는데...
그래서 오늘 부침개를 부치고...
이열치열이라고...
닭계장을 끓였다...
아파도 먹어야 산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요리를 했다... ㅎㅎㅎ
사진으로 보니 맛이 없게 보인다...
그래도 난 맛있게
국에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운 나... ㅋㅋㅋ
옆지기는 닭계장을 처음 먹어 본 오늘
맛 있다고 하면서
옆지기도 국과 밥 한그릇 해치웠다...
요리를 한다고 힘이 들었지만
보람은 있었다...
덧) 정말 너무 더워서 짜증이 난다...
앞으로 더 더워질거라고 하는데...
왕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