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거위 구출작전
스테파니 블랭쉐르 글 그림 / 예림당 / 200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창한 어느 날 아침, 야생오리 와일드룻은 갈대숲에서 나와 잠이 덜 깬 눈을 비비며 기지개를 켰어요. 아침거리로 물고기를 잡으려던 참이었지요.
그 때 수풀에서 여우가 뛰쳐나와 와일드룻을 덮쳤어요.
심술쟁이 여우는 으르렁거리며 말했어요.
"드디어 잡았다!"

여기 까지 혼자 읽다가 아이들을 불렀어요
읽어 주려고요^^
이렇게 시작되는 이야기는 이야기의 흐름이나 분위기상 엄마가 목소리를 바꿔가며 읽어주면 아이가 너무나 좋아 할 만한 이야기이지요.
또한 삽화의 느낌이 갖는 느낌도 따뜻하여 아이와 스킨쉽을 나누며 읽어준다면 읽어주는 엄마나 아이 모두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될거라 확신(?)한다고 하면 지나친가요?^^*
또하나 참으로 그림책 다운 책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를 맞춘 세심함을 볼 수 있는 부분이 책의 겉표지 안쪽에 그려진 그림들이지요...
노란 아기 거위 형제들이 노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그 그림만으로도 아이와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합니다.
자꾸자꾸 읽어주고 싶은 책으로 내일은 동네 아이라도 불러다 읽어 주어야 될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