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 내 동무
남성훈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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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의 내 어린시절의 모습이 이 책속에 있었습니다.
내가 뛰어 놀던 동네며, 친구들, 여러가지 놀이등등...
요즘 아이들은 아파트 놀이터에서 주로 뛰어 놀지만 그때 내 어린 시절엔 동네 골목이 놀이터였었지요.
학교만 마치면 종일 골목길 여기 저기를 뛰어다니며 다방구를 하기도 하고 땅따먹기, 고무줄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오징어, 비사치기등 따로 장난감이 없어도 친구들과 그렇게 놀았답니다.
요즘 아이들 컴퓨터게임을 못하면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가 되기도 하고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때는 모두가 그렇게 어울려 놀았습니다.
가끔씩 친구들과 다투기도 하면서 몸으로 부대끼며 놀았던 기억을 떠올려 주어 책을 읽는 동안 한참을 어릴때 내 모습을 떠올려봤습니다.
나 그때로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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