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탑이라고도 한다. 또 보호하고 있는 진딧물을 숨기기 위해서 식물의 뿌리나 줄기에 흙을 모아서 만든 터널 모양의 통로를 가리킬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지면의 개미집을 개미총이라 하기도 하지만, 좁은 뜻으로는 흰개미류가 흙이나 나무조각에 침을 발라서 지상에 만드는 탑 또는 버섯 모양의 건조물을 말한다. 개미총은 내부에 복잡한 통로와 출구가 많은데, 밤에는 출구를 막아 태양열을 저장한다. 흰개미가 만드는 개미총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으나 열대지방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가끔 대형의 개미총이 집합해 있는 경우도 있으며, 큰 것은 6m 에 이르는 것도 있다. 흰개미는 햇빛을 싫어하므로, 이들 탑에는 출구가 없다.                          <출처 : 백과사전> 

티브에서 오스트레일리아를 보여 주었는데, 우연히 개미언덕을 보게 되었다. 사전에서는 개미총이라고 한다. 하여튼 처음에 난 자연으로 인해 생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개미들이 만든 것이었다. 그리고 흙을 떼어서 먹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았다. 영양가 있다고 하던가... 하여튼 몸에 좋다고 들었는데... 자세히 새겨 듣지를 않았다. 이유는 한 사람이 떼어서 먹는 걸 보고 고개를 돌렸기 때문이다.  

요 위에 올라가 사진을 찍고 있는 여성은 정말 대단한 심장을 가진 것 같다. 난 절대로 올라가서 사진을 못 찍을 것 같거든... 만지지도 못할 것 같다. 혹시 사고가 생겨 개미총이 무너지기라도 한다면... 상상을 하고 싶지가 않은데 눈 앞에 그림이 그려진다... 정말 만약에 저 개미총이 무너진다면 몇 천 마리... 아니 몇 억 마리의 개미들이... 완전 개미들 세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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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09-07-16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미총을 보니 군대개미가 생각나네요.인디아나 존스4에 나오는 그 무시 무시한 개미말이죠.
정말 저 여자분 넘 강심장이네요.저는 그냥 ㅎㄷㄷㄷ 인데요.

후애(厚愛) 2009-07-16 10:52   좋아요 0 | URL
인디아나 존스 dvd 세트를 구입을 해 놓고는 아직 못 봤어요.
존스4에 개미가 나오는군요. 꼭 봐야겠네요.^^
전 절대로 개미총에 올라가지도 만지지도 못할 것 같아요.
생각만 해도 닭살이 돋아요. ㅎㅎㅎ

행복희망꿈 2009-07-16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신기하네요. 어쩜 자연은 신비로움 그 자체인것 같아요.
늘 후애님 덕분에 신기한 자연을 느낄 수 있네요.

여기는 계속 비가와요. 오늘도 하루종일 비가 올것 같은데요.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빨리 건강해지시면 좋겠네요.

후애(厚愛) 2009-07-16 10:55   좋아요 0 | URL
전 정말 놀랐어요.
어찌 개미가 저렇게 만들어 놓을 수 있는건지 정말 신기해요.

이곳은 더워요.ㅠㅠ
딱 하루뿐인 비를 내리더니 그 다음 날부터 쭈~욱 더워지고 있어요.
네.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 약 받아 왔어요. 근데 내일부터 복용하래요ㅠㅠ
감사합니다~

마노아 2009-07-16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세상에이런일이...같은 프로그램에서 살아있는 검은 개미 먹는 여자가 나왔어요.
한국 사람이었는데 자긴 맛있다고...;;;;
개미총이라길래 개미 무덤을 생각했는데 개미집이로군요.

후애(厚愛) 2009-07-16 11:01   좋아요 0 | URL
이곳 미국 사람들이 개미 먹는 걸 보았어요.
그런데 살아있는 개미가 아니라 볶은 개미였어요.
아무리 볶은 개미라고 하지만 전 절대로 못 먹을 것 같아요.
이름이 여러가지에요. 처음에 전 개미언덕으로 들었는데 사전에는 개미총, 개미둑, 개미탑으로 나오네요.^^

2009-07-16 10: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7-16 11: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09-07-16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딜면 개미들이 쓰나미로 몰려나올것 같아 겁나네요.
정말이지 저렇게 만들기도 힘들텐데 재주도 좋은 애들이에요 :)

후애(厚愛) 2009-07-16 16:01   좋아요 0 | URL
저도요. 저렇게 쌓다가 하늘에 닿을 것 같아요.
참 부지런한 개미들이에요.^^

프레이야 2009-07-16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왓!! 대단해요. 저런게 있군요.
후애님 다음에 언제 감사인사 드릴 날 고대할게요.~~
대구에 사는 조카들에게 선물하시고픈 책 있으면 제게 말씀해주셔도 좋구요.

후애(厚愛) 2009-07-17 05:07   좋아요 0 | URL
정말 대단하죠.^^
저도 티브에서 안 보았다면 몰랐을거에요.
프레이야님,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라로 2009-07-17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미들의 바벨탑이군요!!!!ㅎㅎㅎ

후애(厚愛) 2009-07-17 13:07   좋아요 0 | URL
오옷!!! 바벨탑 생각을 못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