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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의 전쟁
장현도 지음 / 새움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3.8
466페이지, 22줄, 25자.
사람을 찾아주는 일만을 하는 해결사 강우익입니다. 의뢰비는 무조건 5천만 원이고 후불로, 실패하면 안 받습니다. 또한 성공률 100%.
LodgeSoft라는 게임회사의 대주주 원경택의 어린 딸이 납치됩니다. 공식적으로 범인은 10억, 20억 그리고 50억원을 차례대로 요구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드러난 사실은 원의 아내에게 몰래 문자메시지를 보내어 스톡옵션으로 받을 수 있는 3%의 로지소프트 주식을 요구했습니다.
7년 전 원경택과 그 아내 한주희에게서 적절한 자극을 받아 갱생에 성공한 유진성은 결초보은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강우익에게 의뢰를 합니다. 살인 사건에 관련되었기에 하지 않으려던 우익은 바로 직전 낮에 관련된 뉴스를 본 바 있고 과거의 죄책감(잘못된 명령으로 죽마고우 김형식과 그 아내를 살해함) 때문에 수락합니다.
유괴범들을 하나씩 찾아낸 다음 원경택 들에게 넘기고 해외로 도주한 마지막 범인을 찾아러 간 우익은 범인 확보 후 심문 과정에서 프로의 습격으로 사망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누군가가 배후에 있는 게 확실합니다.
1973년에 창설된 826학교 출신으로 소련, 중국, 북한에 파견된 첩보원이란 설정입니다. 사람을 찾는 일이 쉽지 않죠. 운이 좋은 사례들만 나온 듯하기도 하고요.
상당히 빠르게 진행합니다. 읽는 데 막힐 것도 없고요.
등장인물(가나다순)
강우익(김철성), 김성구(유괴살해범), 김형식(826학교 죽마고우), 션 밀러(김형식의 아들, 입양), 원경택(LodgeSoft 대주주), 원혜인(원경택의 딸, 유괴후 피살), 유진성(전직 건달, 갱생인), 이훈모(납치범 청소부, 하와이 거주), 임주혁(대부업체 골든 와이즈 사장), 레이먼드 조(차오리아하오, 홍콩 레이먼드 투자신탁 대표, 유괴 의뢰자), 최만종(유괴 운송책), 한주희(원경택의 아내), 함규민(채무변제 대신 주식 거래 청부자), 허준권(유괴 총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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