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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그만 집으로 돌아가세요
벤 몽고메리 지음, 우진하 옮김 / 책세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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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눈먼 암살자 1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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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이창현 지음, 유희 그림 / 사계절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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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이 온다- 금융위기 후 전 세계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라이프스타일 혁명
스콧 리킨스 지음, 박은지 옮김 / 지식노마드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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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책더미만 먼저 들이밀었네요ㅋㅋㅋㅋㅋ

아니 다들 그런 마음이었단 말입니까ㅋㅋㅋㅋㅋ


2020년은 끝없는 대안과 대응의 해였어요.

거창한 건 모르고

제 시간 속 공부의 대안. 여행의 대안. 외식의 대안. 공간의 대안같은

그냥 사사로운 것.

우리 대부분 그랬을 것 같고.

코로나 이전 어제까지의 세계에서 '대안'이라는 건

언제나 현안에 밀려 소외받은 소수의 주장이고 누군가의 믿음같은 거였죠.

작년부터는 달라졌죠.

같지만 다른 것이 끊임없이 필요하고 요구되면서

대안은 보편적인 것이 되고 힘이 세지고 무엇보다 필수적인 게 됐어요.


대안은 똑똑한 사람들이 기획하겠지만

그 바닥에 있는 건 상상력이라고 생각해요.

있어본 적이 없는 것을 있었다고 가정하는 상상력

항상 있지만 없는 것같은 있는 것을 보는 상상력

아직 없는 것을 떠올리는 상상력

지금을 비틀어보는 상상력

그냥 어떤 재밌는 상상력.


상상력은 소설을 좋아하는 우리에게 정말 익숙한 건데

보다보면 그래도 지금의 한계선을 완전히 넘어가기는 쉽지 않잖아요.

그런데 과학과 기술이 치트키인게 우리의 이해범위를 넘어선다는 거.

그래서 낯설고 무섭고 잘 모르는거라 막연하게

어? 이거 진짠가? 지금 있는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싶은 마음이 드는 거.

이게 SF가 아닌 다른 소설을 볼 때랑 가장 다른 점이라고 생각해요.

펼쳐들기 전 마음이 완전 다르니까.


대안의 필요성과 기술의 힘으로 가득했던 한 해를 함께 넘어왔으니까

저는 우리가 2021년에 SF를 읽을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미래에 대해 더 생각해보고 싶고

다른 가능성에 대해 더 들어보고 싶고

그런 게 구현된 세상은 어떨지 체험해보고 싶어질 거 같아서.


이건 제 말이 아니고 칼 세이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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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시작하는 돈공부 기초 종합반 첫달 첫주 시작!

이번주는 1부 7장까지 읽어요.

가장 실용적(?)인 책을 먼저 고른 마음과는 다르게

첫주는 비실용적 부분ㅋㅋㅋㅋㅋ


그냥 읽어도 사실 충분하지만

목적을 가진 읽기를 같이 하는거라

한번을 수루룩 보더라도 좀더 새겨질 수 있도록

앞뒤거리가 있는 경우 가능하면 조금씩이라도 남겨놓을게요.


첫주는 1월에 같이 읽었던 임계장 이야기와도 연결되는데

더 종합적으로 더 적나라하게 노후파산을 말해요.

노후파산을 이렇게 필요이상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성실하게 열심히 살다보면 노후파산에 이르는게 자연스럽다 는

황당한 진실을 경고하기 위해서에요.

부정적인 어감의 '투자'가 선택이 아니라 생존에 필수인 시대라는 설득을 길고 정확하고 근거있게.


저는 전에 말했던 시각화를 할 때 긍정적인 이미지를 연결하는 방법을 쓰는데요.

공포요법과 충격요법이 어떤 상황의 역전에는 단기적으로 효과가 더 좋다고도 해요.

돈공부를 하다가 여러모로 공부나 투자나 이만 하면 대충 되지 않을까?

이만 하면 살만 한데? 뭐 괜찮겠지

싶을 때 이번주의 읽기가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근거가 되어줄 수도 있을 거라고 믿어요.


