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탑이라고도 한다. 또 보호하고 있는 진딧물을 숨기기 위해서 식물의 뿌리나 줄기에 흙을 모아서 만든 터널 모양의 통로를 가리킬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지면의 개미집을 개미총이라 하기도 하지만, 좁은 뜻으로는 흰개미류가 흙이나 나무조각에 침을 발라서 지상에 만드는 탑 또는 버섯 모양의 건조물을 말한다. 개미총은 내부에 복잡한 통로와 출구가 많은데, 밤에는 출구를 막아 태양열을 저장한다. 흰개미가 만드는 개미총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으나 열대지방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가끔 대형의 개미총이 집합해 있는 경우도 있으며, 큰 것은 6m 에 이르는 것도 있다. 흰개미는 햇빛을 싫어하므로, 이들 탑에는 출구가 없다. <출처 : 백과사전>
티브에서 오스트레일리아를 보여 주었는데, 우연히 개미언덕을 보게 되었다. 사전에서는 개미총이라고 한다. 하여튼 처음에 난 자연으로 인해 생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개미들이 만든 것이었다. 그리고 흙을 떼어서 먹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았다. 영양가 있다고 하던가... 하여튼 몸에 좋다고 들었는데... 자세히 새겨 듣지를 않았다. 이유는 한 사람이 떼어서 먹는 걸 보고 고개를 돌렸기 때문이다.
요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고 있는 여성은 정말 대단한 심장을 가진 것 같다. 난 절대로 올라가서 사진을 못 찍을 것 같거든... 만지지도 못할 것 같다. 혹시 사고가 생겨 개미총이 무너지기라도 한다면... 상상을 하고 싶지가 않은데 눈 앞에 그림이 그려진다... 정말 만약에 저 개미총이 무너진다면 몇 천 마리... 아니 몇 억 마리의 개미들이... 완전 개미들 세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