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우스꽝스러운 자의 꿈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ebookkorea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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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스꽝스러운 사람이다. 사람들은 이제 나를 미친 사람이라고 부른다.”

“누구나 아는 것처럼 꿈은 정말 알 수 없다. 어떤 부분은 섬뜩할 정도로 생생하다. 꿈은 이성보다는 욕망에, 머리보다는 가슴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다.”

“자신을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게 된다.”

* 매일 밤 자살하려는 남자의 고뇌, 지구 위를 나는 꿈, 내가 상상한 것보다 더 아름답다.

** 신기하게도 옛날 일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며,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르며 꿈에서 깨어난 일이 있지 않은가? 최근에 “워억” 하고 소리 지른 기억이 나는 있다. 어찌나 생생한지 이거 소설로 기록하면 대박인데, 하지만 기억은 못하고, 금새 날라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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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의 계절
랜스 울러버 지음, 모드 루이스 그림, 박상현 옮김, 밥 브룩스 사진 / 남해의봄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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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의 계절>이 다시 출간 됐다.
우연히 본 <모드 루이스> 그림은 화사하고 밝고, 살아 있는 듯하다.
선천적인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본 풍경, 자연의 일상을, 바로 오늘 그린 듯한 색채로 표현한 캐나다 화가.

세기의 명작은 아닐 지라도, 붓으로 🖌 평생 주어진 삶에서 생선장수 남편을 만나 행복한 그림을 그렸다.
검은 고양이가 제일 귀엽다.

넷플릭스 <내 사랑> 영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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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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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재미, 방법, 의미를 설명한 짧은 책.
인생의 의미보다 인생을 사랑하라.(카라마조프)
인생을 먼저 사랑하라. 그러면 인생의 의미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책을 통해 인생을 사랑하는 길을 발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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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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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번
<오만과 편견> 7/22 ★★★★

작가 스스로 이 작품은 너무 가볍고 밝고 반짝거려서 그늘이 필요하다. 라고 했을 정도로 유쾌하다.
또한, 햄릿이 영문학의 첫 아들이라면 엘리자베스 베넷은 가장 사랑스러운 딸이다 (로라 제이콥스)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사랑스럽고 밝고 섬세한 그녀를 만날 수 있는 책, 이제서야 읽게 됐다.

1. 베넷 부모와 5명의 딸, 빙리와 다아시, 이 책에 등장하는 모두는 결혼에 목맨 사람들처럼 보인다. 인륜지대사인 것은 동서양이 같지만, 온통 결혼. 결혼

직장문제나, 먹고 사는 걱정은 하나도 없다. 일정 수준의 재산이 있고, 투자나 임대로 수입이 보장되는 사람들. 청소는 가정부가, 요리는 요리사가 하는 수준. 하루를 누구랑, 어떤거 할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2. 교육을 많이 받았으나, 재산이 많지 않은 여자에게 결혼은 유일한 명예로운 생계수단이 되고,

아들이 없이 딸만 있는 집은 남편이 죽게 되면, 딸에게 재산을 상속 할 수 없고, 다른 사촌의 아들이 재산을 상속 받게 되는 이상한(?) 법 때문에, 딸들이 얼릉 결혼하여 자리를 잡기를 바란다.

3. 오만은 <다아시>, 편견은 <엘리자베스>
다소 무뚝뚝해 보이고, 남들을 무시하며 까다로운 사람으로 보이는 ˝다아시˝를 엘리자베스는 오만하다고 판단하고, 친절한 위컴의 말만 믿고, 위컴에게 공정하지 못한 ˝다아시˝를 오해해 버린 엘리자베스. (바바바방)

이윽고, ˝다아시˝의 진심어린 사랑의 고백을 받지만, 바로 위컴과 언니를 괴롭했단 비난을 퍼붓고, 다음날 다아시에게 2장의 빼곡한 편지를 받는다.

진심어린 그 편지로 자기가 얼마나 편파적이고, 편견에 사로잡혀 다아시를 오해했는지 알게 된다.
˝어떡해 ~~ 나는 비열했어! 어리석었고 허영심 덩어리였어!

4. 오만하지만, 너그럽고 가난한 사람이 많이 베풀기를 할 수 있을까?
오만(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함, 거만할 오 거만할 만- 거만은 또 먼가? - 건방진 태도- 건방 - 잘난체하거나 타인을 낮추어보는 태도)
아하, 상냥하고 않고, 말이 없으며, 사교적이지 못하고 게다가 부자이니, ˝다아시˝의 행동이 사람들을 무시한다고 느낀 것.속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친구 빙리와 4살부터 보아온 하인이 입모아 말한다.

✔️ 제목을 ˝무뚝뚝, 잘난체 하는 남자와 쉽게 오해하는 여자˝ 바꾸면 더 쉽겠다.

5. 사랑은 오만을 배려로 바꾸고, 오해는 감사로 바꿨놓었다. 남자는 다정한 사람으로 변해버렸고, 여자는 자신을 대하는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됐다.

6. 편지 ✉️ 는 마음 전하는 중요한 메신저.
<설득>, <오만과 편견> 모두 오해하고 망설이는 여자에게 남자의 마음을 전하는 데 편지가 큰 역할을 한다. 사랑은 전달하지 않을 수가 없고,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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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을 읽다 - 민족의 정서를 담아낸 노래 같은 시 읽다 시리즈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 휴머니스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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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정서를 담아낸 노래 같은 시.
김소월(1902~1934)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 1위는 노상 <진달래꽃>이고, 시는 많은 아름다운 노래를 낳았다.

송골매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못 잊어> 등 많은 노래의 노랫말로 우리 마음 속의 아름다움과, 슬픔, 한을 표현했다.

1. 고향 마을의 산 ‘소산‘에 뜬 달이란 뜻의 ˝소월˝

2. 일본 인부들에게 당한 폭행으로 정신병을 앓는 아버지.

3. 단 한 권의 시집 <진달래꽃>
1925년 발표

4. 이상과 꿈에 대한 좌절, 식민지 시대 허무와 절망감으로 32세의 삶을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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