오늘부터 돈공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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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가소성 - 일생에 걸쳐 변하는 뇌와 신경계의 능력 DEEP & BASIC 시리즈 3
모헤브 코스탄디 지음, 조은영 옮김, 김경진 해제 / 김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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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수로 나간지 10년 되는 책모임이 있다. 한참을 쭉 나가다 한참을 쭉 쉬기를 반복했다. 지난 수요일에 했던 모임은 10명이 참석했는데 한 명은 그날 처음 온 신입회원이었다. 그중 초반부터 같이 했던 멤버는 다섯, 5년미만인 멤버가 셋이다. 특별히 가입 제한을 하고 있지는 않아서, 대부분 문은 열려있다. 덕분에 모임에 오는 사람들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다양한 목적으로 한번 와봤지만 그냥 스쳐지나가는 사람. 막연하게 이 모임이 좋긴 하지만 가끔 시간될때 오는 사람. 어쩌다 이 모임에 고여버린 사람. 타지에 이사와서 친구가 필요해서 왔는지, 교양있고 우아한 사교모임장을 찾아왔는지, 책을 좋아해서 왔는지, 격렬한 토론의 승자가 되기 위해 왔는지, 종교와 보험과 다단계 제품을 팔러왔는지, 상상속의 유니콘같은 책모임을 찾아왔는지, 자기계발을 하러 왔는지. 가입 문의 연락이 왔을 때 한 방에 알 수는 없다. 고인물들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고여줄 새로운 얼굴을 기다리면서도 두려워한다.

시냅스와 시냅스강화. 강화버섯을 먹으면 신경전달물질과 수용체가 증가한다.


사람의 뇌는 신비롭다. 신경세포 사이 신경전달물질들이 이동하는 곳을 시냅스라고 한다. 시냅스는 우리가 어릴 때 일단 아주 많이 생성된다. 그리고 나중에 경험과 자극에 의해 가지치기를 하는 방식으로 발달한다. 이 과정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평생에 걸쳐 이루어진다. 만약 처음부터 방향성을 가지고 필요한 것만 생산한다면 만들고 삭제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시간도 단축된다. 가지치기 방식은 비효율적인 방식이다. 대신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 우리가 성장하면서 눈에 담은 것들, 감정으로 마음에 묻은 것들, 꿈으로 외워 머리에 새긴 것들은 시냅스강화로 우리의 뇌에 남는다. 닿지 못한것, 경험하지 못한 것, 관심받지 못한 것들은 가지치기당한다. 그래서 우리 각자의 뇌는 고유하고 특정한 하나의 세계로 성장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책모임은 누군가 어떤 세계를 몰고 올지 모르는 위험에 항상 처해있다. 그래도 되도록 섬세하게 몇개의 스위치를 사용해서 하나의 신경망을 만들고 삭제하는 수고를 한다. 사람의 뇌와 책모임은 꽤 닮았다.






책의 제목인 신경가소성은 신경계가 변화하는 성질이다. 뇌는 살아있는 생물처럼 환경에 반응하고 적응하도록 진화했다. 학생때 한번쯤 들어봤을 중추신경계, 교감신경계 이런 것들이 전부 다 신경이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분하는데, 그래서 신경과학이라는 더 큰 범주안에 뇌과학이 들어있다. 신경계는 신경세포들의 모임이고, 신경세포는 신경계에서 가장 기본단위로 본다. 놀라운 건 신경가소성(변화)의 범위는 기능과 구조까지다. 구조도 바뀐다! 청소하고 땀을 흘려 책상과 소파 위치를 바꾸는 게 아니다. 우리 머리속에서 신경세포 하나의 생김새와 용도가 계속 바뀐다. 그 세포 하나들이 모여서 이루는 신경계와 확장하면 뇌 전체까지.

저자인 모헤브 코스탄디는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경과학자, 과학작가다. <신경가소성>은 168쪽의 작고 얇은 책이다. 내용은 다르다. 방대한 내용을 간결하게 설명하면서도 필요한 경우 연구방법이나 설계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한다. 특히 최근에서야 확정되는 신경가소성에 대한 과거의 관점과 발달과정을 보여줘서 이해가 쉽다. 뇌과학은 현대의 장비와 기술이 발달하면서 크게 진전이 이뤄졌다. fMRI 방식은 수술로 머리를 열지 않고도 뇌를 촬영해서 활성화된 부분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다. 이런 최첨단 기술 이전에는 뇌 연구를 어떻게 했을까? 후천적으로 뇌 손상을 입은 환자들을 연구해서 조금씩 발전해왔다.

