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오바마처럼 키우는 7가지 교육 덕목
김택환.최지영 지음 / 큰솔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의 급성장의 원동력은 '교육'이 일등공신이었다는 것을 누구나 인정하게 된다.
그런점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 관련 도서는 당연히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는 오바마는 닮고 싶은 구체적인 인물로 제시되고 있기도 하다. 그렇다면 오바마처럼 키우는 교육 덕목은 무엇일까가 궁금해지는데 책의 표지에 적혀 있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보여지는 솔선수범, 성심성의, 남을 배려하는 공감 훈련, 실력을 다지는 내공 쌓기, 교육 환경, 커뮤니케이션, 성찰을 꼽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서술하였다.

오바마의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던 사람으로는 세 명의 여성인 할머니, 어머니, 아내로 나는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의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흔히 책에서 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한 어머니도 아니고, 인자한 어머니도 아니며 부지런하고 솔선수범하거나 무조건적으로 헌신하는 어머니도 아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해 볼란다. (사실은 매일 아침에 다짐하는 것이기는 한데 이것이 내 습관으로 굳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무엇이 되라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삶의 가르침은 어떤 것보다 강하다.
이들 세 명의 여자들은 오바마에게 그렇게 교육시키고 영향을 주었다.

부모 자식 관계는 상하의 상명 하달 방식이 아니라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고 자신의 주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어야 하는데, 커뮤티케이션의 문화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바로 부모 자식 간에부터 이뤄져야 하고 국가나 기업으로 확산되어 가야 한다. 이것이 오바마식 커뮤니케이션 방식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오바마에 열광하는 이유가 진정성에 기반을 둔 말과 행동이 일치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 오바마는 케테디와 링컨, 루스벨트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았으며 케네디에게서는 변화의 강력한 요구를 차용하였으며 링컨에게서는 라이벌을 중용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배웠고, 루스벨트에게서는 사상 최악의 대공황 속에서도 강력한 리더십으로 뉴딜 정책을 밀어붙여 미국인에게
꿈과 희망을 준 점을 벤치마킹하였듯 우리는 오바마를 분석하여 자신의 롤모델을 찾아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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