사고로 뇌의 특정한 부분이 손상된 환자들에서 찾은 성격변화나 상실된 기능들은 그 부분만이 그 기능을 하고 있다는 추론을 하게 만든다. 과거 다른 연구도구가 없는 상태에서 손상된 부분이 특정 성격이나 기능을 담당한다는 추정은 자연스럽다. 뇌는 어느정도는 큰 역할이 나눠져 있어 정상적인 경우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일정 부분이 제 구실을 못하게 되면 세포들의 구조와 역할이 바뀐다. 가능한 범위의 손상이라면 주변의 다른 세포들이 점차 역할을 나눠가진다. 손상이 커서 대체할 수 없는 경우는 완전히 다른 능력을 발달시키기도 한다. 나치와 일본의 생체실험에서 현대의학이 비약적 발전을 이룬 것처럼, 베트남전쟁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라는 병명이 생겨난 것처럼 뇌과학도 많은 손상된 뇌로부터 한걸음씩 나아갔다.

책에는 2015년에 FDA 승인을 받은 브레인포트V100이라는 감각치환장치가 소개된다. 카메라 달린 선글라스를 끼고 혓바닥 위에 우표만한 전극 장치를 올려놓으면 따끔거리는 자극을 준다. 시각을 촉각으로 바꾸는 장치다. 이 기계로 훈련한 시각장애인의 70%가 물체 인식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본다. 무엇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 안다. 눈으로 세상을 보는 많은 사람들과 같게는 아니어도 보게 되었다는 말이다. 어디에 어떤 것이 어떤 크기로 웅크리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게 됐다는 것. 처음부터 비어있거나 잃어버린 기능의 자리에 새로운 감각과 방식이 자리잡는다. 언제부턴지 그냥 보여서 볼 뿐인 나같은 사람의 시선으로는 사람의 마음으로부터건 기술로부터건 기적같은 일이다. 책을 읽다보면 신경가소성의 관점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인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모든 것은 항상 같을 수 없고 그러니까 언제나 달라지고 있다는 뜻이니까. 어떤 순간 이제 더는 잃을 게 없다는 확신이 있다면 앞으로 뭔가 더 얻을 일만 남았다는 확신도 된다.

어려서 읽던 과학책은 신기한 지식으로 가득했다.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성인이 되어 다시 읽는 과학책들은 다르게 읽힌다. 자연의 법칙은 삶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 책을 읽는 것. 책과 내가 연결되는 것. '책과 나'가 여럿 모인 책모임. 신경세포와 시냅스, 신경계와 정확하게 같은 모양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일단 만나봐야 한다. 만나서 서로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확장해줘야 한다. 각양각색의 신경세포들과 시냅스를 강화하고 극단적이고 불통한 시냅스들은 힘을 내 시들게 해야한다. 겨우 만난 귀한 사람과 꾸준하게 접촉해야 한다. 다른 사소한 것에 밀려 자리를 잃지 않도록 시냅스를 강화해가야 한다. 누가 언제 올지 모른다. 힘닿는 데 까지는 새로운 시냅스를 갈망한다. 치명적 손상을 가져온 사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어찌어찌 움츠러든 시냅스를 다듬고 신경계를 조정해왔다. 그래서 나는 일단 어제도 책모임에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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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도서관들 상태란이 파랑파랑한 게 등거리 뜨뜻한 금요일이에요.

드디어 ㅂㄲ에 입성한 첫 SF!를(제가 알기로..?) 어떻게 보고있는지도 궁금하고

모임까지 2주반이나 남았는데 벌써 다보고 손가락 빨고 있는 사람 있을까봐.









정확하지 않은데 제가 테드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가져갔다가 광탈한게

19년 봄같은데 말이죠. 그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


작년에 줌으로 칼세이건의 브로카의뇌 읽기 모임을 했어요.

그중 평생 sf소설을 읽은 적이 없다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놀랐죠.

그분도 놀랐어요. 제가 모니터 뚫고 놀래서.

두 가지 편견이 그 자리에서 희미해졌는데

제가 가졌던 편견은 굳이 칼세이건 읽으러온 사람 = 과학책 보던 사람 = SF 좋아하는 사람.

그런데 그 분은 이제까지 주로 인문학 책을 봐왔고 

갑자기 코스모스도 아니고 브로카의뇌를 읽어본다고 왔고

SF는 자아를 형성한 이후로 본 게 없다는 거에요.(저도 별로 본게 없어요)

그분이 가졌던 편견은 SF는 애들이나 보는거. 뿅뿅총쏘고 외계인 나오는거. 

지긋지긋한 식민사관.

어때요? 비슷한가요?

저는 그 말을 듣고서야 처음으로 왜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드니빌뇌브의 <컨택트> 원작이라고 해도 처참한 결과를 맞았는지 이해를 하게 됐어요.









김초엽은 부들부들하고 산뜻한게 좋더라고요.

한국말쓰는 작가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도 있어서 거부감 녹이기도 좋고.

과학이고 이야기고간에 그보다 속마음이 참 깊고 다정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같이 읽어볼 만 하지 않을까 했고.

발표했던 단편들을 묶어둔 책이라 하나씩 하나씩 까먹는 재미가 있긴 했는데

다음 작품이 너무 기다려지고 기대되는 작가였고요.

저같은 사람 또 있었어요?



그럼 우리는 얼마나 운이 좋은지 몰라요.ㅋㅋㅋ

단편집으로 묶인게 19년 여름이던데.

작년 겨울에 김초엽의 첫 장편이 나왔어요! 뚜둥.

종이책은 밀리 오리지널 구독자들한테만 우선 보내준것 같고.

밀리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고요. 일반 서점에는 아직이네요.

첫 장편은 무대가 세계로 확장되긴 하지만 주요 인물들이 한국사람이에요.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심쿵.ㅋㅋ

스포가 되니까.. 암튼 재밌고 코로나시즌에 봐서 더 재밌었던 소설이었어요.

<지구 끝의 온실>도 추천추천.








그래도 아직 장편까진 좀 내외하고싶고 단편으로 좀더 보고 싶으면.

김보영의 <얼마나 닮았는가>를 추천해요.

김초엽은 부들부들하다고는 해도 그래도 약간 과학자가 쓴 sf 티가 나죠?

김보영 단편집은 훨씬더 좋았어요.

맛있게 잘 익은 묵은지같은 소설 냄새가 나요. 사이언스는 거들뿐.

여유가 있다면 무려 수출되는 국산sf를 영접해봅시다!

김초엽, 김보영으로 sf를 시작한다면

아마 다른 것도 더 보고싶을 수도 있지 않을까.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보고 좀더 보고 싶으면

<지구 끝의 온실> - <얼마나 닮았는가> 순으로 보는 걸 추천해요.

(김보영을 먼저 보면 김초엽이 약간 심심할 수 도 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김초엽 진짜 좋아해요)


그래서 왜 2021년에 읽는게 적당한지는 얘기가 충분하지 않은데.

그건 또 다음주에 모임거리랑 같이.



그래서 뭣이중헌디.

재미가중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 재미져요. sf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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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열반인 2021-01-29 17: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계속 시도하는 장르지만 최애가 되지는 못할 것 같아요.

link123q34 2021-01-31 10:14   좋아요 2 | URL
저도 많이 보진 않았는데 그냥 괜히 호요. 호불호가 심하고 편견도 강한 장르구나~ 하는 깨달음. 결과도 처참해요. ㅋㅋㅋㅋㅋ 모임 아니면 안 열어봤을 책(완전 취향이 아닌 책이라는 관용적이고 완곡한 표현)이라는 사람이랑 sf는 생전처음이라는 사람 속출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의 장르 계속 시도하는 게 쉽지 않은데 역시 반님♡ 최애가 못되면 어떠하리~

막시무스 2021-01-29 19: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학상 수록집에서 단편 하나 읽고 김초엽작가님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부들부들 산뜻하다는 표현에 완전히 꼭 읽어봐야겠다는 의지까지 생기네요!ㅎ 즐건 주말되십시요!ㅎ

link123q34 2021-01-31 10:17   좋아요 2 | URL
오 그렇군요~ 인지공간일까요? 관내분실일까요? 인지공간은 저도 아직인데 다음에 같이 묶이 작품들이랑 읽어보고싶네요 막시무스님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주말되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